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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과 반값매매[부동산,전원생활,건축,투자,창업,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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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등산이야기 스크랩 숲과 마음이 하나되는 곳 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
함차하경 추천 0 조회 1,062 17.09.22 21: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오전에 다랑쉬,용눈이 오름이고 오후에 비자림,절물을 걷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전날의 한라산 등정의 후유와 내일의 일정

을 반영해서 오전에 절물과 비자림을 산책하고 오후는 상황을 보아 응변하기로 한다.

제주도가 얼마전에 다녀온 일본 간사이 지방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훨신 좋은 느낌은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것 구경하러 여기까지 왔던가하는 곳도 있었지만 자연과 함께 숨쉬는 제주는 차원이 다르다.

제주섬을 빚은 설문대 할망의 설화 마냥 오름이 있으면 올레 길도 연결되고 그러다 쉬고프면 주위를 돌아보면 휠링장소다.

흑돼지,말요리,고기국수,성게국,물회,갈치,고등어,전복,소리,멸치젓.깅이(게)죽,문게(문어)죽,오메기떡,고사리...

어느 것을 선택할지 찍기도 만만찮다.

많은 볼거리,먹거리,느낄거리 중에 우선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삼나무들 사이를 누비며 시원한 자연의 소리 들어러 가보자.

 

1. 누구가 : 회사 임원과.

2. 언   제 : 2017년 05월 27(토) 맑음.

3. 어디로 :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697m]

4. 얼마나 : 2시간 정도(휴식시간 포함)

 

절물오름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기슭을 끼고 절물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동부산업도로에서 명도암길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절물 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름 동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잡목과 가시 덤불로 덮여 있고 그외의 오름사면에는 활엽수 등으로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면서
삼림욕 등을 할 수 있는 휴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그 동쪽에 '절물'이라고 불리는 물맞이 약수터가 있는데 바로 큰대나 오름 기슭에서 자연 용출되는 나오는 약수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멀리 바다와 여러 오름들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 이동경로 : 매표소 - 목공예체험장 - 실내산림욕장 - 너나들이길 맛보기 - 절물오름 전망대 - 연못 - 매표소


▼ 콘도에서 7시20분경에 나와서 공항 가까이에 있는 해장국집을 ?았다. 먼저온 식객들도 표를 받고 기다린다. 해장국 맛집으로 소문

    난 우진해장국 집이다. 상호가 해장국이듯이 이 식당의 대표 음식은 고사리육개장으로 불리는 제주육계장이다. 
    제주육개장은 예로부터 제주도의 전통 보양 음식으로 고사리를 이용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고사리는 숲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적으로 뛰어나다. 이런 고사리를 사골육수에 넣어 푹 끓여 껄죽하게 만들어 먹는 게 바로 제주육개장이다.

    아침부터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다.

 

 


▼ 09:44 절물자연휴양림 도착.

    이곳으로 오려고 막 시내를 빠져나오는데 음주측정을 한다. 해장국 먹으며 제주막걸리 한잔 곁들여서 운전한 사람은 마음 조릴

    만 했다. 모두들 조심하시라. 전날 과음도 문제가 될지니...   

 


▼ 09:53 삼울길로 산책 시작.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해발 약 650m의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약수가 있다. 과거에 이 근방의 사찰에서 이 물을 이용했다 하여 절물이라는 명칭이 유래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 약수를 몸에 적시면 신경통을 낫게 하는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목공예전시장 입구의 기도들. 오빤 강남스타일. 나이가 더 들면 목공예가 좋은 취미 중에 하나가 될테니 한번 봐 두자며 쪼인 신발

   끈을 푼다.


▼ 강풍에 쓰러진 나무와 떨어진 솔방울등 자연 부산물로 만든 목공예품이 멋진 작품으로 환생했다.








▼ 실내산림욕장. 삼나무,편백나무,소나무로 각각 도배를 하여 만든 3개의 방으로 구분.


▼ 삼나무방. 발을 내딛는 순간 코를 파고드는 나무 향에 취한다. 문화재 조각 기능장 태암 정영택선생의 작품이란 푯말이 있다.



▼ 작품을 만들고 잇는 선생의 모습. 집 한채를 짓고 있다고...


▼ 실내산림욕장 위 전망대에서 보는 거친오름.




▼ 10:27 장생의숲길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11.1km의 숲길이고, 너나들이길 3km 1시간 30분 코스란다. 너나들이길로 맛보기 간다.





▼ 10:41 너나들이길을 즈금만 갔다가 돌아 나와 절물오름으로 오른다. 너나들이길로 한시간여 가도 절물오름 오르는 길이 있슴을

    나중에 알았다.



▼ 10:55  시간가는 줄 모르고 15분 정도 오르니 절물오름 순환로랑 만난다.


▼ 원형 분화국가 덤불과 나무들로 차 있다. 생각 속의 분화구와는 차이가 있다.


▼ 10:59 전망대에서 북쪽의 제주방향 풍경.


▼ 한라산과 개월이,물장오리등의 오름들. 이 경치 하나로도 절물오름을 올라오길 백번 잘했슴이라...







▼ 11:15  넓게 도는 장생의숲길과 좁게 도는 너나들이길이 여기서 내려가면 만난다고 한 객이 열심히 설명해 준다.


▼ 11:19 순환로 한바퀴 도는데 20분이 소요되었다.


▼ 11:34 절물오름 입구.


 





 

▼ 연못을 나와 물흐르는 건강 산책로라 이름하는 중앙로로 좌,우의 삼나무가 보기 좋게 사열한다.


▼ 11:45 개략적으로 절물자연휴양림과 절물오름을 기분 좋게 돌았다. 돌아 온 길 복귀 중.


 


▼ 제주도에 거 볼 곳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 오면 여기 절물자연휴양림도 빼 놓지 않을 게다.


▼ 회국수를 먹으러 동복 해녀식당을 ?아 왔는데 이게 뭐녀!!! 주인은 없고 돌해녀들만 외롭게 서 있다. 


▼ 서우봉이 보이는 해변가.


▼ 외출중 늦을 수 있으니 기다리지 말라고 하니 도리 없다. 난감하던 차에 눈길을 돌리니 해녀촌이 눈에 들어 온다.


▼ 200m 남짓되는 거리. 차들이 꽉차서 다행이다.


▼ 회국수에다 소라와 낙지를 주문. 푸짐한 한상 받는다.


▼ 회국수를 먹은 기억이 없어서 비교할 순 없지만 회의 량도 괜찮고 면의 식감도 좋아서 모두가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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