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10월 22일. 이날을 기다렸던 한성 2조 멤버분들.....골프도 즐겁게 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떡도 맛있게 나눠먹은 10월 22일. 회장배 골프대회 한성 2조 모임후기 들어갑니다.
10시 50분 시나리오 1
한성2조 차량 지원은 원래 두드림 골퍼 차였지만, 이지윙스 형님의 넓은 공간에 이 차로 교체해서 타고 갔습니다. 처음에 약간 어색했지만 이지스윙 형님의 드론 이야기, 멤버분들의 골프 이야기를 하면서 백제cc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한마디로 끝내주었습니다. 우리는 식사를 백제cc 클럽하우스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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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40분 시나리오 2
다같이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고, 아직 친분이 투텁지 않은 분들은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친분이 투터운 분들은 서로 악수하면서 안부를 묻고 "화이팅"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예쁜 누님들은 단체사진도 찍으면서 마치 운동회 온 학생들처럼 들떠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랐습니다.
13시00분 시나리오 3
단체사진을 찍고 우리조 퍼팅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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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갈대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F723359EDE4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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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서 친분이 더욱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13시 18분 시나리오 3
첫 티업을 시작으로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캐디누나가 양쪽 모두 오비라고 해서 이번에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성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아서 골프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스코어보다는 즐겁게 치자는 생각을 다들 하셨습니다. 갑자기 명량조로 바뀌는 분위기였습니다.
한홀 한홀 지나면서 이지스윙 형님의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잘 못치신다고 했지만 역시 고수였습니다. 깜씨누님은 한결같은 모습였습니다. 그리고 짱구공쥬님과 저는 항상 한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짱구공쥬님이 82타를 넘으면 골프 마쳐야 한다는 농담으로 하면서 한성코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물론 캐디분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습니다.
야외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잔과 바베큐를 먹으면서 회장배 멤버들과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담소를 나누다가 캐디분이 빨랑 오라고 해서 먹다 말고 뛰쳐나갔습니다. 10홀부터 후반전, 한성코스에서 힘들어했던 샷을 이번에 잘 치겠다는 마음으로 집중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지스윙 형님은 후반전에 다양한 샷과 아이언을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후반전도 즐거운 라운딩이 지속되었습니다. 서로 웃고 떠들고, 긴 퍼팅을 성공하면 서로 축하해주면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재미있게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16번홀부터 날이 어두워지더니 야간 조명이 커지면서 골프장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이래서 야간 골프도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번 홀에서 골프장에 조명이 커진 사진을 찍으면서
"아~~ 이런 맛에 골프를 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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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을 모두 마치고 스코어보다는 그래도 한홀 한홀 재미있게 보냈던 시간이 더 생각났습니다.
깜씨누님, 이지스윙형님, 짱구공쥬 누나 그리고 두드림골퍼 이렇게 네분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 추억을 두개의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19시30분 시나리오 4
하
지
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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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겁게 보낸 것을 시샘했는지 약간은 힘들었던 추억을 보내라고 일이 터지게 되었네요
발단은....이지스윙형님의 차량이 기름이 없다는 표시가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몰랐음) 주위를 돌면서 주유소를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없어서 일단은 정안휴게소까지 가자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요 정안휴게소 800미터 남겨두고 기름이 바닥... ㅜㅜ 보험사를 불러서 정안휴게소에서 기름을 넣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ㅜㅜ 우리는 미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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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윙형님의 차는 안양 병원으로 갔고, 우리는 택시를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택시를 타고 천안시청까지 왔을때 시간은 9시 40분...ㅜㅜ
우리는 골프백과 보스턴백을 차에 싣고, 회식장소에 가서 두드림골퍼는 미친듯이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형님들에게 말한 것은 "제차 아니에요")
형님 누님들...."제차 아니에요" 생생 잘 굴러갑니다. ^^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만들고 갑니다.......
형님 우리는 괜찮아요~~~ 다음에 맛난 것 사주세요 ^^
지금까지 한성 2조의 스토리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성 2조 퐈이팅~~~
첫댓글 회장배 후기 멋져요
후기 좋아요
고생많았어요
대필후기도 부탁해요~~~~
ㅋㅋ 소중한 기억을 길게 풀어쓰느라 고생했네~~ 짧은 거리였지만 렉카차에 덜렁 실려서 끌려도가보구... 엉뚱하게 휴게소에서 택시 기다리느라 덜덜 떨어도보구~~ 함께한 맴버들 못잊을거예요^^
ㅋㅋ 세모가 가자할때 가지
생생하게 지나가네요~~~
2층버스는 타봤어도 2층 견인차는 ㅎㅎ
고생시켜 죄송하고 요즘 차는 기름 떨어지면 무조건 견인이랍니다. ㅋㅋ
후기 멋지게 잘 썼네요
나중에 골프작가 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난 이지윙스 아닌 '이지스윙' 이라오~~~ㅎㅎ
수고하셨어요
아이고...죄송합니다....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멋진후기 굿~~~
고생했어!
두드림골퍼님의 파워
짱구공쥬님의 빨래줄같은 멋진 드라이버 샷
깜씨 누님의 깔끔한 마무리는 고수의 품격 그 자체였습니다~~~
즐겁게 라운드 한 날입니다
고생했네요~~ 후기도 멋지구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