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정리해 보는 키르키즈스탄 은하수...
수삼무르 주변의 국기봉 펜션 앞에서의 은하수가제일 깨끗했다..24mm 라서 은하수의 전갈자리의 안타레스가 크게 보인다
이제 14mm 가 주력에서 밀려나는 순간이다..
쎄큐작업을 하니 은하수가 넘 강하네,,겨우 13장 합쳤는데...하늘이 온통 별이라 많이 없앴다..최소화작업을 여러번..그래도 많고 대기광이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키츠키즈스탄의 국기와 만년설 (6000m) 그리고 은하수 ,,여기는 수삼므로..비스케크 서남쪽 숙소가 몰려있는 곳이다 국기가 여러개 함께 있지만 남의 나라것은 없앴다..
지나고 보니 이 날이 제일 깨끗하고 이쁜 은하수였다
대기광이 어마무시..보정원본과 포토필터 cool 적용한 ..R5a 60초...맨앞이 우리 여자4명숙소
설산과 은하수.야생화와 은하수 게르와 건축물 은하수 가 주 목적
6월1일 자정경 도착해서 비슈케크 근교의 호텔에 투숙 해서 3일까지는 은하수 이미지가없다
한국시간으로 카메라 가 세팅되어 있어서 결국 4일 새벽부터 세번째 숙소에서 은하수를 만났다
두번째 숙소는 숲속 멋진 오두막 이었는데 은하수가 나올락 말락 해서 ,,그래도 현지시간 3시까지 혼자 촬영
비행기안에서 촬영한다고 집게 와 암막천 준비하고 무려 7시간 동안 혼자 생쇼를 해서 촬영한 이미지
돌아올 땐 아예 홍시님 줘 버리고 잤다는..
7박9일동안 우리를 여기저기 위험한 길도 마다 않고 데려다 준 벤츠.와 기사님...타임랩스 찍는 동안 기사님이 차에 들락날락..여기서 주무시는 듯...10초에 iso가 10000 ,뜨아,,, 라도 선명하게 보여준 은하수..6디아스트로다..소프트 필터 사용했더니 안타레스가 엄청 크다,,,
일정중 젤 아름다웠던 숙소,,설산넣고 은하수...
새벽3시까지 혼자서 기다렸던 대로상의 포인트...그 새벽에 씽씽 달리던 차가 내 앞에 설까봐 무서웠던 밤
추위에 떨던 홍시가 내게 카메라 맡기고 숙소로 잠시 들어가서 아주 잠들어 안나와 혼자서 낑낑대며 철수 하던 그밤에 오히려 그립다..
세번째 은하수 ..6d는 거의 다 파노라마..삼각대는 두개와 한대에 두대를 설치할 수 있는 플레이트를 가져갔었다..
수평을 맞추면,,삼각대 헤드 파노라마 플레이트 이 세개가 다 수평이 맞아야 한다
포토샵이 이렇게 붙여준다..수평이 한개라도 맞지 않으면 왜곡이심해 많이 잘려나가거나 아예 붙이지를 못한다..
이건 파노라마를 한곳당 4번 씩..이날도 첫번째는 구름이 세번째가 위 이미지.별이 너무 많아 50%는 없애고 여러보정도 생략 거의 날 것이다
첫번째는 구름이 몰려와서..
파노라마촬영은 수평이 관건이다 ..수평을 맞추면 이렇게 이쁘게 붙여주고 수평을 안..못맞추면 이렇게 난리다..
마지막날 스카즈카캐년..사암으로 구성된 지질공원인데 매우 미끄럽고 위험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5명의 자원자만 갔다
낮에 봐뒀던 포인트를 못찾아 엉뚱한 곳에서 찍다가 발견한 포인트...은하수가 일 직 선..파노라마는 엄청 어려운 상황
그래서 도전했다 처음으로 3단..그런데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초점이 덜 맞았네..아쉽지만 노력이 가상
얼추 다 들여다는 봤다
총평
은하수 출사팀이라 해서 몽골거 취소하고 참여했는데..음 10명중,,오나가 ,홍시 ,나트라 ,조은희,부산에서 오신 신성옥님 그리고 나 6명뿐,,그중 홍시와 나트라는 고소로 지질공원에 안나옴,,..결국 제대로 찍은 사람은 조쌤과 신쌤 그리고 나..결국 우리는 모두 갑장 동갑나기였다는 ...장하다..
야생화와 은하수 그리고 설산과 은하수 는 생각으로 끝났다..
야생화 는 키가 넘 작고 양귀비는 끝물 ..만년설산은 가까이 가려면 숙소에서 나가야 하는데 기사가 밤엔 운전하지 않는 다해서 다 숙소 주변에서 만 촬영,, 현지가이드조차 밤촬영은 해 보지 않았다는..뭐야 은하수를 낮에 찍냐,,,,,,,,,,,
좋은 포인트 봐두면 뭐하나..가네 안가네..갈사람만 가라 하다가 안갔다..
뜨거운 한낮에 풍경찍기만 하는 이들 속에 은하수 팀은 힘을 잃었다...
그래도 카메라 3대가 열심히 찍어온 이미지는 넘치는데 이렇다 할 베스트가 없네..
한국인 선교사 집에서 식사후 선교헌금내고 기도 받고 돌아왔다
마지막 날 게스트 하우스 도착하자 속이 거북했던지 다 토하고 비워냈더니 밤에 지질 공원은하수 촬영가는데 몸이 가뿐
이때부터 홍시 나트라 운영 차례로 토하고 ..아마도 우리가 점심에 먹은 그 무엇인가가 우리속을 뒤집은 듯
제일 나이 많은 내가 증상이 나오고 차례로...ㅋㅋㅋ 나는 그뒤로 잘 먹고 잘 있다 왔다
근데 집에 오니 잠이 쏟아져서 편집을 제대로 할 수 가 없네..자고 컴에 앉고 자고 또 컴에..
이제부터는 sequator 작업이다.노이즈 없애주고 은하수를 짙게 표현해 주는 작업이다
작업창을 열고 지면은 얼리고 저 초록점을 위주로 130장 합친다.....무려30분만에 만들어준 이미지를
여러각도로 보정해 본다..6디가 붉은 빛이 강해 좀더 cool로 바꿔주고근데 밝은 부분이 넘 하일라이트가 되네..
밝은 성운부분을 좀 더 바꿔본다..에궁
또 다른 이미지 찾아본다..오늘은 씨큐웨이터와 다른 SIRIL 프로그램으로 은하수를 보정해 본다
천체 촬영가들이 픽스인사이트 대신에 무료로 쓰는 프로그램이다
그 과정을 보면
여러과정을 거쳐서 칼라캘리브레이션 까지 그치면 이미지를 꼭 jpg 로 저장 ,,,save누르면 FIT 로 저장된다..난 또 이 fit 가 포토샵에서 안 열려서 반나절을 이걸 여는 법을 찾아봐야 했다..아이고 유료로 프로그램을 깔아야 열 수있는데 ..
하여간 이리저리 씨름하보니 우아아 jpg 로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냈다..난 천재다...자화자찬...
그래서 여기서 부터는 포토샵으로 보정...
시릴이 만들어 준 이미지와 내가 그걸 불러와 포토샵에서 작업..색감은 개이취향..나는포토혼합에 cool 88을 쓴다
시릴은
하늘을 균등하게 노이즈 없이 잡아 준다 백그라운드에서 점을 많이 섬세하게 찍어서 하늘 오른쪽과 지면 왼쪽의 차이를 균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매력..아래 광해가 심하던가 해무등을 위 하늘의 맑고 푸른빛으로 혼합해주는 것..그렇게 하면 은하수가 전혀 보정하지 않아도 쑤욱 앞으로 나온다..시릴은 은하수엔 전혀 손대지 않은 것
이제 포토샵에서 내가 늘 하던 우쓰라님 식 방법으로 좀더 대비를 주고 좀더 쿨한 색으로 혼합해 누면 이렇게..대기광이 엄청 심해서 고 난도의 보정이 필요할때 쓰면 좋겠다마는 100장 할때는 하세월 10장 하니 1분정도 소요..
이제 씨큐웨이터나.dss대신에 이걸로 해본다..픽스인사이트는 얼마나 좋을 까 마는 년지불액이 수십만원,,,패쓰...
하여간 성질도 부려보고 했지만 해외출사는 포렙이랑 해야 할듯..개선의 여지가 없다..ㅋㅋㅋ
그런데 지금돌이켜 보면 그 또한 추억일 뿐...즐거운 일만 기억나네...아..그 피자들은 참 맛있었다..체리는 평생먹을 거 다 먹은 느낌적인 느낌....그렇게 나의 키르키즈스탄출사는 끝났다..
선교사님 만나 기도받고 100불 빌려서 ...난영님고마워요....헌금도 내고...뒤이어 다른분들도 헌금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한국식 음식이 많이 나왔는데 속이 좋지 않아서 죽을 미리 주문...흰죽이길 원했는데 호두죽 같이걸쭉...더 못 먹었다..그래도 내겐 체리가 있으니까..ㅋㅋ
내내 혈중산소측정을 했는데 3400 오르자 78% 까지 하강 ,,국내같으면 응급실행 고산이라 ..음 히말라야 5000에서는 50%...경험해 본 것이라 놀라지 않고 숙소에 돌아왔을때는 90% 으로 돌아왔다..집에서는 내내 98-99...애플워치가 이럴때 유용하네..
음식은 다 먹을 만했다그런데 마지막 날 저녁엔 웬지 울렁거려서 일부러 토했더니 ,,,아이고 토하는 것도 첨 해봄...임신중에도 안 토했느넫...훨나아져서 그 밤에 지질공원은하수촬영에 가뿐했다..그날 5명만 도전했느니 다른 사람들도 고소로 힘들어 하는 듯
야외화장실은 이런형태...3면만 막혀 있고..차라리 그냥 노천이 낫겠다..20솜 내고 한번 화장실 이용하고 거의 다 깨끗한 식당이나 마트를 이용했다
50불 환전했는데 체리사는 데 쓰고 남은 돈은 공항에서 백꿀과 초코렛 사는 데 다 써 버렸다..
첫댓글 와~~~ 다양하게 담으셨네요 긴긴밤 하늘 보면서 즐거우셨지요? 요기서 잘 봅니다
찍어온 이미지 용량이 7000장 ..아직 편집이 멀었어요 .궁금했던거 먼저 보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