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단한 일처리로 밖에 나갔다가 몸이 넘 불편하고 힘들어서 죽을 지경였는데
뜻밖에 지인의 도움받아 집에 올 땐 지인의 차를 타고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넘 좋아하는 이가정에 행복한 모습을 보게 되어 큰 위로가 되네요'
https://youtu.be/DlDogjpE5EU?si=ovfIcnlL5olMdn-h
<화상통화로 미국 시부모님께 둘째 임밍아웃!
첫째와는 매우 다른 둘째 임신 반응ㅋㅋ>
*잠시도 가만있지않는 클로이를 안고
노스캐롤라이나에 계신 시부모님께
클로이의 동생을 임신한 소식을
임밍아웃하는 현장입니다.
미국서 재희씨가 첫째 임밍아웃했을 때
시부모님의 반응 엄청났거든요
특히 다정다감한 시어머님은 눈물을 흘리시며
성별이 밝혀지기 전부터 손녀라고 확신하시며
공주에게 입힐 거라고 이쁜 아기옷들을
한가득 선물로 사가지고 오시기도 했고.
클로이 태어나고 첫목욕도 도와주셨고
클로이 태어나고 재희씨와 함께 요리하고
함께 쇼핑하고 함께 미용실가고
고부간 시간을 보내는 걸 엄청 좋아하셨죠
그러다가 조쉬 재희씨부부가 클로이 데리고
한국가게 된 걸 알리게 된 날 시어머님은
당황하셨고 재희씨와 클로이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집으로 오셔서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시어머님 성격이 넘 밝으시고 다정다감
하시더라구요.
[재희씨]
오늘 둘째임밍아웃하는 시간 처음엔
갑자기 화상통화한다면 시부모님이 의심하실 것 같아서 다음주 클로이가 돌이거든요
한살되는 것 앞두고 두분과 통화하는 것이
특별할 것 같아 영상으로 녹화할 거라고
말씀드렸거든요
<화상통화 시작>
''어머니, 저 벌써 지쳤어요 클로이를 보며'
<시어머님>
육아의 고통을 공감하시는듯 웃으시는 어머니.
'조쉬, 아기를 잘 잡아주렴.
클로이 이제 걷니?'
<조쉬 재희씨>
네, 집안 곳곳을 잘 걸어다닙니다
[시어머님]
내가 지난 번 클로이가 서서 자두먹는 영상을
봤거든 그때 몇걸음 걷는것 같아 물어보는거야
<조쉬>
온 집안을 뛰어다녀서 넘어지기도해서
몸에 멍이 들기도 해요
[시어머니]
아빠같구나
<재희씨>
조쉬도 어릴 때 거침이 없었대요
**화상통화 중에 클로이가 할머니를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뭐라고 합니다
**시아버지는 지금 피자를 굽고있다가
정원에 야채를 따러가셔서 왔다갔다 하시는 중이라는 시어머님.
노스케롤라이나 시골교회 목사님이신
시아버지 드뎌 등장하셨어요 ㅋㅋ
[시아버지]
클로이, 할아버지가 구운 피자 먹어볼래?
할아버지 목소리 들려?
**할아버지 목소리들으며 클로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향해 계속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시아버지]
클로이, 노스캐롤라이나로 오렴
할아버지와 같이 야채 심자
클로이도 와서 할아버지 도와주고싶어할 걸
(손녀와 함께 정원에 야채 심고싶어하시는
할아버지)
<재희씨>
많은 분들이 클로이가 어머님을 많이 닮았대요
[시어머님] 나를? ㅋㅋ
[시아버지] 클로이는 완전 조쉬 닮았어
조쉬의 두눈을 가졌어
<시어머니 시아버지>
클로이는 걸을 때 손잡아주니?
[재희씨]
아뇨, 혼자서 걸으려고 하고 잡으려면
뿌리칩니다.
<시부모님>
한번 클로이 밑으로 내려다 놓을래?
걷는 것 보고싶거든
*클로이를 주방부터 카메라를 향해 걷게했는데
클로이 걷는 모습을 처음보신 시부모님
너무도 기뻐하시며 웃으시며 행복해 하십니다
손녀를 향한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두눈에
사랑의 꿀이 뚝뚝...
<클로이의 임밍소식을 조쉬에게 알린 그날
입혔던 그옷을 갈아입히고
드뎌 시부모님께 둘째 임밍소식 알리는 시간>
'Promoted To Big Sister'
그문구가 새겨진 옷을 갈아입혔습니다
그런데 드닷없이 시어머니께서 급당황하게
던지신 말씀
<시어머니>
너희 둘째 가질 맘은 없니?
<재희씨>
표정 당황한 기색
''아직 준비가 된 것 같지않아요''
<조쉬>
아마 한명으로 그칠 것 같아요
*드뎌 미국부모님께 클로이가 입은 옷에
새겨진 문구를 보여드리는데..
''Promoted To Big Sister''
문구를 천천히 읽으시는 시부모님
[시어머니]
장녀로 승진? 너희 ...임신했구나
[시아버지]
바로 그거야! ㅋㅋ
[시어머니]
딸 셋 낳는것 아냐? ㅎㅎ
얼마나 된거니?
<재희씨>
13주-14주 되었어요
[시부모님] 넘넘 잘되었다 잘되었어
<재희씨>
다음주 산부인과에 가면 성별을 알게 될거에요
[시어머니]
그래서 오늘밤에 통화하자고 했구나
<시아버지>
분명 무슨일이 있구나 했지
대략 눈치는 채고 있었다
조쉬가 갑자기
클로이의 옷을 갈아입힌다고 하고
[시어머니]
나는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ㅎㅎㅎ
<재희씨>
정말 어머니 눈치 못채셨어요?
[시어머니]
조쉬가 클로이 안고 옷이 가려져 있어
몰랐다가 ...
성별파티 할거니?
<재희씨>
아시다시피 첫째 갖고 성별파티 넘 크게
했잖아요
이번엔 케이크 하나 사가지고 자르고 안에
색을 확인할 것 같아요
[시아버지]
아마도 이번엔 아들이지않을까?
[조쉬]
그럴 것 같아요
<재희씨> 당신이 아들원하지?
[조쉬]
저는 특별히 영상통화까지 할 필요있나
문자로 알려드리자고 했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특별한 순간이잖니
[시아버지]
앞으로 손주 5.6명 더 가자 ㅎㅎ
<재희씨>
네? 저는 클로이만으로 넘 힘들어서요
사실 그전엔 3-4명 가지려고 했는데요 ㅎㅎ
[시아버지] 목사님이신 시아버지
자식을 낳을때마다 얼굴이 다 다르단다
육아의 단계들이 다 다르단다
우리 정말 기쁘다!
뱃속에 있는 손주를 위해 기도할께
클로이 위해서도 매일 기도하고 있단다
<재희씨> 감사합니다
[시아버지]사랑한다 클로이 안녕
<조쉬 재희씨>
클로이 인사해야지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히 계세요
바이바이 사랑해요
*엔딩장면에 클로이가 쓰고있던 두건이
벗겨진 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인사할 때
표정 완전히 조쉬 두눈을 보는듯
재희씨의 시아버님 말씀대로
클로이의 두눈에 조쉬가 있어요 ㅎㅎ
** 목사님이신 클로이의 친할아버지
목사님의 사모이신 클로이의 친할머니
클로이를 바라보시는 두눈에 정말
꿀보다 더한 사랑이 흘러넘치십니다
시아버님의 말씀에 저는 빵터졌어요
''손주 5-6명 가자'' ㅎㅎ
''자식을 낳을 때마다 얼굴이 다르단다'
**노스케롤라이나에 계신
클로이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건강하시고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
한국에도 조쉬의 부모님과 형제들
좋아하는 구독자들 많습니다!!
클로이가 미국서 태어나 얼마 안되어
노스캐롤라이나 시골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친할아버지께서 직접 교회서 클로이에게
세례해주셨던 장면 정말 너무도 감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