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 TRIO 6th Concert
린트리오 제6회 정기연주회
Harmonizing Humanity Series I :
Echoes of Earth
대지의 메아리
VIOLIN 박재린 . CLARINET 홍성수 . PIANO 김아름
초청강사 곽재식
작곡/ 김희정, 장선순, 정재은, 백영은, P. Theodossiou
2024. 6. 6. (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
주최 : LIN Trio / 주관 : 현대문화기획
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예스24공연
전석 20,000원
문의 : 02-2266-1307
린트리오 제6회 정기연주회
LIN Trio Echoes of Earth
린트리오는 세 명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가 모여 한국 현대음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2018년 LIN Trio 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고,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에 연속 4회 선정 및,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한국여성작곡가회 정기연주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앙상블입니다.
2024년 린트리오의 정기연주회 <Echoes of Earth: 대지의 메아리>는 <하모나이징 휴머니티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연으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감동을 주는 음악의 힘을 빌려 지구 온난화, 세대 간의 갈등, 고령화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인구문제 등, 매년 다른 측면의 사회적 이슈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한 신작과 재연 작품으로 다양한 관객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기려 합니다. 또한 환경 전문가를 초청하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의 문제와 현실에 대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토크 시간을 통해 알리는 시간을 가지며, 문화 예술, 그중에서도 특히 음악이 그 이슈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PROGRAM]
P. Theodossiou ‘Between Times’ for clarinet_viola and piano
김희정 ‘The Journey’ for Violin Solo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여정')
장선순 린트리오를 위한 ‘Revival’
정재은 ‘Malfunctioning World’ for Clarinet in Bb, Violin and Piano
백영은 ‘Echo of Earth’ for Clarinet, Violin and Piano (2024)
[PROFILE]
VIOLIN 박재린 (리더)
•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 음대 실기 우수 장학생 졸업
• 독일 쾰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석사 졸업
• 성신여대 음악대학 박사 수료
• Premio Citta' Di Padova 국제 콩쿠르 및 한국일보, 한양대, 스트라드, 성정 등 다수 콩쿠르 1위 및 입상
• 고양필 오케스트라 객원악장 및 프라임필, 한경필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서울예대 외래교수, 전북대, 목원대, 경기예고, 덕원예고, 인천예고 강사 역임
• 현재 안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악장, 리벤토 현악사중주, 로드 앙상블 멤버, 린트리오 리더, 숭실대, 인천여중, 인천예술영재교육원, 인천청소년오케스트라 출강
CLARINET 홍성수
• 한양대학교 음대 졸업
• Ecole normale musique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Ecole nationale musique d'Evry D.E.M 최고점수 졸업
• Ecole nationale musique de creteil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European picardi concour 입상
• 시흥시교향악단, W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과 협연
• 현재 강원대, 강릉원주대, 전주대 출강,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악장,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서울모던앙상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멤버
PIANO 김아름
•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기악과 졸업
• 독일 Würzburg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Essen Folkwang 예술대학 성악반주과 졸업
• 삼익콩쿠르, 전국학생장학콩쿠르, 독일 Wolfgang Fischer und Maria Fischer-Flach Stiftung 실내악 콩쿠르 입상
• 경희대 교육대학원, 신한대, 안동대 강사 역임
• 현재 전남대, 목원대, 강원대, 선화예중, 선화예고 출강, 한국리스트협회 이사, 마딘앙상블 대표, 앙상블비트윈 멤버
초청강사/ 환경학자 곽재식
•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사 및 석사
•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
• 2021년 심야괴담회, 다빈치노트 패널 활동,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여러 TV 및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활동
•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작품해설]
작곡/ 김희정
작곡가 김희정은 가천대학교 졸업 후, University of Calgary, Canada에서 석사를, University of Manchester, UK에서 박사 졸업하였다. The Polyna Savridi Memorial Foundation Composition Prize 를 수상하였고, Manchester Sinfonietta Concert 에서 “Theme and Variations for Orchestra” 가 초연되었으며, 영국시인 W.H. Auden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위촉 작곡가로 초대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협회와 앙상블 단체에서 주관하는 음악회를 통해 작품이 연주되었으며, 가천대학교 작곡과 겸임교수 및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강사 역임, 현재 린트리오와 로드앙상블 음악감독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The Journey for Violin Solo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여정')
Violin Solo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여정')은 모든 생물체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세포가 복잡한 조직과 생명체로 발전하는 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세포의 분열과 성장, 그리고 외부 환경에 따른 영향에 파괴와 질서의 교란을 그리고자 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생명의 다양성과 연결성 그리고 인간이 자연에 가하는 영향과 그로 인한 결과를 생각하며,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기대해 본다.
작곡/ 장선순
서울대 박사 수료 및 동 대학원 석사, 단국대(작곡), 중앙대(경영)학사를 졸업.
동아 콩쿠르 2위. 한국 피아노 듀오콩쿠르 작곡부문 대상. 바로크 합주단,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린트리오 등 국내 우수 연주단체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주. 서울대, 성신여대, 수원, 예원예대, 광주교대, 동아대 등 출강. KBS클래식오딧세이 작가로 활동.
현) 단국대, 총신대 등에서 후학양성, 뮤직투아트 대표, ACL, 한국작곡가협회, 한국여성작곡가회, 운지회 이사, 아시아작곡가연맹(ACL),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회원
린트리오를 위한 “Revival"
이 곡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위협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피아노로 표현하며, 자연과 인간의 용서, 회복, 용서를 세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작곡/ 정재은
작곡가 정재은은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도미하여 샌디에고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일리노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2012 The Boston New Music Initiative Commissioning Competition Finalist, 2008/09 Renée B. Fisher Composer Awards Finalist에 선정되었으며 2011 IAWM PazyLu Prize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미국 Point Loma Nazarene University Adjunct Professor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충남대에 출강 중이다.
Malfunctioning World for Clarinet in Bb, Violin and Piano
더 이상 복구될 수 없는 수준으로 오염된 지구는 이미 생태계적 기능을 잃었다.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지구는 마지막 몸부림을 쳐보지만 그 힘마저 점점 미미해져간다. 지구는,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작곡/ 백영은
작곡가 백영은은 서울대학교, 미국 Indiana University 대학원 졸업하고 단국대햑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사)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 (사)작곡가협회 ACL-Korea(아시아작곡가연맹 한국위원회) 이사장, 운지회 회장, Asian Composers'League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금과 관현악을 위한 "안식하는 이의 노래" 와 “하늘들꽃”, 타악기와 관현악을 위한 "저 너머로 ...", 교향시 "별밭"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타악기 작품집>, <국악기 작품집>, <타악기(-작곡가를 위한 타악기 입문-)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cho of Earth’ for Clarinet, Violin and Piano (2024)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키운 목동의 이야기를 클라리넷 소리로 그려냈던 작품, “목동의 꿈”의 주제를 가져와 클라리넷,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를 작곡하였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자연이 기계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훼손되고 급기야 위기에 처하는 지경에 이른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가? 그러한 생각과 영원히 아름다운 지구를 염원하는 마음을 세 악기의 소리에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