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로 파운데이션을 바르자. 손가락을 사용하면 체온으로 파운데이션이 뭉치기 쉽기 때문.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도 잊지 말 것.
잡티 부분은 컨실러를 바르거나 파운데이션을 붓에 묻혀 덧바른다. 덧바른 부분의 경계는 손가락으로 두드려 없애준다.
콧방울이나 목 부분은 스펀지를 반으로 접어 섬세하게 눌러준다. 조명 아래서는 모르지만 햇빛 아래서는 금방 표가 날 수 있다.
초보들은 브러시를 이용해 볼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먼저 붓에 블러셔를 묻혀 손등에 한번 털어준 다음 광대뼈를 감싸듯 터치한다.
붓을 광대뼈 라인을 따라 얼굴 밖으로 빼준다. 처음에는 손끝에 힘을 주고 나중에는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블러셔와 피부의 경계를 화이트 섀도나 하이라이트용 파우더로 없애준다. 촌스러운 볼터치를 방지할 수 있다.
섀도 브러시에 화이트 섀도를 묻혀 넓게 발라준다. 이때 눈동자를 감싸는 뼈 밑까지 넓게 발라야 그러데이션이 자연스럽다. .
조금 가는 아이 브러시에 중간 톤의 파스텔 섀도를 묻힌다. 파스텔 컬러는 눈 가운데를 기점으로 꼬리 부분으로만 한 번 칠하고 아이홀 부분은 터치하지 않는다.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쌍꺼풀 라인을 중심으로 바른다. 이때는 브러시 대신 팁을 사용해야 정교하고 가늘게 그려지므로 주의할 것.
펜슬라이너를 정교하게 깎아 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주듯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린다. 단, 눈을 3등분해 가운데 부분을 먼저 그려야 라인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중앙에 그린 라인 끝을 연결해 중앙에서 눈꼬리 쪽으로 빼듯이 라인을 그린다. 눈꼬리를 그린 후 다시 중앙부터 아이홀 방향의 라인도 마무리한다.
라인 윗부분은 번지기 쉽다. 면봉으로 라인 위쪽을 훑듯이 닦아준다.
초보들이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뷰러. 눈썹을 한 번 집은 후 손을 꺾어 컬을 올려준다. 이때 뷰러를 3단계에 걸쳐 위쪽으로 들어주면 좋다.
마스카라를 눈썹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바른다. 눈썹 위까지 마스카라를 바르면 너무 둔해 보이므로 초보들은 절대 피할 것
뭉친 속눈썹을 마스카라 솔로 다시 한번 정리한다. 이때 솔을 세로로 세워 눈썹 가닥가닥을 빗어준다는 느낌으로 터치할 것.
최근 브랜드마다 겉눈썹 전용 아이브로 마스카라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겉눈썹을 진하게 그리지 않는 추세이므로 깔끔하게 정리만 해도 좋다.
자연스런 겉눈썹을 유지하려면 펜슬보다 브라운 섀도를 이용하자. 눈썹산을 중심으로 눈썹꼬리부터 칠하고 눈썹머리는 남은 섀도로 그린다.
듬성듬성 난 눈썹 사이는 펜슬로 메워주듯 마무리한다. 이때 너무 진하게 그리지 말고 손목 터치를 가볍게 해 여러 번 그리는 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