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정상 회의, 태국에서 개막
▲ [사진출처/MGR News]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정상 회의가 11월 2일 태국의 수도 방콕 교외에서 시작되었다.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윧 총리는 회원국 미얀마에서 박해를 받아 방글라데시로 도망치고 있는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기야족 문제 해결을 위해 ASEAN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ASEAN은 원래 내정 불간섭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무슬림이 많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로힝기야족 문제를 불교도와의 종교 대립으로 간주할 우려가 있어, 정상회의 의장 성명 초안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ASEAN 정상 회의로 태국을 방문, 아베 총리와 악수
▲ [사진출처/Matichon News]
동남아 국가 연합(ASEAN ) 관련 정상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3일 태국에 도착해 각국 정상들과의 만찬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사진 촬영 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장면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3일 태국 수도 방콕을 방문했다. 11월 4일에는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1월 5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해 국내외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10월 아베 총리에게 전달한 친서에 한일 정상 회담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했었으나 양측 모두 회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2일 방문 이후 두 번째이다.
중국 이커챵 총리, EAS 등 참석을 위해 태국 방문
▲ [사진출처/TNA News]
쁘라윧 총리의 초청에 따라 중국 리커챵(李克強) 총리가 2일 밤 방콕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방콕에서 열리는 제 22회 중국-동남아 국가연합(ASEAN) 정상 회의(10+1), 제 22회 ASEAN-한중일 정상회의(10+3), 또한 제 14회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이 총리는 "세계 경제가 하락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안정 불확실한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 어느 나라도 혼자 이것에 대응할 수 없어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과 태국은 친근하고 우호적인 나라이며 양국 관계는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방문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기적의 구출 작전 현장인 북부 ‘탐루엉 동굴' 다시 오픈
▲ [사진출처/Spring News]
2018년 조난 사고 이후 폐쇄되었던 북부 치앙라이 도내 ‘탐루엉 동굴(Tham Luang Cave)’이 11월 1일 다시 오픈했다. 첫날 약 2000여명이 방문하는 인기를 보였다.
탐루엉 동굴은 2018년 6월 23일 빗물이 동굴로 들어가 불어나 그 안에 들어갔던 소년 축구팀 '무빠(หมูป่า)‘의 11~17세 소년 12명과 남성 코치가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 장소이다.
태국 당국은 6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하여, 7월 2일 밤 영국인 다이버가 동굴 입구에서 2킬로 이상 들어간 장소에서 13명 전원이 생존을 확인했다. 그 후 조난된 13명에게 다이버가 식량 등을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게 되었지만, 동굴 안은 사람 1명이 겨우 통과할 수 밖에 없는 좁은 부분이 여러곳 있는 것뿐만 아니라 물에 잠겨 있어, 지상으로 구조하는 것에는 난관이 많았다. 그러던 중 7월 6일에는 사용된 산소통을 동굴 안에서 밖으로 잠수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전 태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 태국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구출작전에 대한 어려움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 기간에는 많은 비가 내려 그 비가 동굴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여, 그나마 아이들이 몸을 붙이고 있는 장소마져도 잠길 위기에 처한 것으로 태국 당국은 7월 8일 구출 작전에 나섰다.
구출 작업에는 영국 동굴 다이빙 전문가, 동굴 다이빙 경험이 풍부한 호주의 의사, 미군, 태국 해군 특수부대 등이 참가했으며, 당황하지 않도록 소년들에게 진정제를 복용시킨 후 잠수 장비를 착용하여 동굴의 수몰된 부분을 잠수로 통과시켜 7월 10일까지 전원을 무사히 지상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드라마틱한 구출 작전은 세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공업부 장관, “대형 프로젝트 시작”
▲ [사진출처/Posttoday News]
쑤리아(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공업부 장관 말에 따르면, 동부경제회랑(EEC)에 대한 투자는 내년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것은 정부가 EEC에서 대형 프로젝트 5건 실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이유이다.
또한 정부가 후방 지원을 예정하고 있는 12개 산업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멥따풋 심해 항구 확장 계획, 쑤완나품-돈무앙-우타파오의 3개 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정비 등이 포함되며, 투자액은 총 6950억 바트에 이른다.
쑤이라 공업부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실현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 투자자에게 호감의 조건이 되며, 그 결과 대 EEC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태국 경기 침체 선명, 9월 산업 생산지수 4.7% 하락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9월 산업 생산 지수(MP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7% 감소했다. MPI 저하 폭은 1~3월 1.2%, 4~6월 2.5%, 7~9월 4.2%로 경기 침체가 뚜렷했다.
9월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0.1%, '자동차'가 마이너스 5%, '석유'가 마이너스 11.2%, '화학'이 플러스 5.9%,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12.2%, '시멘트, 건설‘이 마이너스 2.8%, '집적 회로, 반도체’가 마이너스 9.4%, '전기 제품‘이 마이너스 0.2%, '섬유 의류’가 4.8%,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6.6%, ‘기타’가 마이너스 7.1%이었다.
9월 민간 소비 지수(PCI)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3% 상승, 민간 투자 지수(PII)는 3.9% 하락했다.
9월 명목 농업 소득은 4% 증가했고, 농업 생산이 1.3% 증가, 농산물 가격이 2.6% 상승했다.
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10.1% 증가한 290.3만명이었다.
9월 수출은 1.5% 감소한 204억 달러, 수입은 4.5% 감소한 177.1억 달러로 경상 수지는 35.3억 달러 흑자였다.
방콕 두개 공항에서 지난해 마약 175킬로 압수
▲ [사진출처/Chiangmai News]
태국 마약 단속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2019년 회계 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에 방콕 동부 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에서 체포된 마약 밀수 용의자는 49명이었으며, 이들로부터 코카인 30.6킬로, 각성제 33.7킬로, 헤로인 23.7킬로 등 총 175킬로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한다.
오이시, 24시간 샤부시 첫 출점
▲ [사진출처/Brandinside.asia]
녹차 음료 제조 및 일식 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오이시 그룹(Oishi Group)은 최근 오픈한 방콕 도내 쌈얀 지역에 있는 복합 시설 ‘쌈얀 미트타운(Samyan Mitrtown)'에 24시간 타이스키 ’샤부시(Shabushi)'를 오픈했다 발표했다.
‘샤부시’는 태국에서도 인기있는 타이스키 체인으로 이번 오픈이 149개 지점 째이다. 다양한 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기 위해 이 체인 최초로 24시간 영업 매장을 첫 출점했다.
가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가 419바트,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 59분까지가 319바트이다.
방콕에서 泰-日 정상 회담
▲ [사진출처/Matichon News]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관련 정상 회의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11월 4일 태국 쁘라윧 총리와 약 30분간 회담을 나누었다. 이 회담에는 쏨낃 부총리와 던 외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쁘라윧 총리가 일황 즉위식에 참석한 것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것에 쁘라윧 총리는 멋진 행사였다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두 정상은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 문제와 남중국해 정세, 미얀마 라카인주 정세, 태국 동부 경제 회랑(EEC)의 인프라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크렁떠이 시장에서 발포, 17세 소년 2명 사상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1월 3일 새벽 방콕 도내 크렁떠이 시장(Khlong Toei Market)에서 17세 소년 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4일 현장 근처에 사는 태국인 남성 2명(34, 30)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시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카메라에 용의자가 권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용의자 그룹과 피해자 그룹은 총 20여명이 현장에서 패싸움을 벌였으며, 그러던 중에 용의자가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알려졌다.
피해액 8억 바트, 투자사기 혐의로 태국인 남녀 체포
▲ [사진출처/Khaosod News]
경찰은 11월 2일 사기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이던 태국인 여성(28)과 교제 상대 태국인 남성(20)을 동부 촌부리 호텔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높은 배당 투자와 가짜 금으로 사람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2일까지 밝혀진 것만으로 277명, 피해액은 1억5700만 바트로 최종 피해자 수는 3000명 이상에 피해액은 약 8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용의자 여성은 피해자들이 자신을 믿도록 하기 위해 가짜 금제품 판매점(金行)을 만들었고, 그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여 자산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수법도 이용했다.
첫댓글 태국 마약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