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8 입니다. 30대구요.여자
계속 실패만 하고, 이제는 좀 지치네요.
첨엔 운동과 소식으로만 빼겠다고. 비만 클리닉 다녔어요.
식단 짜주고, 상담하고.. 약은 절대로 처방하지 않더라구요.. 약으로 빠지지 않는다고.
80에서 시작해서 72까지 뺐었어요.. 한달 반만에
그런데 정체기가 오니까.. 나는 이정도 빠지고 안빠지나보다 해서 포기했어요.
쓰면서도 부끄럽네요.
덴마크 다이어트해서. 2주만에 4키로 뺐었네요.
살이 2주만에 저렇게 빠지니까 메조테라피도 해봤어요.
또 2주만에 2키로 빠지고.. 수분, 근육이 빠지더라구요.
또 정체기.. 난 여기서 더 안빠지나보다. 또 포기..
디톡스도 2주하니까 2키로 빠지대요. 근데 또 정체기 포기..
한약 다이어트도 했었네요. 붓기빼는..
또 2주하다 포기하고.. 저 한달이상 해본건.. 비만 클리닉 다닐때뿐.
늘.. 금방 효과보고 금방 지치고 그랬던 기억뿐이예요.
생각하면.. 다 돈지랄..이었네요..
클리닉.. 덴마크 다이어트.. 메조테라피.. 식욕억제제.. 한약..다 소용없는거 같아요.
내 의지가 없는데 .. 금방 포기하고 마는데..
저 의지가 너무 약한가 봐요.
창피하지만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고.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독한말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첫댓글 저요..다이어트 했다 말았다.. 한.. 10번은 더 반복했는데 이번에.. 일기장에 해야하는이유 적어보니 10가지 정도 되더라구요 특히 친척들은 친가 외가 다 날씬한데 나만 뚱뚱하니까.. 명절이 정말 지옥같았어요 그래서 명절까지 30키로 감량 목표를 잡았어요 무리한 계획일지 모르지만 최대한 그렇게 맞춰보자는 그런 의미에서요.. 너무 독하게 하면 안된다구 그래서 약간식 먹어가면서 운동하면 1년안에 빠지겠지 그러면 중간에 확 먹어버려서 안되구요 정확한 목표를 세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그리고 음식 맛있죠.. 글치만 먹고나면 한숨만 나잖아요 계속 되풀이 하기 싫다 생각해보세요.. 글구..사고싶은옷을 계속 보는거에요..ㅎ
그리구요.. 다요트 중에는 단걸 아애 입에 대지 마세요..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는거 같아요 저도 한약도 한첩 먹어보고 이모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약도 타먹었는데 다 별로더라구요 앞으로는 돈쓰지 마시구 닭가슴살이나 이런걸로 식이요법하고 걷고 그러는게 나을듯 싶어요.. 한약먹으니까 배가 아프궁.. 병원약 먹어보니.. 불면증도 생기고..그렇드라구용.... 말이 너무 많았죵..;;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다이어트는 진짜 독한 사람만 해낸다고 할만큼 힘들고 포기하기도 쉬운일 중에 하나 아닌가용?.. 자책하면 기분만 쳐지고 . . 그르차나요.. 우울해지구 그러면 단것이 더 땡기궁.. ^^;;
10키러 누구든지 뺄수있다 <이란 책이 나왔다는데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책 제목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나 뺄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요요가 있을지언정.. 그래서 저도 아무개중에 한사람으로 들어갈려구요. 요요야머 일단 나중일이니 그때가서 생각해보죠 ㅋ
저도 의지가 많이 약한 편인데요, 이번엔.. 달라욧.!!! 평생 이렇게 살기는 싫거든요. 아무렇게나 입고나가도 이뻐보이는 그런 거.. 날씬한 사람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저한텐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거든요. 너무 급하게 마음 가지지 마시구 멀리 내다보세요!
음...저도 참 다이어트를 여러번 반복하고 있어요..매번 살이 빠지면 모..이정도로 충분해 하고 방심하다 다시 찌고를 반복했었는데..그냥 농담으로 "살빼면 진짜 예쁠텐데.."이런 말들도 상처가 되고 있드라구요..더구나 갑자기 살이 찌면서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심해져서..진짜 아프기 싫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어느덧 한달하고 3주가 지났고..살이 많이 빠졌습니다..저도 부종이 너무 심해 한약을 먹고 있어요..그치만 제가 살이 빠진건 한약때문이 아니라 제가 열심히 운동하고 소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물론 한약이 도움을 주었겠죠..그만큼 전 부종이 심했구요..양말신은 자국이 아주 선명할 만큼..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충분히 현재도 아름답고 소중하지만..더 아름답고 더 소중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얼마나 그동안 스스로를 아끼지 않았는지..지금부터라고 어느 누가 아니라..내가 나를 제일 아끼고 소중히 하고 있는 거라고..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늦게 대학에도 진학했구..다이어트도 이직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년 뒤에 내가 원하는 직장에서 다들 부러워 할 모습을 기대하면서 말이죠..다이어트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예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아끼고 있는 겁니다. ^^ 더 아껴주자구요..정체기가 오더라도.."그래도 난 널 아낄거야.."이런 마인드로..저도 정체기때 늘 포기했었는데..
우리 이번에 정체기도 이겨내봐요..같이..저도 님 응원할게요^^ 아..정체기때는 운동을 바꿔주면 조금 도움이 된다드라구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이번에는 꼭꼭 성공해요..!!
한번에 많이 빼려고 하면 오히려 힘든거같아요. 제동생은 한달에 2킬로씩만 빼서 꾸준히 10킬로정도를 뺐더니 요요도 없어요. 물론 계속 식이요법하고, 운동은 이틀에 한번정도만 걷더라구요. 우리 마음 굳게 먹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