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메이저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선수, 귀빈, 언론들을 위한 의전차량(courtesy vehicles) 101대를 호주테니스협회에 전달했다.
김민건 기아자동차 호주법인장은 이와 관련 호주오픈 경기가 열리는 멜번공원에서 스티브 우드 호주테니스협회장에게 공식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전차량은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쏘울(Soul), 소렌토(Sorento) 등이다. 그랜드 카니발은 지난 수년간 호주 피플무버(승합차) 부문에서 최고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량은 최근에는 카세일스 네트워크 피플 초이스 대상에서 3년 연속 피플무버 부문의 최고 인기차량으로 선정됐다. 개성적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쏘울은 올해 처음 의전차량으로 선보였으며 스타일, 파워트레인, 기술력에서 새롭게 업그레인드된 소렌토도 이번 의전차량에 포함됐다. 이들 의전차량은 올해 대회 동안 200명의 운전자들을 통해 약 30만 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전달식에서 김 법인장은 기아 의전차량은 호주오픈에 대한 기아의 약속의 일부라며 “기아자동차는 호주오픈의 메이저스폰서로서 세계 테니스의 자랑스런 지지자”라고 말했다.
그는 “테니스는 다재다능하고 흥미로운(enabling and exciting)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서로 호응한다”며 “테니스의 국제적 관심은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로서 성장하는 기아와 닮았다”고 덧붙였다.
우드 협회장은 “기아자동차의 의전차량을 전달받아 매우 기쁘다”며 “기아의 의전차량은 어느새 호주오픈의 일부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초부터 변화된 수입관세 인하를 가격에 반영, 인기모델들의 소비자가격을 추가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격 인하에 적용된 모델들은 기아 세라토 세단, 기아 론도7, 기아 그랜드 카니발 등으로 각각 드라이브어웨이(세금포함) 가격을 18,990 달러, 24,990 달러, 38,990달러로 새롭게 책정했다.
기아차 측은 일부 모델들의 가격은 이번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나머지 모델들도 경쟁사에 비교하면 이미 매우 저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소비자들의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격 모니터를 계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기아는 5년 거리무제한의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현 기자
사진= 김민건 기아자동차 호주법인장와 스티브 우드 호주테니스협회장은 15일 호주오픈 경기가 열리는 멜번공원에서 의전차량 공식 전달식을 가졌다.
첫댓글 요즘 도요타가 주춤하면서 한국차들의 약진이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