이번 WBC에서의 한국대표팀의 대단한 선전으로 작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프로야구의 중흥기의 기회가 주어졌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봇물을 이뤘던 유망주들의 메이저리그진출과 월드컵으로 대변되는 축구(엄밀히 말하면 축구도 국가대표에만 한정된 인기였다.
즉, 여전히 한국 제일의 프로스포츠는 프로야구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의 인기로 인해 한동안 야구는 국내최고인기 프로스포츠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치욕적인 관중동원이 몇년간 이어져 왔다. 그러나 2002월드컵이 끝나고 3년이 흐른 작년에 전년대비 40%가 넘는 관중증가는 그동안 야구장을 떠났던 야구팬들이 다시 야구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번 WBC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인 모습은 메이저리그에 밀려 한참 수준낮은 리그로 치부되어 왔던 우리야구가 최소한 투수와 수비에서만큼은 세계최고수준을 이뤘다는걸 직접 선수들이 증명했으며, 그 선전의 영향을 이제 얼마있으면 개막될 프로야구에서 느끼고 싶은 관중들이 크게 늘어날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프로야구의 새로운 중흥기의 기회)를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려면 너무도 열악한 현재의 야구장개선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1995년 연간관중 500만시대를 정점으로 작년까지 프로야구는 발전하기는 커녕 거꾸로 관중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왔다. 물론 중간중간에 이승엽효과등으로 대변되는 한두선수의 맹활약에 잠깐 관중수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과거 야구장을 찾던 수많은 관중들이 야구장을 떠났다는걸 수치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국민소득의 증가와 노동시간이 줄어들어 여가활용의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프로스포츠와 달리 야구만큼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라는 명색에 걸맞지 않게 연간관중수가 거꾸로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여왔다. 예를들면 프로야구의 경우 1995년을 기점으로 연간 7%정도의 비율로 관중이 줄어들은 반면 축구는 연평균(2002년월드컵을 기점으로 20%이상의 비약적인 관중증가가 있었던것을 제외하기 위해 그 2001~2002년비율을 제외하였다.) 6%이상 관중이 늘었으며, 프로농구는 연평균 8%의 비율로 관중이 증가하였다. 즉, 프로야구 관계자 및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는 설명대로 여가활용수단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야구관중이 줄어든것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다.
그럼 무엇이 야구장에서 관중이 줄어드는(정확히 말하면 내쫓는. . .) 현상을 일으키는 것일까? 이 얘기를 하기 앞서서 먼저 얘기 할것이 있는데 바로 SK구단의 예를 들어보고 싶다. 프로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SK구단의 인기는 현재 프로야구에 소속된 8개구단중 아마도 최하위를 다투는 수준(SK의 팬들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 . 실제로 있는 현상 그대로 쓰기 위해 쓴것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이라는 것 말이다. 그러나 이 SK구단은 구단창설(2000년 시즌부터 프로야구참여)이후 다른구단과 다르게 유일하게 엄청난 관중수의 증가를 이뤄온 구단이라는 것이다.
예를들면 2000년 첫 시즌의 SK구단 게임당 평균유료관람객수는 겨우 1,281명에 지나지 않는 관중동원 최하위구단이었지만. . . 2001년 2,666명을 지나 2002년을 기점으로 2002년 6,102명으로 증가(전년대비 150%이상의 증가!)하였으며 이후로도 매년 6,000명이상의 관중을 유지하였고, 작년(2005년) 프로야구전체적으로 관중수의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7천명을 넘긴 7,272명(전체 구단중 4위. . . 반면 팬들을 대상으로한 인기도에선 8개 구단중 7위. . .)을 기록하였다. 무엇이 달라졌기에 시즌첫해 최하위 관중동원수를 기록하던 인기도 최하위권의 구단이 2002년을 기점으로 평균관중수 3위권의 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을까?. . .
야구팬이라면 모두 다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 . 바로 2002년 완공되 첫시즌을 시작한 인천문학야구장이 SK의 홈이라는 결정적 사실이 이와같은 기적적결과(프로야구 전체적으로 연평균 7%의 관중이 줄어들고있는 상황에서 인기도 최하위구단이 2002년기준 전년대비 150%의 관중동원증가가 기적이 아니라면 무엇이 기적이겠는가?)를 일으킨 것이다. 즉,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지금현재 가장 절실한것은 선수들의 파인플레이도 아니며, 치어리더들의 짧고 섹시한 치마도 아니며, 엄청난 선물을 뿌려대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현재의 냄새나고, 비위생적이고,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참혹한 현재의 야구장이 아니라 바로 문학구장과 같은 쾌적하고, 위생적이고, 눈이 즐거운 새로운 야구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새로운 야구장의 필요성을 프로야구단과 KBO는 모르고 있을까? 아니다. . . 그 누구보다도 그들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 . 현실적인 문제는 한국의 엄청난 토지가격(극단적으로 서울의 경우 야구장등이 들어설 수 있는 잠실 또는 동대문등지 상업지역의 평당 토지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 . . 즉, 야구장 한개를 프로야구단 또는 기업이 짓고자 한다면 토지비용만 수조원에 달한다. . .)으로 말미암아 누가 공짜로 구장부지를 제공하지 않는이상 일개기업 또는 프로야구구단이 지을 수 없는 것이다.
결국. . . 그러한 구장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곳은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 이외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즉, 지방자치단체(정부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문제에 손대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자.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SOC등과 달리 야구장과 같은 수익을 목적으로하는 상업시설을 두고 특정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지자체간의 편파시비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의 주도아래 사업자(그것의 우선권이 프로야구구단과 그 모기업에 있어야 할것이다.)를 모집하여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자가 야구장과 각종편의시설을 건설하여 수년 또는 수십년간 그 사업자에게 독점적인 수익을 보장한후 지자체에게 기부하는 식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데. . .
문제는 지방의 열악한 지자체들에선 기존의 열악한 구장에서 받고 있는 임대료를 수년 또는 수십년간 포기해야 하는것(정말 얼마 안되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 . 그 돈에 쩔쩔매는 불쌍한 지자체가 많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 .)과 서울의 사례에서 보듯이. . . 새로운 야구장 자체에 대한 수익성 불투명 및 부지위치(지자체가 제공하려는 토지에 대해 사업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 . .)의 문제로 프로야구는 월드컵으로 최신축구장을 갖춘 프로축구 또는 경기장 예산에서 0자가 여러개 빠지는 프로농구에 비해 여전히 60~70년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결국. . . 새로운 야구장을 짓는데는 무언가 확실한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치 월드컵을 계기로 열악한 구장에서 탈출을 성공한 프로축구처럼 프로야구도 계기 또는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이번 WBC가 그 기회를 제공했다고 나는 믿는다. . . 국민적으로 프로야구에 관심이 집중된 이 기회를 놓친다면 최소한 다음 WBC대회(물론 이번과 같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룬 기적이 다시 이루어 질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 .)까지는 그대로 잊혀져 버린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게기를 창출해야 하고. . . 그 새로운 계기를 통해 또다른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프로구단과 KBO. . . 그리고 그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모기업들이 나서서 국민의 관심을 무기로 지방자치단체(특히 서울시. . .)를 협박하고 설득하여야 한다.
겨우 몇달이다. 몇달(특히 올해는 월드컵대회가 있는 년도다. . .)만 지나면 국민들의 관심에서 프로야구는 사라질 것이고. . . 어쩌면 이와같은 기회는 영영사라져 버려 현재 급속히 붕괴되고 있는 아마야구로 인해 프로야구도 우리땅에서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 . . 내가 생각하는 데드라인은 바로 올 5월말에
치뤄질 지방선거이다. 야구장건설의 키를 쥐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새로운 후보들의 운명을 건 선거이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국민적 관심이 집중(최소한 프로야구개막과 한동안은. . .)된 지금의 상황을 무기로 각 지자체장들과 후보들에게 중요한 공약으로 야구장의 건설을 내세우도록 설득하며, 각 구단과 모기업은 그에대한 구체적인 계획(청사진)을 구축하도록 협조해주어야 한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구단 2개가 연고지로 삼고있는 서울시의 경우 KBO와 전야구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서울시장선거에 집중을 해야한다.(서울이라는 상징성과 그 시장성은 분명 프로야구 전체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돔구장(서울에는 분명 돔구장이 들어서야한다.)의 사업성을 증명해 내야한다. 또한 이 공약이 서울시민에게 화제가 될 수 있도록 언론의 협조를 얻어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앞으로의 한국프로야구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것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 .
이제 구체적으로 돔구장의 수익성을 생각해보자. . . 물론 내가 전문가가 아닌이상에야 정확한 사업성판단을 해낼 수 없겠지만. . . 상식적인 선에서 또는 기존 상암월드컵구장과 문학야구장의 사례를 통해서 내 개인적인 추정이나마 하고자 한다.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을 연고로 하고 있는 LG와 두산의 작년 평균 유료관중수는 10,885명이었다.(LG : 11,982명, 두산 : 9,789명) 경기일수는 시범경기까지 포함하여 150여일정도였다.
상암월드컵구장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프로야구의 관중수 증가는 이전 프로축구가 열리던 동대문경기장(또는 목동경기장)과 인천도원야구장의 관중수에 비해 각각 3배, 2.5배(물론 축구의 경우 월드컵특수와 박주영효과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지만. . . 그걸 감안해도 좋은구장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늘었다. 즉, 현재의 잠실야구장을 대체해서 수용관중인원 4만명이상의 돔구장이 서울에 들어선다면 현재의 평균유료관중 10,885명에서 적게는 2.5배에서 3배(사실 나는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날씨의 영향을 크게받는 야구경기에서 야외구장인 문학구장도 시설의 쾌적함만으로도 2.5배가 증가했다. 즉, 돔구장이라면. . . 거기에 서울이라는 엄청난 대도시의 마켓을 감안하면 내생각으론 암표상들이 극성을 벌일 매일 만원사례가 걱정될 정도다. . .)의 증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걸 금액으로 환산하면 유료관중의 입장수익(평균을 현재 KBO추정치인 1인당 5,000원씩으로 계산한다. . . 물론 돔구장이라는 편익을 감안하면 그보다 높은 관람료를 책정해도 관중동원에 충분할 것이다.)만 매일 1억2500만원에서 최고 2억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것이다. 결국 연간 150일의 야구경기가 열릴경우 입장수익만 187억에서 최고 300억이상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상암구장의 사례처럼 지하에 멀티플랙스영화관과 대형할인점등의 편의시설을 유치할 경우(상암구장의 경우 할인점은 매년 91억원, 영화관은 매년 4억5천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식당등의 소점포 임대료로 연간 10억이상의 수입이 있다.) 상암보다 더 좋은 입지조건(현재 거론되는 동대문은 물론이고, 잠실도 상암보다 입지조건이 더 좋다.)을 감안하면 편의시설임대료만 연간 150억이상은 쉽게 거둘 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상암구장처럼 결혼식등의 이벤트에 10억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야구경기가 펼쳐지지 않는 동안 각종 공연, 체육행사등에 대해 임대료로 수십억수준은 쉽게 거둘 수 있을것이다. 즉, 연간 돔구장만의 건설로 얻어질 수 있는 수입이 연간 적게는 400억에서 최대 500억이상(야구장은 연간 경기수가 150여일 이상되는 관계로 일년에 겨우 50여경기밖에 소화못하는 축구와 근본적으로 이용률에서 차이가 크다. . . 그만큼 사업성이 크다는 것이다.)을 산술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돔구장의 특성상 상암구장의 연간 72억의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든다 하더라도 수백억이상의 순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이다.
이정도의 순수익이라면 프로야구구단 2~3개의 1년예산을 훨씬초과하는 액수로서 프로야구단 자체의 자생력은 물론 거꾸로 수익수단으로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는것이다. 물론 이 계산에는 경기당일 발생할 음식물판매수입, 각종 기념품 판매수입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것으로 거의 연중무휴로 운영이 가능한 돔구장의 사업성은 지금 지자체들의 골치덩이인 월드컵축구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거기에 서울시의 구상처럼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업무시설등의 복합상업시설로 건축했을때의 수익은 위의 돔구장 자체의 수익과는 비교도 안될 수준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꿈의 사업이 왜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는가에 대해선. . . 상암구장이 사업성이 현실화 되기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그와같은 대규모 체육시설의 사업성을 검증해본 적이 없었고, IMF라는 경제적상황과 월드컵(월드컵으로 인해 정부 뿐만 아니라 지자체 예산이 수년간 축구장 건설에 투입되었다.
즉, 지자체에겐 축구장 때문에 야구장을 새로지을 여력이 없었다는 것이 정답이다. 서울의 상암구장을 제외하고 현재도 엄청난 적자를 보고있는 축구장은 어찌보면 새로운 야구장 건설을 막고있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이다. . .)으로 인해 체육시설건설예산의 거의 전부가 축구장에 할당되었다는 문제로 인해 1991년 한일슈퍼게임이후로 대두된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건설이 현재까지 미뤄져 왔다. . . 하지만. . . 상암구장의 사례를 통해 서울이라면 충분히 돔구장의 사업성이 증명(한국적 상황에선 그동안 야구인들의 공적(^^;;;)인 축구로 인해 돔구장의 상업성을 증명해 냈다는것은 아이러니하다. . .)되었다는 점에서. . . 그리고 그동안 야구를 매개로 벌어들인 엄청난 야구스포츠토토(야구, 축구, 농구중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야구토토이다. . .)의 수익금을 월드컵축구장 건설분담금에 전용해오던것이 올해끝났다는 점에서. . .(즉, 올해부터는 야구토토의 수익금은 야구에 투자될 수 있다.
야구팬들이여 우리모두 야구토토를 하자!!) 거기에 더하여 WBC를 통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 되었고 이것을 무기로 키를 쥐고있는 지자체를 선거라는 도구를 통해 압박할 수 있다는건 정말 한국야구사에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임을 잊지말고 KBO, 구단, 선수 및 야구에 몸담고 있는 분들과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들은 합심단결하여 새로운 쾌적한 야구장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덧글. 위에 내가 얘기한 돔구장건설과 관련해서 지방구장의 열악함을 먼저 해소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라는 의견이 많다. . . 하지만. . . 내 의견은 지방야구장 건설 또는 현재 사용중인 구장의 개선의 키는 지자체가 쥐고 있는 입장이라. 새로운 야구장의 건설 또는 기존 구장의 리모델링, 리노베이션은 그들(지자체)에게 커다란 이익이 돌아온다는 확신이 없는한 과거처럼 겨우 수억원의 예산으로 행해지는 생색내기 개선공사밖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서울에서 돔구장을 건설하고, 그 곳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현실화 되었을때야 살림살이가 빠듯해 돈벌거리에 혈안이 되어있는 지방 지자체들이 서울시의 사례를 모델로한 새로운 구장건설에 앞다투어 나설것이기 때문이다. . . 즉,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건 '계기'가 필요하다.
마치 월드컵을 통해 축구계가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확보했듯이. . . 월드컵과 같은 대회가 존재하지 않는 야구(축구의 월드컵에 비해 경제적으로 현재는 훨씬 못미치는 WBC라도 돔구장이 있어야 지역예선이라도 유치할 수 있다. . .)는 검증된 수익성을 무기로 경기장을 확보해야 하기에 돔구장이라는 상징적이고 확실한 수익성을 갖춘 시설물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