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녀온 따끈따끈한 이태리 파스타'피자'집을 소개합니다.
나름 광화문 통에서는 이름난 곳인지라..요즘 불경기다 하는데도 점심식사 시간에는 예약 안 하면 좌석이 없을 정도로 손님 바글바글합니다.
가격 대비 맛도 양도 푸짐해서 젊은 친구들 사이에 이름 난 레스토랑인 것 같더군요.
자~Adesso'~의 뜻이 뭘까요? 이태리어겠지요? 당연히...
영어로는 Now,,,지금'이란 뜻을 갖고 있는 이를리언어라네요.^^
그럼 아뎃쏘 탐험에 들어가 보실까요?
아래 지도 올리겠지만 아주 찾기도 쉬운 곳에 위치합니다.
옛 서울고 자리 역사박물관 아시죠? 그 오른 편에 있는 골목으로 한 20m 왼편을 잘 살피면서 가시면 지하로 내려가는 간판 Adesso가 보입니다. 차는 서너대 정도 주차 가능하구요.
이곳은 이태리 성악유학을 한 덩치 좋은 잘 생긴 주인과 역시 석사학위 소유자 아름다운 옆지기 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가끔 이 장소에서 주인장의 성악과 작은 콘서트를 겸해 노래마당도 연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음식점에선 맛 있는 음식소개가 먼저겠지요?
가격도 나름 착한 가격..슾 2천냥이 우선 눈에 확 들어옵니다.ㅎㅎ
다른 곳에선 6천원 이하인 곳 못 봤는데..내가 너무 비싼 식당에만 갔나?
샐러드가격도 맘에 쏙 듭니다^^
각자 먹을 착한가격대 soup을 인원수대로 시키고..
위좌: 이태리식당에 왔으니 마르게리따피자 일단 필수 접수하고..
위우: 강추 인기메뉴라는 게살로자 스파게티.
아래좌: 봉골레스파게티.
아래우: 주꾸미홍합 크림 리조또..
내용물은 위 메뉴의 설명대로
어머나 식후 Coffee 값 좀 보세요..ㅎ 500원
이러니 젊은 친구들이 환호하지 않겠어요?
작은 것에 감동 먹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주인들인듯~
**스프는
양송이 스프 호텔서 먹었음직한 고소한 맛 아주 감칠맛 나요.
**마르게리따 피자는
보기엔 평범한데 좀 특별한 것은 기본소스의 피자 위에 계절샐러드 같은 것을 샐러드드레싱과 함께 얹어 나오는데..그 맛이 피자의 맛을 확 살려주더군요.
이런 시도와 맛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듯^^
원래는 파스타 한가지씩만 시켜먹어도 되는데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맛 있는 피자를 하나쯤 더 시키게 하는 재주를 갖고 있는 것 같아보였어요.
**게살로자스파게티~
저는 느끼한 크림파스타류를 즐기는데 그 맛은 주꾸미홍합리조또에서 맛 보았고..이 게살로자스파게티 역시 크림과 치즈와 토마토소스에다가 약간 매콤한 맛까지 가미돼 크림파스타에 흥미를 못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좀 색다른 맛으로 다가오더군요. 게다가 큼직큼직한 게살까지 덤으로..이날 제겐 맛이 약간 짭짤한 게 흠인듯ㅎㅎ
맛을 상상에 맡기기엔 좀 잔인한가요? 그럼 가서 드셔보세요..ㅎㅎ
**봉골레스파게티~
맛이야 담백한 올리브유 스파케티전통의 맛을 즐기는 분들이 좋아하는 그것에 홍합이 어우러졌지요.
**주꾸미홍합크림리조또~
입에 착착 감기는 맛...쌀을 밥을 지어서 한 듯 하지않고 쪄서 만든 거 같아요..오돌오돌 씹히는 맛도 있고 담에 가면 물어봐야겠어요.
더불어 나오는 홍합과 주꾸미는 완전 듬뿍듬뿍...감질나게 나오는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뭐든 듬뿍 들어있는 것이 주인장 맘인 듯 해서 아~손님 많은 곳엔 이유가 있다는...욜렛아짐 지론이요!!
커피까지 막 내린 맛난 커피 마시고 싶음 단돈 500원~ㅋㅋ
저녁엔 와인도 많이들 하러 오는 듯~와인 잔과 와인덱이 눈길을 끕니다.
완전 오픈되어 있는 주방도...
한 40평 남짓한 공간에 예약하면 8인 정도 들어가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2실 있구요.
벽면에 캐리커쳐가 이집 쥔장과 어부인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아줌니..나도 이태리레스토랑 데꼬가줘~ ㅎ같이 먹은 올리브양~ㅋㅋ
찾기 쉬운 곳이죠?
광화문 역에서는 좀 한참 걸어야하니 버스환승이동하심 좋구요.금호빌딩 다음 역사박물관정류장에서 내려 역사박물관 정문 바라보며 우측 경희궁길에서 왼편으로 한 20m 좌측 지하에 있답니다.
주소: 종로구 신문로 2가 1-152 지하 1층
전번: 01-739-8788
첫댓글 저두 가기도 편코..가격두.. 난 리조또가 ,..
담엔 내가 쏠께..한번 더 갑세요
가보고싶은 사람 여기붙어라 함 하까요 으느끼함의 절정을 느껴보고 시퍼라
난 꽈뜨로 포르마죠 크림 스파게리
언제 또 광화문까지 댕겨가신거예요 암튼 부지런하십니다 입니다.
딱이네요. 전 회사와 집의 중간...위치
꼭 가봐야겠어요.
예전에 올린 부암동 스파게티집은 벼르고 벼르다 어느날 갔는데
아 글쎄 없어지고 다른 집이 생겼지 뭐예요
나 얼마 전에도 갔는데리모델링해서 다시 오픈했어요.
부암아트홀 1층 아니구요
애들과 외식겸해도 좋아요.
지인과
가본 곳이네요.
근처에
옛날 대성학원
부근에도 잘하는
파스타 집이 있습니다.
점심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장난이 아니데요.^^
근처 맛집파스타..상호는요
김선생님도 참 안 가보신 데가 없단 말씀야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파스타
자주 해먹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고
마음이
서걱거릴 때
익숙한
음식보다는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더없이 좋지요.
저는
파스타를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골고루 먹습니다.
나중에
이 코너에
한번 소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