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던 ‘자영’은 ‘무명’의 칼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외압과 그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자영’의 외교가 충돌하면서 그녀를 향한 ‘무명’의 사랑 또한 광풍의 역사 속으로 휩쓸리게 되는데…2009년 9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이 시작된다!
팩션 영화의 진화! 명성황후의 새로운 발견, <불꽃처럼 나비처럼><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화려한 휴가>에 이어 지난 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신기전>과 <미인도> <쌍화점>까지. 이 작품들은 누군가가 기록한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행에 성공한 팩션 영화들이다. 교과서로만 배워왔던 단편적인 역사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형제애’, ‘전우애’, ‘민족애’뿐 아니라 ‘금기된 사랑’이라는 극적 요소를 더한 이 작품들은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을 뒤집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2009년 추석 개봉을 앞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이들을 이을 웰메이드 팩션 영화로서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 후기, 명성황후 ‘민자영’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그린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실존 인물인 명성황후와 홍계훈 장군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권력 다툼의 중심으로만 그려졌던 명성황후는 처음 맛본 향긋한 와인과 달콤한 초콜렛에 소녀처럼 설레고, 직접 코르셋을 입어보는 등 여인으로서의 ‘민자영’을 부각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를 지키기 위해 낭인들과 맞선 시위대장 홍계훈의 모습에서 죽음의 순간까지도 그녀의 곁을 지킨 호위무사 ‘무명’을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서양 문물이 유입되어 동서양이 공존하던 광풍의 시기를 역사적 고증과 영화적 재해석의 조화를 통해 아름답게 재현하여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했다, 새로운 팩션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역사적 금기의 선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변화해가는 사극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것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년9월24일개봉작/예고편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년9월24일개봉작/풀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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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올사랑~정보광장 원문보기 글쓴이: 운 영 자
첫댓글 나 이거 봤다.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마마, 그대를 지키는 것이오..." 멋진 말이군...
첫댓글 나 이거 봤다.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마마, 그대를 지키는 것이오..." 멋진 말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