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자전거여행 전기자전거 대여해도 좋고요
우도에 입도할때 렌트카는 제한이 되요 .
임신부 , 노약자 , 영유아 , 장애인분들이 동승하시는경우에는 렌트카도 입도가 되구요 .
그외에 우도 숙박을 하시는 분들도 가능합니다 .
하지만 그외에는 불가능하며 이륜일경우 본인소유라는것이 증명이 되어야만 가지고 우도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저는 도민으로 제 소유의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갔었는데요 .
자전거인 경우 편도 1천원의 요금이 있어요 . 오전에 들어갔다가 오후에 나왔기때문에
왕복으로 성산항에서 매표를 했고 왕복 기준 2천원 이였습니다.^^
자전거 ! 가지고 들어가지 못할경우에도 우도에서 렌트가 되기때문에 걱정하실필요는 없어요 .
우도에 입도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게 자전거 , 삼륜차 예요 .
항구 옆쪽으로해서 10여곳 ? 정도 . 혹은 그이상 렌트카 업체들이 쭈욱 있구요 .
전기자전거인 경우 하루종일 대여하는 비용이 약 2만원 정도이기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에 대여하셔도 편하실꺼예요 .
제주도 우도여행하면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한적도 있는데요 (사진은 일반 자전거 )
아무래도 일반 자전거보다는 전기로 살짝살짝 도움을 받기 때문에 훨씬 편하기는 했어요 .
하지만 100% 전기 힘으로 가는 자전거는 아니여서 오르막 오를때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바닷가 근처 쭈욱 뻗어있는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것만큼 기분좋은일은 또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우도에서 자전거여행하시는거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아이가 있다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닌다면 안전하게 사륜차가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우도 자전거여행하면서 방문했던 식당이예요 .
' 우도 띠띠빵빵 ' 이라는 곳이구요 .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아이스크림들도 먹고왔었어요 .
우도 띠띠빵빵은 우도 지도를 화면으로 보고있을때 오른편에 있어요 . (서쪽)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래쪽으로 5분 미만거리라고 말씀드리면 어디쯤인지 아시기 편하실듯해요^^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자전거를 세우고 바로 들어갔구요 ~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있는 식당이라 선택했답니다 .
우도 띠띠빵빵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해요 .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뜨지 않을경우에만 휴일이라고 하구요^^
여기 돈까스가 무척 맛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줘서 가게되었는데 맛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우도에 들어가게되면 꼭 찾게되는 식당이 되었어요 .
만약 이곳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 흑돼지 돈까스 ' 를 꼭 드셔보세요 .
이곳에서 판매되는 메뉴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있다면 모두 ' 흑돼지 ' 라고 하는데요 .
돈까스의 고기 두툼한편에 육즙이 안에 가득하며 튀김은 또 어찌나 바삭거리던지 , 여기 돈까스 먹고나면 문득문득 떠오르기도 해요 .
식용유도 깨끗한것을 쓰신다는걸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했으며 눅눅하지 않고 바삭 거림도 과하지 않아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
돈까스 소스도 따로 나와서 내가 먹고 싶은만큼 찍어 먹을 수 있어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는 일반 흑돼지돈까스를 주문하지만 , 치즈 돈까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
딱 자르면 치즈가 주루룩 흐를정도로 치즈 양도 가득 담겨 나오구요 .
치즈가 흘러내리는게 싫으신분들은 조금 식힌 뒤에 자르심 좋아요^^ 그러면 치즈가 반정도는 살짝 말랑한 식감으로 굳어있어서 흘러내리지 않은상태에서 먹을 수 있거든요 .
치즈 또한 매우 부드럽고 질기지 않으며 치즈 고유의 향이 듬뿍 나는것이 맘에 쏙 들었답니다 .
제주의 흑돼지돈까스의 참맛을 느껴보고싶다면 띠띠빵빵이 답이예요 .
꼭 우도에서뿐만 아니라 저는 돈까스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먹으러 다니는데
가서 먹어보면 아 , 띠띠빵빵 맛있는데 이런생각이 들거든요 ㅎ
돈까스를 참 잘 튀겨내는 집 , 재료들을 매우 좋은걸 쓰는 집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 우도 자전거여행할때는 저는 짜장면을 주문했었는데요 .
전복에 싱싱한 야채가 올려져있는것이 독특했어요 .
비쥬얼도 예쁘지만 짜장맛도 무난하면서 건더기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
흑돼지도 씹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다른 재료들도 신선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
돈까스도 잘하는 집이지만 짜장면또한 굳 ^-^
띠띠빵빵은 카페도 함께 운영해서 좋답니다 .
따로 옮겨다니지 않아도 되어 편했구요 .
실내에서 식사 후에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왔는데
우도 땅콩아이스크림고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모두 괜찮더라구요 .
가격대도 좋고요 .
가성비가 참으로 좋은 식당 & 카페 .
우도 여행할때 참고하기 좋은 곳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힐링 얻고 , 이렇게 또 식사 및 티타임으로 힐링을 얻습니다 .
우도에는 가볼만한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날 우리는 천진항에서 내렸고 저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지만 지인분들은 대여를 했거든요 .
바로 같이 항구 주변에서 대여하고 하우목동향 방향(동쪽) 으로 쭈욱 달리며 서빈백사장 (산호해수욕장) 도 구경하고
답다디 탑망대에도 가보고 ^^
해안도로를 실컷 달려봤던 날입니다 .
특히 우도는 바다색감이 아주 고운데 △ 산호해수욕장이 가장 아름다우니 이곳만큼은 놓치지말아요 .
그리고 빙글빙글 돌아서 검멀레해변에도 가고 , 하고수동해수욕장에도 가고요 .
해안도로 한바퀴 돌았을때 띠띠빵빵에서 점심 및 티타임 갖고
다시 한바퀴를 더 돌았는데 그래도 우도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 골목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바다 , 하늘 그리고 돌담길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멍때리면서 보고왔답니다 ㅎㅎ
특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경우 주차가 쉽고 ( 대여해도 비용도 저렴하구요 )
골목골목길을 다니는데 매우 편했기때문에 저는 자전거 엄~청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