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립니다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카페에서는
정치에 관계된 글이나 신앙에 관계된 글은 올리지 않는것이
카페생활 원칙인데 제가 어떻게 하늘에서 주신 아들 글을
올리다 보니 신앙에 깊숙한 글까지 들어가게 되여 정말 죄송 합니다
될수 있으면 빨리 정리해 불편함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정말 불편 하시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면
제가 과감히 중단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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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합니다
그렇게 두아들을 해외로 떠나보내고
난 일년을 정신없이 살았다
미국으로 떠난 아들은 전화도 자유롭고 먹는것도 자유롭지만
어린 두아들을 데리고 네식구가 인도로 떠나 새내기 목사아들은
가끔 전화는 통화되지만 시작하는 생활이 장난 아니였다
인도로 자유여행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도는 정말 먹을것이 없는 나라다
그런데 한국에서 내 사역은 그때 부터 시작였다
우선 먹거리를 보내줘야 했다
원주에 새내기 목사님 엄마가 계셨지만 워낙 당신 몸도 가눔하기 힘드셨기에
서울에 장모님이 계셨지만 서울살이는 모든것을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였다
우선 봄에 쑥을 캐러다녔다
봄쑥을 몇십키로 뜯어다 인도에 들어가는 인편만 있으면
쑥 절편이나 인절미를 방앗간에서 해서 꽝꽝 얼렸다가
들어가는 인편에 아이스 팩에 넣어 보내주면 일년내 양식으로 먹을수 있다
또 요맘때쯤 바닷가에서 톳이 나오는 계절이다
두 아이들 칼슘을 먹이기 위해 톳을 10키로 구입
그냥 방충망에 넣어놓으면 일주일이면 잘말릴수 있다
그렇게 준비해 톳을 보내고
제일 많이 필요한것이 고춧가루 였다
김치가 제일 먹고 싶다해 고추 농사를 지여 할수 있으면 태양열에 말려
한해에 이십키로씩 보냈다
또 가을에는 무우잎 살짝 삶아 씨레기를 말려서 한자루씩 보내면
인도에서는 쇠고기는 아예먹을수 없고 돼지고기는 비싸 먹을수 없기에
닭고기 아니면 염소고기를 많이 먹는단다
씨레기를 보내면 푹 삶아 염소를 넣고 끓여주면
거기 선교사님들이 거의 실신(?)하시면서 먹을수 있는음식중 하나란다
인도는 바닷가가 거의 없다 싶이 했기에
생선을 먹을 기회가 없단다
생선 담당은 서울에 계신 새내기 목사님 장모님 몫이였다
가을엔 김장을 많이 해서 딤체에 저장했다가
묶은 김치를 많이 퍼보냈다
사실 어느나라 선교사님들이든지 한국에 묶은지를 제일 좋아하신다
김장 김치를 아끼고 아껴 특별하지 않으면 선교사님 나오시든지
아니면 선교들어가는 인편에 묶은지를 이십키로씩 보내드리면
그렇게 좋아들 하신다
라면, 김 ,젓깔, 뭐든 선교지에서는 귀한 음식이기에
가끔은 카페에서 비빔면이라든지 라면 무료나눔하면 내눈이 번쩍 뜨인다
선교지 보내고 싶은 마음에..........
미국 아들은 돈으로 뒷바라지를 해야 했고
인도 아들은 먹거리로 뒷바라지를 해야 했다
여튼 그렇게 힘들은 일년을 보내고 이년차에
그렇게 아들선교지를 꼭 방문하고 싶어 하셨던 새내기 목사님 엄마가 하늘로 소천 하셨다
늘 편찮으면서도 나에게 하시는 소원말씀이
"권사님 나좀 데리고 인도 아들 선교지 한번만 같이 가실수 있으시죠??"
"그럼요 당연히 모시고 갈께요 빨리 회복만 하세요!!?
"나는 아들 선교지 한번만 가보는것이 내 최고의 소원입니다"
그렇게 아들 선교지를 꼭 가보고 싶어하셨었는데
가보지도 못하신채 하늘로 가셨다
얼마나 울었는지 사실 지금도 그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그런 가운데 인도 선교 2년차였을때쯤??
하루는 한국에 비자문제때문에 귀국했을때 전화가 왔다
"권사님 아무래도 인도에다가 법인 설립을 하려고 해요
기도해 주세요""
"오잉????????????????"
"법인 설립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그돈이 어딨누??"
"백만원 갖고 우선 인도 대사관 들어가 보려고 해요"
"백만원으로 회사 법인 설립??????????????"
둘이 통화 하면서 깔깔 웃었다
가능할까??
암튼 그렇게 그날 새내기 목사는 백만원을 들고 인도 대사관 들어가
법인 설립절차를 신청했다
물론 될지 안될지는 하늘의 뜻에 맡기고
새내기 목사님은 뱃짱있게 법인 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사실 인도 새내기 목사님은 선교지를 들어가기전
첫번째 계획이 인도에서 컴퓨터 학원을 차리는것였다
누구나 다알듯이 인도에 IT 산업은 세계에서 손꼽는 나라다
그렇지만 그만큼 문맹도 많고 실업률도 형편없이 가난한 나라다
뉴델리 북부는 진짜 가난한 도시인지라
뉴델리 북부를 가보면 아시겠지만
조금 괜찮은 아파트는 담장을 하늘 닿을만큼 높이 쌓아놨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가난한 사람들이 아파트에 들어오는것을
막기 위한 수단이란다
진짜 길에는
학교도 못다니고 넝마주이 굶는 아이들도 많고 거지들이
동냥하면서 소떼 개떼와 뒹굴면서 같이 지낸다
그런 도시였기에 아이들에게 미래도 희망도 없는 그런도시란다
새내기 목사는 그 아이들에게 비젼을 주고 싶었던 게다
인간답게 살아가고 자립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선교 목적였단다
그래서 인도 들어가기전에 우리교회 청장년 집사님 한분이
대전 카이스트대학나온 IT박사님 한분하고 상의를 했다
인도에 들어가서 컴퓨터 학원을 설립하고 싶은데
컴퓨터 몇십대를 구입하려면 돈도 만만치 않으니 어떤 방법이 없겠느냐고~~~
그 카이스트 집사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나라 인공위성 띄울때 그안에 소프트웨어 를 설계하는 일을한다
그리고 우주에서 그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원을 꺼내와 지구에서 쓰여지는 어떤일을 하신단다
자세한것은 우리가 설명을 해줘도 모를 어떤 첨단에 관계된일을 하시기에
컴퓨터 쪽으론 우리나라에서 몇째 안가는 박사님 이셨다
여튼 그집사님이랑 상의를 해서 용산 전자상가에서 손바닥 만한 칩을 개당 4만원에
몇십개를 구입 인도로 가져가 거기에서 어떻게 조립해 그야말로
작은 돈으로 컴퓨터 학원을 시작했다
학원 첫번째 들어갈수 있는 자격은 가난하고 학교를 못가는 아이들이
그 학원에서 공부 할수 있는 첫째 자격였다
그렇게 문맹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고 토요일은 아이들에게 영어 성경을 가르켜주고
내가 그렇게 외국으로 학교 갈수 있는지 영어 공부라도 해보라고 권면했던 영어가
인도에서 그렇게 쓰여질줄을 아무도 몰랐던 게다
사실 인도는 서민들은 힌두어를 쓰고 조금 수준있게 배웠다는 층 사람들은
영어를 쓰는 그런나라다
그래서 인도 여행을 하다보면 유럽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온다
영어가 통용되기 때문에...........
그렇게 인도 뉴델리에 컴퓨터 학원을 두개 만들고
두시간 거리 도시에 또 한개를 만들고
또 히말라야 산맥지방에 또 한개를 만들고
인도에 나간지 이년만에 네개의 컴퓨터 학원을 만들었다
새내기 목사님이 학원 사업을 하다보니
법인이 필요했던 게다
또 법인을 만들은 첫번째 목적은 금적적인 투명성이 첫번째 목적였단다
불투명한 회계를 아주아주 싫어하는 새내기 목사님의 깔끔한 성격때문
여튼 그렇게 법인 설립을 추진했고
단돈 백만원에 w라는 법인 회사가 만들어 진것이다
(6편)
첫댓글 댓글은 바빠서 못달고있지만
열심히 애독하고 있읍니다
종교라하시지만 선교활동이
아니라서 저는 그냥~~~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
그래도 응원합니다 !!!
저는 친정은 천주교
시댁은 불교
저는 무교입니다 !!! ㅎ
참대단하신 끝없는 끝없는 창의가 있으신분 이신가 봅니다 아낌없이 뒷바라지 하시는 호두과자님도 다시 보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준 아들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준 엄마네요
호두과자님도 대단하시고
선교사역하시는 목사님도
대단하시고 응원합니다
호두과자님
글솜씨도 보통이 아니십니다
호두과자님 글은
본인 자랑과 종교 선동이 아닌 것같고
어느 종교 단체든
선교사님들이 계시는데요
그 선교사님들이 하시는
일들을 꼭 종교가 있는
분들이 도우는건 아니잖아요
종교 없는 분들도
알게 모르게 선교사님들
많이 돕는줄로 압니다
좋은 일에는
종교가 없으니까요
호두과자님
하늘에서 내려준 아들
그 뒷이야기 더 궁금합니다~^^
호두과자님 글
감동 있게 잘 읽어봅니다
그리고
호두과자님을 다시 알게 됩니다~^^
종교색은 다릅니다만
연재 소설 처럼 넘 잘 읽고 있슴다.
참 대단하십니다.
두분~~~~~
산을들어님 말씀처럼
하늘이 내려주신 엄마네요
쯕 잘 읽고 있습니다~^^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을 하시는 권사님
하늘의 상이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선교사님의 크신 사역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산을들어님 말씀처럼 하늘이 내려주신 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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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목 빼고 기다립니다.
와
넘 대단하시네요
IT는 정말 인도가 최고지요
명석한 두뇌들이 다 모였어요
콜로라도에서 LA쪽 비행기를 타고오는데 기내에서 열심히 노트북 두들기는 신사도 우리보고 어디가냐고
그 분은 실리콘밸리 간다고 하더라고요
하늘이 내려준
아들 뒷바라지를
눈물나게 감동으로
읽고있습니다.
대단한 엄마
자랑스런 아들이네요.
단숨에 내려 읽고 또 다음이 궁금해집니다.
코로나 오기전 인도를 한달간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했더랬는데 정말 빈부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나라도 크고 인구도 많고 무한 가능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정말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찡한 감동이 있는...
감사합니다~^^
어쩌면ᆢ
나는 뭘 하고 살았나 싶어요
정말 열심히 봉사하고 사시는 호두과자님과 새아드님에게 큰 상급이 있으시리라 믿어요
늘 건강하세요~~
종교이념을 떠나서
봉사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따뜻한 감성과 사랑없인
그 누구도
실현하지 못하는일을
해내셨다는 긍지이기도
합니다,
종교색이 있다고 불편해 하실 분 아무도 없어요.
걱정 말고 계속 이어주세요.
정말 아무나 할수없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군요.
그 일을 할수 있게 뒷받침 될수있음도 감사하고
이 후에도 모든 일들이 형통하길 기도합니다.
호두과자님을 뵙고 싶어지네요.
바로 이웃에 본받을 분이 계시다는 게 뿌듯합니다.
대단하신 호두과자님
잼나게 6편 기대 됩니다
와! 와!
멋진 호두과자님
그래서 쑥도 많이 캐시고
김장도 많이 하셨군요
숙연해집니다
자랑스런 호두과자님
글도 잘 쓰시고
우리나라를 빛낼 멋진 선교사님 후원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한 호두과자님 글을 읽고 제 자신을 돌아 봅니다
호두과자님~너무나 멋진 분이셔요
그분께서 멋지게 들어서 사용하시는군요~
선교사님들 뒤에
음으로 양으로 돕는 손길들이 있지요
호두과자님에 그 축복에 손길에
함께 마음 모읍니다
두 아들도 축복하며 해외의 아들도 축복합니다 늘 선한 길이 열릴겁니다..
난 인도여행을두번 해봤는데
오직 내이기주의로
선교사님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천주교인 이 하는 궁 이란 델리에서
꽤큰식당을하던데 게스트하우스
그곳에서
여행자들이 이 가끔드나들던데
워낙큰 인도땅이라 20일간
챈나이,뿌내,믐바이,델리에서 5일있다가
귀국했지요
호두과자님의 선교여행
진지하게 볼게요
정말이지 하늘이낸 어머니싶니다
그 영의아들 큰힘이 될거같습니다,,,
권사님 올린 글을 읽으면서 뜨거운 맘으로
회개와 합께 선교사님들 위해 더욱많은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며 권사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왔더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