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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방 정훈교육, 어떤 낭송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42 23.08.20 05:1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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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0 16:57

    첫댓글 감동입니다.
    가슴이 절절하게 미어집니다.
    죽지 않고도 말 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름없이 명예없이 죽어간 우리 국군들의 영령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충성!

  • 작성자 23.08.21 11:34

    스물 넷의 군인이 읽으면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는 시였어요.
    저도 이 산하를 지키며 숨져가신 모든 영령들에게 감사와 존경 보냅니다.

  • 23.08.21 15:07

    @마음자리 시 이야기에 마음이 흔들려 마음자리님의
    훌륭한 정훈교육 업무수행을 그냥 넘어가고 말았어요. 그때 그 교육을 받으신 다른 분들은 정훈교육 담당자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을 것 같아요.

  • 23.08.20 18:55

    모윤숙님의 글이 너무나 찡하네요.
    마음자리님은 자신과 잘 어울리는 자리를 해냈군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봅니다.

  • 작성자 23.08.21 11:34

    정말 찡하지요?
    읽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 23.08.20 19:11

    적당하고 맞춤인 보직으로 군생활이
    조금은 수월 했을려나요?
    착실하고 성실하게 지나온 모습입니다

    참 많은 젊은이들을 쓸어간 전장
    영화로 다큐로 보았지요
    전쟁은 정말로 없어야 겠어요

  • 작성자 23.08.21 11:36

    졸업하고 군대를 갔더니 알게 모르게 나이 많다고 봐주는게 많더라구요. ㅎㅎ
    전쟁은 없어야지요.

  • 23.08.20 23:43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6.25 때 무명용사의 무덤에 세워진
    나무 십자가를 보고 지었다는 가곡 '비목' 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목소리 한껏 다듬어 한구절 한구절 읊어
    내려갔을 일병 맘자리님 모습도 상상하게 되네요.^^

  • 작성자 23.08.21 11:37

    저 나이 땐 겉멋 든 맛에 살던 때라 아마 감정 엄청 잡고 읽었지 싶습니다. ㅎㅎ

  • 23.08.21 10:03

    어제 마음자리님의이글을 읽고~~맥없이 도로 나갔습니다
    댓글 달기에 너무 ~일렁이는 내마음
    그래도 마음자리님 글 기다리는 나 답글 드립니다^^

  • 작성자 23.08.21 11:38

    감사합니다.
    편히 마음 내려 놓으시면 됩니다.

  • 23.08.22 05:15

    "시몬 그대 들리는가 낙엽 밟는 소리가.." 모윤숙의 시를 저희 큰언니가 여고 때 예쁘게 꾸민( 색지에 낙엽도 붙이고 그림도 그려넣고)조그만 수제 시집에서 읽었던 시몬 밖에 몰랐었는데...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정말 의미없는 하찮은 죽음으로 억울할것 같은 병사의 넋에 숭고함으로 승화 시켜 위로 해 주는 시네요.. 마음자리님의 지금 글을 읽는 이 할무이도 이래 벅차 오르는데 그 시절 교육생 군인들의 훌쩍임이 당연하고 기립박수 받으시는 마음자리님이 연상되며 애국하고 싶은 군인들의 상기된 얼굴들이 연상되네요 ㅎ

  • 작성자 23.08.22 12:35

    '시몬'으로 시작하는 그 삿귀절이
    모윤숙님의 시였군요.
    제 영세명이 시몬인데, 모윤숙님과 또 그런 끈이 이어지네요. ㅎㅎ
    갑자기 당한 기습처럼, 그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시는 목이 메게 하더니 울컥 눈물까지 뽑아냈었죠.
    이심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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