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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사랑과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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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첫사랑
건달농사꾼 추천 0 조회 202 07.05.15 08:2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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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5 09:00

    첫댓글 수려한 솜씨에 반해 단숨에 읽어 내렸습니다....마치 황순원의 소나기와 알퐁스 도데의 별을 처음 읽었을때의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 07.05.15 10:07

    형님도 소나기와 별을 좋아 하십니까?저는 학교 댕길때 매일 읽어도 재미 났습니다.

  • 작성자 07.05.15 19:53

    늘 이맘때쯤에는 가슴앓이를 하곤 합니다.

  • 07.05.15 09:22

    쫌길어서...시간 한가 할때로 패~스

  • 07.05.15 10:07

    저에게도 많이 길어서 한가할때 읽어야 겠네요.

  • 작성자 07.05.15 19:54

    다른 카페에 4회에 나누어 올린 글인데 오늘 한 군데로 모아 봤습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 합니다..^^,

  • 07.05.15 10:08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 글솜씨가 좋으시네요

  • 작성자 07.05.15 19:55

    과찬 이십니다.. 잊고 싶지 않은 추억중 하나라서.. 글로 남겨 보았습니다.

  • 07.05.15 10:31

    농사를 짓는다고 말하지요? 농사만이 아니라 사랑도 지었군요. 한편의 동화였습니다. 풋풋한 내음이 곳곳에 베어 있어 향기가 전해 집니다. 누구나 추억 하나쯤 갖고 살지요. 마음의 보따리에 고이 싸둔 사랑 혹은 추억이 어느날 소식없이 ?아 온다면 여러 님들은 ........ 아 그런 사랑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근 40여년 만에 고등학교 써클 모임에서 만나 좋아 했던 사람을 요즈음 생각지도 않게 만났습니다. 마음이 야릇하더군요. 곱게 늙어 가더군요. 궁금하여 물어 보았지요? '그 때 내가 너를 좋아한 것 알았느냐'고 부답이 더군요. 어제는 그녀와 둘이서 전시회에 갔다 왔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호되게 꾸짖더군요?

  • 07.05.15 10:30

    꾸짖음이 노래 소리로 들림은 무슨 이유입니까/

  • 작성자 07.05.15 20:00

    가슴에 묻어두고 지내는 환(煥)은 영영 사그라 들기 전에 한번쯤 태워 보심(?)도 삶에 긴장감을 줄 듯 합니다.. 그냥 옛 추억으로만 만나 보심은 아마 사모님께서도 이해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만....앗... 아닙니다..ㅎㅎ, 저는 이글 올렸다가 지금까지도 종종 마눌 눈치를 보고 있씁니다...ㅠ,.ㅠ

  • 07.05.15 10:51

    문득, 단발머리들이 떠오르는 한편의 순정 동화처럼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_^

  • 작성자 07.05.15 20:00

    감사 합니다.. 가슴이 묻어두고 삽니다.

  • 07.05.15 12:14

    참 진짜 건달농사꾼의 또다른 세상을 봅니다 ^^*

  • 작성자 07.05.15 20:01

    심마니님요... 고맙습니다..

  • 07.05.15 13:43

    애잔하네요. 어렸을적 놀이도 비슷했던거 같구요. 글구보니 내 첫사랑은 어디에서 뭐할까? 퍽~~~ 별장지기님 한테 한대 맞는소리~~~ ㅎ ㅎ

  • 작성자 07.05.15 20:01

    몰레 한번 찾아 보셔유,.,,별장지기님께는 절대로 비밀로 하시구요...ㅎㅎ,

  • 07.05.15 22:30

    댓글들만봐도 윗글이 감미로운 사랑이야기란것이 감이 잡힙니다.

  • 작성자 07.05.16 07:14

    풋 사랑이었지요... 그래도 괴로고 힘든 시절 이었지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 07.05.15 23:03

    이렇게 긴 글인 줄 모르고 읽어내렸는데 ... 하지만 쉼없이 단숨에 읽었어요 ... 설마 설마하면서 .. ㅎㅎ 저라도 이토록 가슴시린 사연을 겪었다면 ..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어떻게든 흔적을 남기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 깔끔하고 아름다운 글이었어요 ... ^^

  • 작성자 07.05.16 07:14

    네.. 아주 오랫동안 간직하고싶습니다..

  • 07.05.16 00:35

    지금의 사모님이시겠지 생각하며 고향에서 재회 했을때 드디어 인연을 맺으시는 구나 그럼 그렇지 생각하며 마지막을 읽어 내렸는데....ㅠ.ㅠ

  • 작성자 07.05.16 07:15

    마눌은 지금도 가끔 눈총을 줍니다.. 그여자가 그렇게 보고 싶냐고.. 물론 지금 당신하고의 삶이 더 행복하다고 말하지요,,,

  • 07.05.16 07:27

    아카시아 향기 진동하는 알싸한 오월에 가슴한켠이 시려오는 애련함과 첫사랑의 추억이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문득 거울을 봅니다. 그때의 그청년은 어디가고 흰머리 드문드문 난 세파에 시달린 보잘것 없는 인물이....

  • 작성자 07.05.17 12:57

    모습은 세월따라 변할지 모르나 가슴속에 자리잡은 아련함은 변치 말고 살수 있다면 하고 바래 봅니다.. 지나시는 길에 한번 들르셔요..^^

  • 07.05.16 13:55

    오늘은 비가와서 밭에 풀베다가 들어와 글을 읽었습니다.저도 초등학교 시절 처음 맡는 향이 나는 전학온 도시아이의 냄새를 기억합니다.오랜시간 목욕을 하지않아 냄새나는 나를 소녀에게서 멀리하며 몇분동안 몇마디 나눈것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님께서 잊혀지지 않을 비누냄새처럼...

  • 작성자 07.05.17 12:58

    그렇게 추억하나 가슴에 묻어 두고 나이를 먹나 봅니다.. 간만의 비로 저도 쉴수 있어습니다..

  • 07.05.22 14:33

    오랫만에 어른을 위한 동화 한편을 읽은 느낌입니다. 애잔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한켠에 간직하고 계신 건달농사꾼님...세월의 깊이만큼 글도 가슴을 아련하게 적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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