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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드 평균결제금액, 처음으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져
공과금 제외했을 경우 3만9,973원...소액카드결제 추세 계속
소액카드결제 추세 속에서 공과금을 제외한 카드 평균결제금액이 처음으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여신금융연구소가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9,973원으로 분기별 집계 이후 최초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5만1,96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떨어졌고, 체크카드는 2만1,648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하락했다.
은행 대출금리 2.62%…안심전환대출보다 낮다
SC제일은행 1~2등급 최저…기준금리 내리면 더 떨어질 수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도 더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에 대출이 이뤄진 SC제일은행의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신용등급 1~2등급을 기준으로 연 2.62%까지 떨어졌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의 금리(연 2.65%)보다도 0.03%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연 2% 중반대로 속속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대출자들뿐 아니라 작년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차주들은 일정 부분 손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의 한 대출 전문가는 "시장금리는 주로 경상수지와 잠재 성장률을 반영해 움직이는데 두 지표가 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도 한 차례 정도는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바닥권이지만 연내 20bp(1bp=0.01%포인트) 정도는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취업자는 인맥 통해 구직활동..미취업자는 사이트 뒤져
서울 자영업자 감소세 지속…R&D·복지 일자리 늘어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청년 취업자들은 지인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은 반면 미취업자들은 취업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선임연구위원 등은 26일 서울경제 최근호에 실린 서울의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청년 취업자들이 구직정보를 얻은 경로 1위가 친구 또는 선후배(21.0%)인 반면 미취업자들은 민간 취업사이트나 카페(2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학교 교수, 부모나 친척, 지인 등에게서 주로 정보를 얻었지만 미취업자들은 공공기관 취업사이트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보 “금융회사 경영위험평가… 16곳 등급하락”
예금보험공사는 예보에 보험료를 내고 보험보장을 받는 금융회사 28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위험을 평가한 결과 16개사의 경영 및 재무 상태가 나빠져 등급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1등급을 받은 회사는 올해 보험료를 5% 덜 내도 되지만 3등급 회사는 2.5%를 더 내야 한다.
상호금융권 미지급금 1965억원 달해
금융감독원은 지역 농·축협이나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에서 조합원 등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과 배당금이 1965억원에 달하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9월부터 각 상호금융 중앙회 주관으로 미지급금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미지급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편 또는 문자메시지 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배당금 지급을 미리 지정된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떴다방·다운계약 꼼짝마"…정부 '딱파라치' 가동 검토
정부가 부동산 불법거래 근절을 위해 이르면 29일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민 신고 활성화를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목표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떴다방(이동식 불법 중개업소)과 불법전매, 다운계약 등 불법행위를 통합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준비 중에 있다. 신고센터는 국토부 홈페이지 내에 개설된다. 신고방법은 전자민원 형식으로 신고서를 온라인상에 직접 제출하거나 서식을 다운받아 우편·팩스로 접수하는 방식이 검토 중이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
국토부는 현재 신고서 서식을 최종 검토 중에 있으며 외부업체에 위탁해 온라인 신고센터를 구축 중이다. 국토부는 "신고센터는 29일 오픈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면서 "외주업체 사정상 다음달 1일로 늦춰질 수도 있으나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포3단지 분양 보증 거부 '高분양가 제동'
보증공사 "4310만원은 과도… 주택시장 전반에 혼란 줄 우려"
건설사가 분양 보증 못 받으면 분양가 내리든지 사업 포기해야 / 업계 "정부가 분양가 통제하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분양 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증공사)로부터 거부당했다. 인근 지역보다 과도하게 분양가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 분양 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 자체가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고(高)분양가를 이유로 사실상 분양을 불허하는 것은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보증공사는 25일 "재건축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에서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431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는 고분양가라서 분양 보증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3㎡당 4310만원은 일반 아파트 기준(주상복합 제외) 역대 최고 분양가로, 현대건설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었다. 보증공사 관계자는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보증을 승인해 줄 경우 부동산 시장에서 고분양가가 다른 재건축 아파트로 확산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 달동네 '산새마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본격화
박원순, 26일 현장시장실 열어…"'저층주거지 관리방안' 모범사례로 반영"
공동텃밭·공동시설 '산새둥지' 조성…집수리 지원센터 9월 개소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산새마을(은평구 신사2동)에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간 방치됐던 도축장과 폐가 등이 '공동텃밭'으로 재탄생하고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센터가 오는 9월 개소한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총 27억3700만 원을 투입해 주민대표, 전문가, 자치구와 함께 진행해온 '산새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새마을 만들기 사업은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주민공동시설·마을쉼터를 조성하는 '가족 같은 이웃 만들기', 쾌적한 마을 만들기 등 3개 테마로 진행됐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산새마을에 '도시재생 현장 시장실'을 열고 마을 공동텃밭, 집수리아카데미, '산새둥지'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박 시장은 "산새마을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현재 서울시가 수립 중인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에도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뒷구정동'의 반란…송파 위협하는 옥수동 집값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가운데 하나였던 성동구 옥수동. 연이은 주택 재개발로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된 옥수동은 한강 맞은편의 강남구 압구정동에 견줘 ‘뒷구정동(압구정동의 뒷동네)’이라 불릴 정도로 이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바뀌었다.
뛰어난 강남·북 접근성 덕분에 주거 입지가 재평가된 옥수동은 이제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 집값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옥수동 아파트의 2014년 3분기 3.3㎡(1평)당 평균 매매가는 181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2분기에는 2070만원으로 집계돼 2년 새 26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송파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의 경우 같은 기간 2230만원에서 2280만원 정도로 오르는데 그치면서 두 지역 간 3.3㎡당 시세차가 4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줄었다.
옥수동의 장점으로 뛰어난 입지를 꼽았다. 옥수동에서 동호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동이고 한남동을 지나 한남대교를 건너면 신사동이나 강남역까지도 차로 5~10분 안에 갈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이태원, 명동, 종로 등 서울 내 주요 지역도 대부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옥수동 아파트 시세는 이른바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래미안 옥수 리버젠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근 9억~9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일부 로열동 로열층은 9억6000만원을 호가한다. 호가를 기준으로 하면 전용면적 84㎡가 보통 9억~10억원대에 거래되는 송파구 잠실동 3대장 아파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와 별 차이가 없다.
<기업>
'에어백 불량' 토요타 프리우스 등 6288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26일 토요타,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다임러트럭 등 7개 차종 6288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 등으로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토요타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차량 실내 온도 상승시 사이드 에어백(오토 리브社) 내부 부품 불량으로 그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현대重, 30년만에 뉴질랜드 해군함정 수주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30년 만에 함정을 수주했다.
양측은 25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배수량 2만3000t급 군수지원함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와 헬렌 퀼터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군수지원함은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t급 ‘엔데버’호의 후속 함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입찰에 응해 독일, 스페인 등의 방산전문 조선소와 경합을 펼친 끝에 계약을 따냈다.
삼계탕 중국 진출 본격화..CJ·대상도 가세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본궤도에 올랐다.
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 5개 수출업체 외에 CJ와 대상 등 국내 대기업도 뛰어들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군산항에서 출발해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항에 도착한 삼계탕 첫 수출 물량 20t은 무사히 통관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통관절차를 거친 제품들은 중국 대도시 대형마트나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다
LG화학, 高부가 합성수지 공장 증설
LG화학이 4000억 원을 투자해 ‘엘라스토머(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생산설비를 현재 9만 t에서 29만 t으로 늘린다. LG화학은 2018년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1로 대산공장 엘라스토머 생산설비를 이같이 증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생보사 브랜드 평판 삼성생명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 동안 15개 국내 생명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4212만9862건을 분석해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 등을 측정한 뒤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제>
일본인 80% "여성 일왕 허용 검토해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 일본인의 80%가 ‘여성 일왕의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행 일본 왕실 전범은 남성만 일왕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日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15명 사망 45명 부상"
26일 오전 2시 30분께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20대 남자가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이날 오전 3시께 사가미하라시의 쓰구이(津久井)경찰서로 찾아와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이 남자는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자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IS '국가선포' 2년간 29개국서 143차례 테러로 2천43명 살해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6월 29일(현지시간) 국가 수립을 선포한 이래 2년간 활동 거점인 이라크와 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 29개 나라에서 143차례 테러를 자행해 무고한 시민 2천43명을 살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CNN방송은 25일 홈페이지에 'IS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를 싣고 그간 IS의 국가 수립 선언 이래 이날까지 세계에서 자행된 테러와 장소 등을 지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중국, 자체 MD 요격실험 영상 첫 공개
24일 중국 관영 CC-TV가 2010년과 2013년 중국이 자체 미사일방어(MD) 체계를 이용해 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방송은 중국 자체 MD를 30년에 걸쳐 연구한 미사일 전문가가 2010년 첫 MD 요격 실험에 이어 2013년 두 번째 실험까지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시민 세금으로 보호비 내라" 거부하자 멕시코 갱단에 시장 피살
멕시코에서 지난 주말 2명의 시장이 괴한의 총격에 쓰러졌다. 이 중 1명의 시장은 마약범죄 조직의 요구를 거부해 목숨을 잃었다.
25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암브로시오 소토 푼가라바토 시장이 23일 밤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중 게레로 주와 미초아칸 주 경계 지역에서 픽업트럭으로 도로를 막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푼가라바토 시는 멕시코 중남부 게레로 주에 있다. 총격으로 소토 시장의 운전사도 숨졌으며, 소토 시장을 경호하던 연방경찰 4명도 부상했다.
연방경찰은 소토 시장이 마약범죄 조직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자 신변을 보호해왔다.
2015년 시장에 당선된 소토는 시 예산을 전용해 보호비를 내라는 마약범죄 조직의 요구를 거부해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앞서 23일 오전 7시께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에 있는 산후안 차물라 시의 도밍고 로페스 곤살레스 시장과 2명의 시 공무원 등 5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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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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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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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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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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