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1992년 독일 Trier 유학 중 조각가 한영호 형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었습니다. 아직도 그분이 트리어 외곽 조그마한 독일가정에 살 때 제 방 문 앞에 놓고 가신 라면/쌀/쨈/쏘세지/무우 3개 그리고 작은 쪽지가 보입니다.
"먹는 것 잘 챙겨야지 공부도 할 수 있어!"
영호 형은 현재 강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귀국해서 만나 뵈었는데, 예전과 꼭 같이 정직한 사람이셨습니다. 저도 그분을 닮아야 하겠다고 굳게 다짐 하였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사람입니다
사진) 한영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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