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두고 온 먼 기억은 연초록 싱싱했네
큰 산도 훨훨 넘던 안갯속 푸른 시덜
고벵이 절룩거리는 칠십 줄이 되었네
예리한 기억력도 생이별 오래됐고
송송한 세상인연 세월에 쓸려가고
남은건 등골에 맺힌 풀지못한 인연 끈
첫댓글 참 좋습니다.
첫댓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