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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에버튼에 남은 현재 '구단 최고 기대 유망주' 안소니 고든.
지난 시즌 더블 (프리미어 리그 2 (U23 리그) & U23 리그 컵)을 기록한 데이비드 언스워스 감독의 에버튼 U23팀이 이번 시즌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버튼 U23팀은 지난달 열린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 (블랙번 U21전 2-1 승, 브라이튼 U23팀전 2-1 승, 맨시티 U23팀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와 승점 2점차의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막 후 리그 7경기 연속 무패 (3승 4무)를 이어가고 있는 에버튼 U23팀은 리그 원 (3부리그)과 리그 투 (4부리그) 팀들이 참여하는 EFL 트로피 대회에서도 2승을 챙겨 토너먼트 라운드 진출이 유력합니다.
지난 시즌의 에버튼 U23팀이 '주장' 모건 피니와 '잉글랜드 U18 대표팀 주전 센터백' 루이스 깁슨의 활약에 힘입은 탄탄한 수비력 (2018/19시즌 리그 최소 실점 (18실점))이 돋보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공격 유망주들이 제 때 터뜨려주는 득점포가 선전의 주 요인입니다.
에버튼 U23팀의 새로운 삼각 공격 편대에서 윙어 안소니 고든과 안소니 에반스는 리그 5골과 3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고든 공동 2위 / 에반스 공동 6위), 지난 시즌 U18팀에서 무려 46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엘리스 심스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적응에 성공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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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U18팀에서 46골을 기록하며 '리그를 씹어먹었던' 엘리스 심스.
심스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서서히 윗 단계 팀에 적응하는 모습.
에버튼 U23팀의 최근 리그 3경기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팀 분위기 상승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에버튼 U23팀은 리그 5라운드 블랙번 U23팀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 루이스 깁슨의 선제골 그리고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엘리스 심스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리그 6라운드 브라이튼 U23팀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안소니 에반스가 25야드 거리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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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과 도움 모두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안소니 에반스
(리그 득점 공동 6위 / 도움 공동 선두)
가장 최근 경기였던 리그 7라운드 맨시티 U23팀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수단의 투지가 빛났습니다. 먼저 2실점을 허용했던 에버튼 U23팀은 후반 14분 안소니 에반스의 프리킥 골로 만회골을 기록한 뒤, 후반 37분 안소니 고든의 강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공을 엘리스 심스가 헤더 리바운드 골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리그 3연패로 부진에 빠진 에버튼 1군 팀과 대조되는 상승세의 에버튼 U23팀은 몇 몇 유망주들이 시즌 후반기 깜짝 1군 콜업을 기대해도 좋을만한 퍼포먼스를 펼쳐 '유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마르셀 브랜즈 디렉터와 데이비드 언스워스 감독의 표정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첫댓글 고든은 월콧 대신해 올려서 써봤으면 좋겠네요
유스 써봅시다 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