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주일) 오후예배
말씀 : 신명기 19:1~13
제목 : 하나님의 도피성
도입 : 도피성을 명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도피성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마누스’라고 하는데, ‘누스’는 ‘피하다’라는 뜻입니다. 피하여 안전하게 숨을 성을 가리킵니다. 어떤 사람이 원치 않게 사람을 죽였을 때 피하는 성입니다.
19:1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라고 했습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살게 될 때, 하나님께서 주신 그 땅에 거주할 때에 이런 일을 해야 된다고 명령합니다.
그것은 도피성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도적으로 살인을 하면 마땅히 죽임을 당해야 됩니다. 그러나 원치 않게 사람을 죽였을 때에 그 죽은 가족들이 보복을 하여 이 사람을 죽이면 안 되기 때문에 빨리 피할 도피성을 말합니다. 이런 제도는 이방인에게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을 적당한 거리에 예배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탁월한 방법입니다. 이 안식처는 오늘날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품을 의미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도피처가 되십니다. 죄인된 우리가 피할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피하면 주님은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아멘
첫째, 도피처로 세 성읍을 예비하라!
19: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라고 했습니다. 그림을 먼저 보겠습니다. 요단강 서편에 이렇게 세 성읍에 도피성을 준비하라하는 것입니다. 북쪽에는 게데스, 중간에 세겜, 남쪽에는 헤브론에 도피처를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이 성읍에 구별하여 도피처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이 일을 미리 준비하여 구별하여 성읍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나누어 가지고 남은 짜뚜리 땅에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먼저 도피성을 준비하고 계획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나라들은 도시를 계획하여 세웁니다. 막 살아가는데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중요한 곳은 구분하여 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우리 할 일을 다하고 주님 일을 하려고 하면 주의 일을 못 합니다. 우리의 시간도 먼저 주의 일을 하는 시간에는 일정을 비워두고 다른 날에 일을 잡아야 합니다. 주의 일을 하는 일을 먼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으라고 했습니다. 계획된 도성에 길을 닦으라는 것입니다. 그 길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도록,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길을 넓게 닦으라고 했습니다. 당시 폭이 14m나 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로를 닦았습니다.
살인자를 위한 길입니다. 물론 원하지 않은 살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세밀하게 우리의 인권을 위해 예비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 주님께 찾아오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죄인이라도 올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올 수 있습니다. 주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아멘
4절에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부지중에 원치 않게 죽인 것을 말합니다. 5절에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무하러 산에 갔는데 원치 않게 도끼자루가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도끼날이 날아가서 근처에 있는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이런 것을 과실치사라고 합니다. 원래 사람을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게 자루가 빠져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 때에 그 죽은 사람의 가족이 분노가 일어나서 원수를 갚을 수 있습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지 않고 원수를 갚게 되면 이 사람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때에는 도피성으로 피하라는 것입니다. 거리가 다 비슷하도록 위치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전심으로 달려서 그 성으로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그 성에는 제사장이 기거하며 관리를 합니다. 그 제사장은 이 살인자를 맞이하여 보호를 합니다. 아무도 그곳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보호를 합니다. 그 성의 장로들은 이 사람의 자초지종을 듣고 조사를 합니다. 주변 인물에게 사실을 듣고 증거를 수집합니다. 그래서 판단하기를 정말 원치 않게 부지중에 살인을 한 것이면 보호를 합니다. 그 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살게 됩니다. 만일 그 제사장이 죽게 되면 밖으로 나가서 살 수 있습니다. 제사장이 죽지 않았는데 나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의 보복자가 죽여도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날 같으면 교통사고 같은 경우입니다. 교통사고 낸 사람이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을 하고 나선 사람은 아닙니다. 원치 않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원치 않게 사람을 죽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살인을 한 사람하고 다릅니다. 물론 도의적 책임은 있습니다. 그래서 재판을 하여 합당한 벌을 받거나 피해자 가족과 합의를 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활을 이해를 하시고 준비케 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나무하던 그 사람이 죽였으나 그 죽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죄로 인해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짐승을 만나 죽임을 당하게 할 수도 있지만 부지중에 그렇게 죽게 두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 그런 경우는 아닌데 세계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을 따를 때 가장 효과적인 인생, 가장 보람있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아멘
둘째, 하나님의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을 지키라!
9절 말씀에 [또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의 길로 행할 때에는 이 셋 외에 세 성읍을 더하여]라고 했습니다. 원해 도피성을 이 세 성읍 외에 세 개를 더 만들어야 합니다. 즉 요단강 서편에 세계를 준비한다면 요단강 동편에 세 개를 준비합니다. 지금은 요단강 서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세 개를 말씀했습니다.
물론 지금 이 말씀을 전하는 모세의 시대에 이미 요단강 동편이 땅을 점령하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땅에서 역시 도피성 세 개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도합 여섯 개를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면 요단강 동편에는 북쪽에 골란, 중간에 길르앗 라못, 남쪽에 베셀, 이렇게 세 개의 성읍에 설치하게 됩니다. 이렇게 도피성을 만들어 제사장이 관리하면서 부지중에 살인은 저지른 사람을 맞이하고 보호합니다.
이 부지중에 살인을 저지른 사람은 정말 자신이 의도적으로 살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일 의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면 그 성읍의 장로들은 이 사람을 피의 보복자들에게 데리고 가서 돌에 맞아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장로들이 재판을 해서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의도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살인을 했으면 반드시 죽음의 심판을 받게 합니다.
11절에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을 미워하여 엎드려 그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상처를 입혀 죽게 하고 이 한 성읍으로 도피하면]이라고 했습니다. 이웃 사람을 미워하고 그 미움 때문에 의도적으로 살인을 한 사람이 그 도피성으로 피하면,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조사를 합니다. 도피성의 지도자들이 상세히 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12절에 [그 본 성읍 장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거기서 잡아다가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할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장로들이 재판을 하여 의도적 살인이 판명 되면 그 사람을 데리고 가서 그 죽은 피해자의 보복자들에게 넘겨서 그들이 처단을 하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합니다. 하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웃을 너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한다면 어찌 의도적으로 사람을 죽이겠습니까!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그렇게 해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네 복을 주실 것이고 그 피의 대가나 화가 네게 미치지 아니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멘
우리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가르치시기를 마태복음 5:21~22 [21.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2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형제를 마음으로도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말로도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언어폭행이 얼마나 심합니까! 학생들이나 직장에서 왕따를 시키고 또 집단으로 언어폭행을 하고 괴롭히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런 것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큰 소망이 있습니다. 이 구약의 도피성이 영적으로 우리 주님이 참 도피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 같은 죄인을 받아주십니다. 마태복음 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수고로이 짐을 지고 갈 때에 우리 주님은 그 짐을 주님께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무엇보다 이 땅에서 우리의 무거운 짐은 죄짐입니다. 누구나 다 죄짐을 지고 갑니다. 우리가 아무리 이 땅에서 바르게 살려고 한다고 해도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지고 가셨습니다. 주님이 지고 가신 것은 우리의 죄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께 다 내려놓으면 주님이 다 가져가시는 것입니다. 이미 주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심을 다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어떤 죄인일지라도 주님께 오면 주님은 그 무거운 죄짐을 내려놓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진정한 도피성이 되십니다.
예화) 박효진 장로 교도소 전도
우리나라에 교도소 전도로 유명한 박효진 장로님이 계십니다. 그분의 간증을 들어보면 많은 감동을 줍니다. 그분은 청송교도소 교도관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청송교도서는 중죄를 지은 사람이 많이 들어갑니다. 장로님이 제직중에 그 중에 부모를 죽인 젊은이가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를 죽이고 마당에 묻은 사람인데 무시무시하게 생긴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니 야들야들한 청년입니다. 왜 그랬나 대화를 하는데 그 뒤에 시커먼 흑암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장로님이 간절히 이 청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 참 기도하니 이 청년이 평안을 찾았습니다. 흑암의 영이 떠난 것입니다.
이 청년이 눈물을 흘리며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새사람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고 보니 얼마나 좋은지 그 교도소 수많은 사람을 전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죄값으로 마지막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 다른 사람은 담배 한 대를 피운다든지 하는데 이 사람은 찬송가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비록 그 몸은 처형을 당하게 되지만 그 영은 새롭게 살게 되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자신의 죄를 늬우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진정한 도피처가 되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 도피성이십니다. 아멘
결론) 영원한 도피성이 되시는 예수님
우리가 의도적으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게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님 품에 안기면 우리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이 크고 작은 죄를 지었을 때 참 된 도피성이 되시는 분은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아멘 예수님 외에 누가 죄인을 받아주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겠습니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