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본] “어르신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겠습니다” … 2호 공약 발표
안만규 예비후보는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이어 2호 공약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 어르신 공약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 스마트 경로당 구축 ▲ 공공 실버타운 도입 ▲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 등 3가지입니다.
첫 번째 공약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시설의 첨단화라는 일차원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경로당이 ▲ 건강 ▲ 상담 ▲ 평생 학습 세 가지 기능을 갖추도록 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 건강 분야에서는 혈당 체크, 치매 예방 활동 등을 주기적이고 전문적으로 행하는 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실현할 예산을 책임 있게 배정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할 것입니다.
▲ 상담 분야에서는 음악·미술 등을 통한 심리 치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인심리상담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부여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래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며 심리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입니다.
▲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기존의 서예, 노래, 건강 교육 등과 함께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능력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의 사회적기업화(化)를 지원해 지역 특산품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기능을 전수하며, 판매하는 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정과 인력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것입니다.
스마트 경로당은 남양주 내 166곳의 경로당 중 접근이 용이하고 일정 규모가 있는 경로당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선정하여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공약인 ‘공공 실버타운 도입’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심리적 부담 없이 즐기시도록 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부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실버타운에 대한 고령층의 선호가 높지만,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높아 고액의 연금생활자나 부자인 자녀를 둔 부모가 아니면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남양주 내 요양원들의 경우 보증금이 수천만 원에 달하고, 월세는 수십만 원에 달합니다.
공공 실버타운에 일본의 ‘버스가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 등과 같은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 및 시설도 함께 도입해 당사자와 가족 모두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입니다.
세 번째 공약인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안입니다. 파크 골프는 부상 부담이 적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에는 관련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남양주 관내에 설치된 파크 골프장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한 곳은 다산동에 위치한 ‘남양주 파크 골프장’이고, 다른 한 곳은 별내동에 위치한 ‘남양주 장애인 파크 골프장’입니다.
파크 골프의 특·장점은 도보로 이동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므로, 최소 권역별 한 곳 설치가 필요합니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을 투입할 뿐만 아니라 관련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민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안 예비후보는 2호 공약으로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며 “남양주시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7%에 달한다”라며, “이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의 어르신들이 오늘의 남양주를 만드셨다”라며, “이에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주기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