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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속초 양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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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능선 '산중미인' 설악산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최고의 산이자 세계적 명산이다. 그곳에 있는 어느 능선, 어떤 계곡에 가더라도, 또 어떤 계절에 찾더라도 그에 걸맞은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어느 코스가 괜찮고 또 어떤 계절이 좋은지 따져보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흔히 말해 발에 밟히는 게 명승이고 눈에 보이는 게 절승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선호도를 가려본다면 능선으로선 공룡이,계곡으로선 천불동이 많은 산악인들의 첫손가락에 꼽히고 있다. 단풍특집으로 바로 그 능선과 계곡을 찾았다. 설악 속의 설악답게 그 수려함과 웅장함은 더할 나위 없고 계절적 아름다움까지 더해 더욱 황홀하게 다가왔다. 풍광 그 자체에 취하고 단풍에 한번 더 취한다면 이보다 더 환상적인 산행지는 없으리라 감히 말해본다.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능선마루로 그 모양이 마치 공룡의 등뼈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공룡의 몸통을 타고 가듯 오르락내리락하는 스릴이 압권이다. 주변의 깎아지른 침봉이나 능선의 하늘금은 덤으로 보는 아찔한 풍광이다. 수년래 가장 인기있는 코스 1위에 올라있다. 다소 위험한 구간에서 조난사고도 일어나지만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 천불동계곡은 외설악을 대표하는 절승의 계곡이다. 천불동이라는 이름은 계곡 좌우편에 칼날같은 연봉과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마치 1천명의 부처가 도열해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와선대,비선대,문수담,귀면암,오륜폭포,양폭 등의 명소가 수두룩하다. 계곡은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1969년 이전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설물이 더욱 보강된 수년 전에야 비로소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단풍철엔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한 것이 흠이다.
공룡능선~천불동계곡은 설악동을 기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으로 이뤄졌다. 국립공원 지정등산로를 이용했으며 설악동매표소를 새벽 무렵에 출발,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로 해서 다시 설악동으로 되돌아왔다. 소요시간은 걷는 시간이 8시간~8시간30분,쉬는 시간을 포함하면 10시간 안팎이 걸렸다. 숙박은 산행 전날 설악동 인근에서 묵었다.
설악동매표소에서 소공원과 신흥사를 거쳐 넓고 평탄한 길로 45분쯤 따르면 비선대에 닿는다. 천불동계곡의 절경은 여기서부터 본격화된다. 길 오른쪽에 장군봉이 우뚝하고 왼쪽에 깎아지른 절벽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비선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천불동길을 버리고 오른쪽 금강굴쪽으로 오른다. 금강굴과 능선전망대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전망대에 닿으면 천불동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의 울산바위도 가깝게 보인다. 내·외설악을 가르는 마등령은 능선전망대에서 금강문을 지나 1시간50분쯤 걸려 만난다. 고개 오른쪽 길은 미시령으로 통하는 대간길로 휴식년제에 묶여 있다. 공룡능선은 여기서 왼쪽 방향의 오세암 갈림길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한봉과 1,275m봉,신선봉을 지나는 동안 주변에 솟아오른 기암침봉과 능선들이 핏빛 단풍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범봉으로 연결된 천화대리지는 아찔하고 '톱날능선' 용아장성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대청봉에서 귀떼기청봉으로 하늘금을 긋고 있는 서북능선과 동북쪽 방향의 화채봉능선은 장쾌하면서 헌걸차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감탄사가 그치지 않는다. 나한봉까지 20분,나한봉에서 1,275m봉 안부까지 1시간,다시 신선봉까지 1시간10분쯤 걸린다.
무너미재에서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희운각대피소까지는 5분 거리다. 되돌아나와 오른쪽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천불동계곡이 이어진다. 다소 급하게 쏟아지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25분쯤 걸려 무명폭포에 닿는다. 이어 천당폭포,음폭포,양폭포,오련폭포 등의 비경들이 물줄기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천불동을 외치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무너미재에서 무명폭포까지는 25분,다시 양폭산장까지는 15분쯤 소요된다. 귀신얼굴 같은 모양의 귀면암은 양폭산장에서 35분쯤 가면 만난다. 하늘 끝간 데 없이 홀로 치솟은 모습은 고고한 한 그루의 거목같다. 귀면암을 왼쪽으로 보고 계곡을 따라 다시 발품을 팔면 35분쯤 걸려 산행 분기점인 비선대에 닿는다. 중간에 만나는 왼쪽의 지계곡은 칠형제봉에서 흘러내린 잦은바위골과 천화대리지의 설악골이다. 비지정 등산로인데다 너무 위험해 바위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비선대에서 설악동매표소까지는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45분쯤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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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속초 양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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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천불동 계곡 (비선대-양폭-대청봉)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계곡이다. 뛰어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이며, 곳곳에 쇠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길이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특히 가을이면 단풍의 절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 이곳은 설악산에서도 손꼽히는 험난한 계곡이었다. 지금은 험난하고 절벽마다 쇠사다리가 놓이면서 한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전한 골짜기가 되었다. 내 외설악의 대표적인 계곡인 구곡담계곡과 이 천불동계곡은 골짜기를 건너야 하는 지점마다 사다리가 설치되어있어 폭우가 내려도 비교적 안전한 길이다.
천불동(千佛洞)이란 이름은 이 계곡에 그야말로 천의 부처상을 늘어놓은 것처럼 기암봉이 많고 다양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비선대부터 무내미고개 가기 전까지 길 양옆으로 도열한 깎아지른 절벽들과 등산로 중간중간 문수담, 귀면암, 오련폭포, 천당폭포 등의 비경이 놓여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천불동계곡은 설악산 최대의 골짜기답게 토막골, 설악골, 잦은바위골, 칠선골, 염주골 등 많은 지계곡을 안고 있다. 그러나 본 류인 천불동 자체가 수많은 사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탐승이 거의 불가능했을 정도이니 이들 지계곡의 험하기란 두말할 나위가 없 다. 때문에 천불동은 수많은 지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불동 본류로만 일반 도보산행이 가능한 길이 난 것이다
비선대 다리를 건너 왼쪽길로 들어서면 협곡을 이룬 계곡 양쪽으로 줄지어 선바위봉들이 천개의 불상을 연상시킨다는 천불동계곡이 시작된다. 계곡을 따라 10분쯤 가면 오른쪽으로 설악골 입구가 나오고 15분쯤 더 가면 잦은 바위골 입구가 시작된다. 두 계곡 모두 공룡능선으로 오를 수 있으며 설악골은 천화대로 이어지는 석주길, 흑범길, 염리길 등 암릉이 시작되는 곳이다.
잦은바위골은 50m, 100m 폭포가 있어 매우 험하고 겨울철 빙폭등반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잦은 바위골을 떠나 15분 쯤 가파른 고개를 올라서면 험상궂은 바위를 만나는데 이것이 귀면암이다. 비선대에서 한 시간쯤 되는 거리이다. 귀면암이라는 이름은 근래에 붙여진 것이고 옛날에는 천불동 계곡의 입구에 버티고 서서 마치 수문장 역할을 하고있으므로 겉문다지 또는 겉문당이라고 불리웠다. 귀면암을 내려서면 양쪽은 급경사를 이룬 암봉들로 둘러 싸여있고 좁아진 계곡을 따라 오르게 된다. 병풍교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쇠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야 한다. 왼쪽은 칠성봉으로 뻗은 계곡으로 칠선골 또는 구만물상골이라고 부르는 험하고 위험한 계곡이다. 오른쪽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이 크게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는 용소골 입구가 되고 왼쪽으로 깎아지른 바위 협곡 사이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련폭포가 나타난다. 오련폭포 오른쪽으로 급사면을 이룬 비탈길에 길게 철계단을 설치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눈사태 지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련폭포를 지난 약 10분쯤 걸으면 오른쪽에 양폭산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산장 맞은 편으로 만경대, 고갈봉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고 음폭골이 협곡으로 이어진다. 산장에서 오른쪽으로 양폭포와 천당폭포 위로 설치된 철계단을 올라서면 희운각까지 중간에 무너미고개라는 가파른 마루턱을 올라서야 한다. 이 고개는 천불동계곡과 가야동계곡을 구분짓는 곳이며 무너미란 말의 ‘무’는 물에서, ‘너미’는 넘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다. 고개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희운각에 이른다. 산장 앞을 흐르는 물은 가야동계곡의 최상류가 된다. 여기에서 대청봉까지는 식수가 없으므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산장 앞에 있는 쇠다리를 건너철 계단을 올라 한시간 이상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소청봉이 나오고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소청봉에서 대청봉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장엄한 아름다움은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숙박은 중청산장에서 할 수 있으며, 다음날 아침 정상에서의 동해안 해돋이는 매우 장관이다. 대청에서의 하산은 오색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1박2일 정도의 일정을 잡는 것이 전체적으로 무리없는 산행이 될 것이다. ( 무박산행의 경우 오색에서 대청으로 많이 오르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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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
[공룡능선]
[공룡능선]
[공룡능선]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천불동계곡 오련폭포]
[천불동계곡 천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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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쩌죠..~~~대장님 ...나무꾼 / 왕꽃 꼬리 말아갑니다...너무 너무 죄송하구먼유...설악산 안전하게 잘 다녀 오세요....
죄송합니다~근무가잡혀~꼬리내립니다~안전산행하세요
미안합니다. 일이 몰려 들어와서...꼬리내립니다.
좌석여분이 있으면 참석부탁드립니다/신복...
게스트 1명 추가 합니다.(
참석자 1.추남(태) 2.향기(태) 3.향기G1(태) 4.HERA(태) 5.샤론(동) 6.구마적(천) 7.산사내(동) 8.캔디 9.각꾸목(신) 10.딸기맘 11.칼맨(신) 12.등대(남) 13.불빛 14.포대기G(천) 15.파출소장(동) 16.까꿍(동) 17.고운매 18.산장(태) 19.왁세기(신) 20.친구야(신) 21.왁세기G(신) 22.리갈(경) 23.포대기(천) 24.터미네이터(천) 25.야행열차(신) 26.미소천사(신) 27.간첩(신) 28.플러스(신) 29.민트(일)
죄송합니다~~~~~~ 일이 생겨 꼬리내립니다,,,게스트 2분도..... 좋은 단풍구경하세요
헐~~~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왜 왕창 달았다 왕창 내리는지를?
첫 정기 산행인데 사장상 꼬리 내립니다....죄송...즐산하세요...~~
죄송합니다 ''' 꼭리 내립니다 ""'' 급한일이발생 즐겨운산행되세요 돈도 입급 했는데 /////
아버님께서 빨리 쾌차하시길...
샤이가이님 먹고 살기 바빠서 토욜 당직드간답니다....너무 죄송하다 전하네요...
크~일났다 대장님 졸~나 열받겠다.....막판에 무신 볼일들이 이리도 많이생길꼬??? 다들 간다 켔으면 가야되는데......
글게 말여유... 나름 사정들이 있으시겠지만.... 큰일이여유 ㅠㅠㅠㅠ
요번엔 각자의사정들이 단체로 올라나봐요 ㅎ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아버님이 촌에서 가을일하시다가 허리가 다쳐서 울대병원으로 모시고왔습니다 다음에 $$$$$$
울산은 지한테 맡기고 안전하게 즐기면서 잘댕기오이소~~ 몸에 무리 안가도록 살살가이소.^^
지금 썰렁한 농담할 때 아닙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산소이장관계로 불참합니다 다음에 참석하겠읍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애초에 28인승 리무진으로 준비하려다 참석인원이 많아 부득이하게 41인승 버스 예약하고 준비했는데 막판에 이런 식으로 왕창 꼬리를 내리면 어떡하자는 건지 제 상식으론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산행약속도 엄연한 사회적 약속일터인데 어찌 약속어기기를 이렇게 가벼이 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건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사정 생길 수 있단건 잘 알지만 최소한 1주일 이전에는 취소를 해야 전체조직에 피해가 없는것 아닙니까? 차후 이런 식의 약속어기기가 횡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참석자 1.추남(태) 2.향기(태) 3.향기G1(태) 4.HERA(태) 5.샤론(동) 6.구마적(천) 7.산사내(동) 8.캔디 9.각꾸목(신) 10.딸기맘 11.칼맨(신) 12.등대(남) 13.불빛 14.포대기G(천) 15.파출소장(동) 16.까꿍(동) 17.고운매 18.산장(태) 19.왁세기(신) 20.친구야(신) 21.왁세기G(신) 22.리갈(경) 23.포대기(천) 24.터미네이터(천) 25.야행열차(신) 26.미소천사(신) 27.간첩(신) 28.플러스(신) 29.민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