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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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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_부동산문제 부동산 버블 붕괴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예전 글이지만 다시 게재합니다)
케네디언(연구소) 추천 0 조회 1,718 09.12.09 14:1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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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9 14:56

    첫댓글 일본을 앞지를 기회를 놓쳐버리는 군요

  • 09.12.09 16:00

    같은 현상에 목격하더라도 이에 대한 분석이 제각각 다르면 예측도 달라진다는 말이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군요. 2008년 말 부동산이 폭락할 때 정부가 각종 부동산 투기조장 정책을 써서 거품붕괴를 막은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응급환자가 너무 심한 고통을 호소하면 어쩔 수 없이 몰핀이라는 마약을 써서라도 당장의 통증은 넘겨야지 후속조치가 가능할겁니다. 그당시 우리 나라는 국제금융위기의 유탄을 직격으로 맞아 단기외환유동성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온갖 악성루머가 횡횡했으며 9월 위기설, 3월 위기설로 외화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던 시기였습니다.

  • 09.12.09 16:02

    그 당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공식적으로 1900억 달라며 전세계 달러환산 외환보유고 6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의존형 경제구조 때문에 철저히 외면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담보가치가 떨어져 깡통아파트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그 손실은 고스란히 은행이 떠앉게 되며 안그래도 차입이 어려운 외부 자금줄이 더욱죄어들게 됩니다. 그 당시 부동산 폭락...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노무현 대통령이라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 09.12.09 16:18

    거품이 붕괴한다는 것은 더이상 받아줄세력이 없고, 그 어떤 정책에 의해서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자산가치폭락현상이 거품붕괴의 의미에 녹아있습니다. 글쎄요...거품붕괴 현상이 정부의 투기조장 정책에 의해 지연되었다...그럼 그 때가 거품이 붕괴될 시기가 아니었던 것이라는게 더 현실성 있는 해석이 아닐까요? 1999년 전세계 멸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종교 지도자가 2000년 1월 1일날 이렇게 이야기 했다죠...하느님이 지구 멸망을 좀더 미루셨다...멸망은 아직 다가오고 있다...이렇게 말했었죠...

  • 09.12.10 08:45

    초짜인 제가 생각해도 인구고령화, 소득감소, 출산율 저하, 공급물량증가등의 이유로
    장기적으로 봤을땐 결국 떨어질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님은 은행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이야기만 하시니...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그럼 일본의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해야 됩니까?
    일본은 과거의 부동산 폭락으로 인해 지금 망한상태인가요?
    아니면 집값이 정상화되어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보다 더 튼튼한 국가경제를 만들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여기 포럼회원님들이 바보도 아니고 무슨 종교지도자 모시듯
    부소장님을 모시는것도 아닙니다.
    경고성 발언을 무슨 예언으로 착각하시는군요.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 09.12.09 18:39

    이미 늦었습니다. 속절없이 폭락중입니다.

  • 09.12.09 20:40

    글쎄요 아파트 전세 살고 있지만 서울은 폭락은 아직인 것 같구요.. 국민들이 워낙 성실해서 그런지 끝까지 아마 금리를 갚아 나가면서 버티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열심히들 살고 있다는 거죠.. 거의 일 노예처럼 일만하고 매달 이자 갚고 아예 그 삶이 자기 삶인냥 빠져서 금리가 이미 7프로대 올랐는데도 계속 갚으면서 버티고 있다는 거지요....

  • 09.12.09 18:55

    good speed/ 2008년 말의 정부 정책이 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적절한 몰핀으로 한 숨 돌렸다고 칩시다.
    허나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가계 부채는 더 커져 환부만 더 곪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제대로 된 의사라면 시간을 벌었으면 가계부채를 줄일 수 있게끔 유도하는 등의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계속 몰핀만 처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투기조장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09.12.09 20:45

    국민걱정? 할 의사는 아닌듯 해요... 국민들이 똥빠지게 일만하고 이자 갚으면서 버티게 열심히 살아라 세계경제 운운하는 공공홍보가 아주 기분 나쁘게 나오는 걸 보면 좀 답답하네요.. 그런 광고조차 기분좋게 볼 수 없는 시대가 온건지...

  • 09.12.10 00:05

    Good speed//정말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하고 시작해야 하나 싶군요. 국민경제의 정의부터 다시 생각하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자산가치 붕괴에 따른 금융위기 가능성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케인즈님이나 여기 계신 분들이 그걸 몰라서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자고 주장다고 생각합니까? 97년 금융위기나 현재 미국 금융위기에서 보인 정책들을 보십시요. 은행을 살리려면 공정하게 은행에게 책임을 묻는 가운데 적정선의 지원을 하면 됩니다. 부실대출에 대한 책임을 왜 국민의 돈을 사기질로 끌어다가 막아줍니까? 건설사는 그간 책임을 지고 없어질 곳은 없어져야 구조조정입니다. 엉뚱하게 재벌과 은행에 특혜를 주는 걸 경제살리

  • 09.12.10 00:08

    기로 아시니 답답합니다. 사기꾼들도 자기네들이 사기질로 번 소득을 국민소득계정에 올려 달라고 하면 그게 정상적인 상황입니까? 시장의 공정성은 시장의 생명입니다. 부동산 투기질로 돈 번 인간들은 그 투기질에 대한 댓가를 취한 만큼 위기감수도 해야 합니다. 그걸 정권이 나서서 없는 사람들 세금 뜯어다가 막아주는 것이야말로 시장의 공정성을 헤치고 위험에 대한 고려없이 무임승차하려는 후진적이고 박멸해야 할 기생충 같은 정신을 양산하는 짓입니다.

  • 09.12.10 10:17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2006년 이후 이상과열상태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고요, 대신 거품붕괴가 임박했다는 데 대해서는 의견이 다릅니다. 솔직히, 거품붕괴 거품붕괴라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은 20년간 그 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투기 억제 정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소위 부동산 투기 정책으로 욕먹고있는 개발 정책들은 2차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유발할 따름입니다. 그 투자주체는 개인이고, 투자 이득이나 손실은 개인에게 귀결되기 때문에 그 책임도 개인이 집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는 자본주의국가이니까요.

  • 09.12.10 10:28

    그렇지만,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은 직접적인 부동산 거래에 대한 압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용적율 제한이라든가, 양도소득세 중과세라든가, 이익환수법이라든가, 투기지역지정이라든가, 전매제한제도라든가...이 외에도 2차적으로 부동산 투기억제책이 2중, 3중으로 아직 자물쇠처럼 채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의 재산권 행사 침해라는 헌법에 다소 위배되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수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채워진 자물쇠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자물쇠가 정책적으로 하나둘씩 풀려나면 다시 부동산 광풍이 불어닥치는건 불을보듯 뻔한 결과일겁니다. 하지만, 바람직하진 않죠.

  • 작성자 09.12.10 13:11

    제가 우리 포럼의 글들을 읽어보고 공부 좀 하라고 부탁드렸던 것 같은데, 아직도 학습한 티가 전혀 안 나는군요. 님은 단지 "나는 생각이 다를 뿐이야"라고 강변하시겠지만, 제가 볼 때는 최소한의 학습도 안 된 사람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너스레를 떨고 있는 격입니다. 학습이 안 된 분께는 "공부하라"고 충고할 수 있을 뿐 토론을 할 수 없습니다.

  • 09.12.10 10:35

    시장을 이기는 정책은 없다고 하죠. 시장주의 경제에서는 진리와 같은 명제이죠...하지만, 우리 나라 부동산 시장이 아직은 아닙니다. 즉, 시장에만 맡겨두면 더 많은 거품이 발생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투기수요자 + 실수요자가 짬뽕이되서 마구 거품을 발생시키겠죠. 그러다가 거품이 빵하고 터지면, 투기수요자도 피를보겠지만, 안타깝게도 선량한 실수요자도 같이 피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이 꾸준히 기조를 유지해온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시장원리에 의한 거품붕괴는 아직이고요...긴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면서 건전한 부동산에 대한 인식을 긴시간동안 주입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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