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기다리던 답사를 떠났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설레며 기다렸지만 지각도 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알을 막 깨고 나온 병아리 신세 입니다.
가봤던 곳이든
가보지 못했던 곳이든
배움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알아갑니다.
그동안 눈만 뜨고 있었지
도대체 뭘 바라보고 살았나 싶습니다.
다행히 수많은 자료들을 스크랩하셔서
자상히 설명해 주시고
지식 창고에 가득 들어있는 보물을
무료로 나눠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은 고운사에서 모여앉아 강의도 듣고
러시아 노래도 듣고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하게 되어 더 즐겁고 뜻 깊었습니다.
물론 음식도 싹싹 먹어 치웠지요.
먹는 즐거움도 크지요(감사합니다)
떠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길이 없다.
앞으로도 열심히 떠나보겠습니다.
마음 따뜻하게 동행하신 선생님들 금방 또 만나뵙겠습니다.
첫댓글 그렇습니다.
떠나는 사람에게 길은 나타납니다.
오늘에 명구입니다.
핏곤하실텐데 밤 늦게 좋은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후기 올려주시고요.
피곤 하실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안겠죠.
추억, 감동, 따뜻한 고마움, 함게 할수 없겠죠~
어제는 푸른산길 , 빗물 젖은 회화나무 잎사귀
안개낀 산자락 ,오래된 누각에서
듣던 빗소리의 고즈넉함,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추억 할수 있어서~
오늘은 행복합니다.
차미샘 반가웠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
다음 답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풍기다리는 10대들 처럼요.~
비가와도 좋고 날씨가 맑아도 좋고
흐리면 더 좋지요.
비가 와도 좋아
맑아도 좋아
흐리면 더 좋아요.
누구 노래 가사 같네요? ㅎㅎㅎ
오늘 후기를 다시 읽으면 발견했습니다.
글이 참 편하다는 걸...
맞춤법도 잘 맞고 띄어쓰기까지 정확하다는 걸...
한글 이렇게 잘 쓰기 어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