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테일러푸룬
안뇽 ㅋㅋ
나는 원래 어렸을 때 부터 돈개념이 없어서,
그냥 생기는 족족 쓰기만 해서 아빠한테 항상 얻어맞았던 그런 냔이었어.
어느정도 심했냐면 용돈 받는 날 그날 돈을 다 써버린 적도 비일비재했고
대학교 2학년때까지는 알바비 나오면 2주만에 다 해치우고 ㅎㅎ
돈 없어서, 아빠한테 손벌리다가 손고자될뻔하고.....^^
어느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살면 안되겠더라고 ㅋㅋㅋ
친구들 중에 일하는애들도 있고 돈 착착 모으고 있는거 같은데
나도 주말에 알바하고 있으면서 번 돈을 다 쓰고 있다니
내 자신이 넘 한심스러운거 있지 ㅋㅋ
그래서 나는 내 자신에게 통제를 걸기 시작해따
이 글은 학자금땜에 돈을 못으거나.. 원래 돈을 잘 모으는 베테랑 여시에게는 해당이 안되고
현재 대학생이면서 알바를 하거나, 혹은 용돈을 받고 있지만 돈을 흥청망청 쓰고 있는 여시들을 위한
저축 습관 기르는 자잘한 팁이야 ㅋㅋ
일단 내 수입은
@주말알바로 35만-40만 정도 벌어.
이걸로 모든 생활비를 쓴닷.
그런데 직장인 못지않게 돈을 적금하고 있지 ㅋㅋㅋ
어케하냐고? ㅋㅋㅋ
ㅎ
ㅎ
ㅎ
1. 정기적금을 지금 당장 시작해라 롸잇나우!! 당좡!!!
나는 정기적금 들기까지 엄청난 고민에 시달렸어.
아니 이렇게 젊을 때 돈을 써야지 언제 써
뭔짓이야 ㅋㅋ 왜 돈을 묶어놔? 말이됌???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망설였었지.
아마 여시들 중에서도 이런 생각때문에 막상 정기적금을 들기 힘들꺼야.
그런데 사실 정기적금은 '돈을 모아서 무언가 사겠다' 라는 것 보다는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려고 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야.
그니까 처음부터 욕심부려서
한달 30만원있으니까 갑자기 20만원 붓고 그러면 안돼
그러면 어케되겠어!! 어?? 장난해? 안돼 그러면.ㅋㅋ
그러니까 정기적금 첫 시작은
모으는 쏠쏠함을 느끼기 위해
적은 금액부터!
나 같은 경우에는 3만원부터 시작했어.
3만원 정도야 ㅋㅋ3만원 조금만 아끼면 되잖아 ㅋㅋ
이 3만원을 1년 넣으면, 3만원x12달 한 40만원 정도 나오는데
3만원만 아끼면 내가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서
(물론 30만원갖고 터무니없지만ㅋㅋ)
일단 3만원 부터 정기적금을 시작했어
그 뒤로 3만원->10만원->20만원 순으로 바뀌었구^^
근데 언니, 3만원이 부담스럽다고?
1만원도 정기적금이 돼!
3만원도 부담스럽다면 1만원 부터 시작해.
근데 1만원가지고 만족못하는 날이 올거야.
그러면 추가로 2만원짜리 적금통장을 만들면돼
2. 정기적금은 이자를 많이 주는 곳보다. 내 집에서 가까운 은행에서.
나 같은 경우는 우체국이 제일 가깝더라고.
참고로 우체국 이자 짜게 준다 ㅋㅋ 3.3인가
근데 내가 아까 그랬자나 돈을 모아서 목돈을 만드려는 것 보다는
돈을 모으는 재미를 들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이거 정말 중요해. 이자율을 따지지 말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은행 혹은 내가 쉽게 갈 수 있는곳으로 선택해!
또 어떤 사람들은 정기적금을 들고나서 다른 통장에서 매달 이체시키는 방법을 쓰는데
이건 정말 비추야!
왜냐고?
매달 카드값나가는 속상한 직장인 코스프레를 하고싶은거야???
앙대앙대
언니가 직접 종이 통장을 만들고, 직접 내가 매달 방문할 수 있도록 '꺼리' 를 만드는거야.
적금 안든 언니들은 모를꺼야.
매달 직접 가서 돈을 입금하고 찍-찍 찍혀나오는 000이 불어나는 참맛을...
진짜 죽여준다...진짜..하아..................
3. CMA를 들지말자
만약 돈 관리가 잘 된다면 CMA를 들면 좋지!! 이자를 많이 주잖아.
하지만, 돈 관리가 안되는 사람은 CMA를 들면 어떻게 될까?
자유입출금식이라서
쓴다...
쓰게 된다...
돈 모으는걸 포기하게 된다.
안된다... 절대 안된다
저축 초보여시에게는 황천길로 가는 지름길!
3. 동전 지갑을 없애자. (Feat. 용돈기입장을 없애자)
"이제 한 3개월동안 3만원 혹은 1만원의 정기적금을 들어본 여시들은
돈이 모이는게 뿌듯하게 생각되는 시기가 옵니다. 그 때 , 또 하나의 방법을 시도해야해요."
"그게 뭔가요?"
"그건 바로 동전모으기 입니다!"
"에이 언니??? 동전을 어케 모아요?? 쓰라고 있는거죠ㅋㅋㅋㅋ 아이고 볍신이세요?"
"ㅗ-_-ㅗ 아님다. 제가 알려Dream"
언니들 하루에 돈을 얼마나써?
대부분 돈이 남아나는 언니들이 아니라면 하루에 오천원에서 만원정도를 기본적으로 쓰지?
물론 오버되는 날도 있겠지만, 남는 날도 분명 온단 말이야.
그 중에서도 동전은 꼭 남지.
근데 언니들.. 남는 동전, 다음날에 계속 써?
혹은 지갑이 너무 무겁다고, 계산할 때 지폐+동전으로 계산하고있어?
남는 동전, 다음날에 쓰지말고
무언가 살 때도 절대 지갑안에 있는 동전으로 계산 숫자를 맞추려 하지마.
나는 이 방법을 알아낸 후로 동전지갑을 없애버렸어.
지갑에 내장되어있는 동전주머니도 포인트카드로 꽉꽉채워놓았지
일단 그 날 동전이 남았다면, 동전지갑에 넣지 말고 그냥 자켓 주머니나 바지주머니에 넣어.
그러면 귀가해서 옷을 옷걸이에 걸 때 자켓에 뭐가 막 들어있으니까 뺄꺼아냐
그걸 미련없이 그대로 저금통에 넣는거지.
난 지금 이걸 2년째 하구 있는데, 왼쪽 저금통을 거짓말안하구 3번 갈았어.
저금통을 살 때 아마추어처럼 열쇠달린 저금통, 못뜯는 저금통 사지마.
나처럼 걍 과자 상자나 걍 쓰던 상자써.
언니가 신경안써두 재미들려서 절대 돈 안빼게될거야 ㅋㅋ
오히려 저금통은 오픈타입이 더 재밌음. 얼마나 모았나~♡ 우와 ~♡뺏다 넣었다~♡. 완전 씐나 ㅋㅋㅋ
초반에는 좀 빼돌리긴하는데
점점 맛이들어감.
내껀 좀 빅싸이즈라 한 번에 대충 12만원정도 나오는듯해. 가끔 삘나면 천원짜리도 넣어서ㅋㅋ
이 동전들을 모아서 뭐하냐공?
인내심없는 나같은 애한테는 조금 위험한 방법이었는데.
다 모은 동전을 지폐로 바꿔서
저금통 밑에 깔아놓는거야 ㅋㅋㅋ
이건 내돈이 아냐. 하고 봉인하는거지.
(2년정도해서 어느정도 해탈 초반엔 진짜 많이 빼돌림..ㅋㅋㅋㅋ)
이렇게 깔아놓으면 나중에 동전이 또 무거워지거든
그러면 이제 빼서 쓰기 귀찮아져서 자동 봉인되더라. 진짜 신기함 ㅋㅋㅋ
아참 그리고 용돈기입장, 가계부 쓰지마.
나는 안티 가계부 회장이야. ㅋㅋ
언니들의 소비패턴을 알고 그걸 적고 하는 행위는 사실 도움이 안돼.
시간만 낭비하고 돈에 대한 박탈감만 가져와.
'한달 지출내역을 보고 반성하고 다음에는 적게써야지' 하는 것보다. (과연 적게씀?ㅋㅋ)
아얘 내 돈을 묶어놓고, 자유롭게 쓸 부분은 정말 자유롭게 쓰도록하는게 제일 나아.
일단 적금을 듬으로서, 수중에 내가 쓰게 될 돈은 없어지게 되니 자연스럽게 소비조절을 한당. 서바이벌임ㅋ
언니들이 소비패턴이 잡히고, 더이상 흥청망청 쓰지 않게 될 시점이 오게 되면
그 때 가계부를 써도 좋아^^ 하지만 처음 돈에 대한 재미를 기를 때는 가계부는 쓰지 말자.
뭐.....가계부는 취직하고 나서 카드회사에서 알아서 써줄거야..☆
근데, 동전을 힘들게 다 모았는데 쓰는 보람도 없이 그걸 밑에 또 깔다니....
좀 쓰고 싶지않아?
그래서 나는 500원동전만 따로 모으는 미니 돼지저금통을 샀어. ㅋㅋ
이 500원 돼지저금통은 나를 위한거얔ㅋㅋ 꽉차면 그대로 수술들어가서 바꿔먹어
나 같은경우는 한번 바꿔서 4만원 나오데. ㅋㅋ 애슐리+공연 갔지롱 행벅함>_<
꺄ㅑㅑㅑㅑㅑㅑㅑㅑㅑ ♡♡♡♡♡♡♡♡♡
4. 쇼핑은 오픈마켓에서만
언니들 핸드폰 소액결제 해봤어?
소액결제는 4만원부터 30만원까지 할 수 있는데 이게 은근 유용해 ㅋㅋ
일단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G마켓에는 없는게 없잖아 ㅋㅋ
왠만한 로드샵부터 시작해서 옷도 다있고 싸기도 하고말야
그래서 나는 통신사에 소액결제를 신청했는데 한도를 4만원까지 해놨어 ㅋㅋ
한달에 한번씩 4만원이 들어오니까.
이거 꽤 재밌음 ㅋㅋ 분명 갚아야할 돈이긴한데, 꽁돈생긴기분?ㅋㅋ
쨋건 이건 빼도박도 못함. 울며불며 사정해도 4만원까지 쓸 수 있음.
갖고있는 돈도 없어서 현금으로 못삼 ㅋㅋ 무조건 G마켓에서 사야됌
언니!!!! 내가 사고싶은건 4만20원짜린데./.엉엉
안됌 ㅋㅋㅋ 못삼 ㅋㅋㅋ ㅋㅋㅋㅇㅇ 칼같이 잔액부족 문자가 날아옴 ㅋㅋㅋ
이게 은근 좋은게 뭐냐면
4만원 안에서 나으 한달 패션,잡화,미용를 책임져야하잖아
그니까 더 신중해지고 더 좋은거 찾으려고 하고, 결과적으로 쇼핑의 감도 생기고 조으다!
그리고 나는 오프라인 옷가게에 절대 안들어가.
들어가도 봐줬다가 비슷한거 G마켓에서 사. 간혹 똑같은옷 오프라인보다 싸게샇 수있음 ㅋㅋ
5. 잡화는 다이소에서
핫트랙스?팬시문구점?동네문구점?학교문구점? 왜감?
다이소가 근처에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다이소에서 모든걸 해결하면 좋음!
공책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있음 ㅋㅋ 대학생이라면 다이소를 적극이용하시고
가끔 엄마 데리고 가서 엄마찬스도 좀 써 ㅋㅋ
엄마도 다이소는 싸니까 기분좋게 사준단말야 ㅋㅋ
근데, 다이소가 싸니까 많이 사게되는건 어쩔 수 없잖아? 꼭 다이소뿐만 아니라.
슈퍼에서도. 소셜에서도 심지어 마켙공구방에서도...☆
그럴 때 내가 하는 방법이 있어.
일단 내가 사고싶은걸 다 담아
그리고 카운터 옆에서 내가 담은 바구니를 지긋히 쳐다봐
그리고 다시 생각해. 한 1분동안.
진짜 나한테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
그러면 몇 개는 필요없는 물건이 정말 나와.
진짜야.
6. 중고나라를 적극 이용하자.
중고나라서 물건은 사지마. ㅋㅋㅋ 비추임
그런데 물건은 팔아! 다 팔아!
언니들 집에 안쓰는 물건 진짜 많을걸. 그거 중고나라에 팔아.,
"이걸 사겠어????" 하고 의아해하면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하게도 그거 다 산다 ㅋ 진짜 신기하게도 산다.
혹시 몰라서 다 쓴 전화카드도 올렸는데 사더라 ㅋㅋㅋ
만화책 짝권이어도 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고장난 디카랑, 고장난 전자사전도 팔아봤어.
단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어야겠지.
또 안입는 옷을 랜덤박스로해가지고 30벌 묶어서 3만원에 팔았지
근데 구매자한테서 절하는 캐릭터 멀티메일이 왔어 ㅋㅋㅋㅋㅋㅋ
너무 고맙대. 자기 언니랑 둘이 사이좋게 나눴대....ㅠ.ㅠ
나한테 필요없는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거여...
그리고 화장품 샘플 안쓰는것들 다 모아서 일괄 만원에 보냈지.
너무 기분이 좋대! 무료나눔받은거 같다네 ㅋㅋ
꽁돈도 생기고, 환경도 생각하고 ^^ 얼마나 좋아 ㅋㅋㅋ
7. 남친과의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해?
애인이 있는 여시들은, 가끔 남친 먹을것도 사줘야하고 기념일도 챙겨야 하자나?
근데 돈이 읍딴말이지.
그래서 생각한 것은 공동 체크카드를 만드는 거였어. 데이트 통장이라고도 불리우더라고?
나 3만원 남친 3만원 해서 총 한달 6만원의 한도인 체크카드를 만드는거야.
3만원은 별거 아니지만 6만원은 큰돈임! 남친 얼마나 만나....6만원도 남던데?..뭘ㅋ
별로 안만나잖아....나만 그런거야?
언니들은 만날 만나는건 아니겠지....? 설마..ㅎ
아무튼 꼭 5:5가 아니어도 좋아.
남친 존심살리면서 7:3 으로 해줘 뿌잉뿌잉 하면 남친도 존니 기분좋아하면서 ㅇㅋ 할꺼임
일단 여치니가 데이트에 돈을 조금이라도 보태줬다는거에 감동받거든.
그럼 그걸로 맛있는 저녁먹고, 영화보고, 데이트를 하는거징 ㅋㅋ
그 달 돈이 모자랐다면, 또 만원씩 모아도 되는거구. 융통성있게해 연애는 중요함!
벤츠 남친이라면, 요런 센스있는 짓으로 내것으로 만들어보아요
소비 개념 쩌는 언니들과 결혼하고싶어서 안달날걸 ㅋㅋㅋ
한가지 유의사항은 체크카드는 우리 언니들이 갖고있으면 절대 안돼.
쓰게 됌.
안돼 절대안돼
남친이도 쓰게될지도 몰라.
그건 뭐라고 하지마.
인간이니까 어쩔 수 없어
하지만 지가 쓴거니까 언젠간 채워넣음 ㅋㅋ안 채워넣고 들키는 놈은 걍 똥차니까 버려
그리고 계산할 때
남자가 다 계산하는거 같으니까
폼도 세워주고 좋지 ㅋㅋ
암튼
나는 이런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적금 통장 3개를 굴려왔어.
3만원짜리는 이미 만기되어서 예정대로 해외여행! 홍콩에 갔고 ㅋㅋ
10만원짜리 하나
20만원짜리 하나
이것도 올해 6월에 만기되어서
총 380만원정도가 수중으로 들어온다 ㅎㅎ 아이행볶해
이 돈은 방학 반짝해서 번돈이랑 비교가 안돼. 가치가 달라. 가치가.
이렇게 한 9개월정도 적금을 들게되면
이걸로 뭐할까 고민을 하게 된단 말야. 이것도 정말 좋은 효과야 ㅋㅋ
목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까 생각하게 되니까.
유럽여행을 갈까?
창업을할까?
내힘으로 어학연수를 갈까?
아니면
돈을 쪼개서 내일로도 가고, 해외여행도 갈까?
꺄앟ㅎㅎ 신난다!!!
일케 되는거임
바람직하지?
대학생이라면 되도록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 많이 될 수 있는 분야로 돈을 쓰길 바라.
만약에 언니가 돈 모은걸로 벤처 창업을 했어. 성공했어! 그럼 올ㅋ이고
망했어.
그것도 값진결과야.
정말 제대로된 경험을 얻은거야. 나중에 취직할 때 자소서에 실패사례를 써주면 진짜좋아함.
단, 긍정적으로 극복해야겠지!
아! 그리고 내가 한달에 40만원 정도 번다고 했는뎅
그럼 30만원 적금부으면 한달에 10만원갖고 삼?ㅋㅋ 미친거아님?
ㄴㄴ 그게 아니고, 여름, 겨울에는 단기으로 알바를 해.
그러면 한달에 70-90만원정도 벌겠지? 방학동안 벌어놓은거 그거 써?
그거 꽁돈 아냐 언니.
그것도 적금 통장에 넣는거야.
꼭 납기일에만 적금 넣는거 아니당 ㅋㅋ
나는 한달에 4번씩도 넣어봤어.
방학동안 돈번거 즉시 적금을 넣었지.ㅋㅋ
그리고 만기일보다 빨리 적금을 넣으면 이자율도 더 놓아진대! 우체국은 그랬음 ㅋㅋ
그래서 나는 한달에 (개강기준)
약 35-40만원으로
정기적금 10만+정기적금20만짜리 (10만+여름겨울단기알바모아둔거10만원 4-6번정도쪼갬)= 20만
G마켓 4만
데이트비용 3만
버스비 4만
나머지 9만원 생활비. (근데 나중에 세보니 2만원정도가 동전으로 들어오드라ㅋ)
이렇게 하는데도 정말 풍족하게 살수있어!
일단 마음이 풍족해짐>_<
두툼한 동전들과, 두개의 적금통장들로인해서!
<하루일과 예시>
3월 1일.
만원만 지갑에 넣음.
학생식당에서 밥먹고, 과자먹고 대충 4천200원 지출
->끝나고 도서관= 더이상 지출없음. 5천800원 남음-> 집에 가서 800원 저금통입금, 5천원 다시 지갑에넣음
3월 2일.
다시 지갑에 만원을 채움+어제남은 5천원 해서 만오천원으로 하루를 시작
식당에서 밥만먹음, 대충 2500원 지출
->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영화보러감 팝콘도 삼 12000원지출-> 집에가서 500원 저금통 입금
3월 3일.
다시 만원채움
-> 알바감, 알바끝나고 남친만남 남친과 만든 체크카드로 저녁식사. 남친이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 집에 가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음 1300원 지출-> 8700원남음->700원저금통->8천원
그 다음날 8천원으로 시작.
이렇게 계속 돈을 굴리듯이 쓰는거야 ㅋㅋ
동전은 버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지폐만 살살 굴려서 쓰는거지 ㅋㅋ
나는 만원인데. 언니들의 수입에 따라서 하루 쓸 기준을 정해.
만약 그 날 지름신이 땋 왔다! 3분 생각했다.근데 사야되겠다
그럴 때만 비상 체크카드를 써. 단 체크카드도 딱 2만원만 넣어놔.ㅋㅋ
이 글을 보고 궁상맞아 ㅡㅡ
존나 쪼잔함 ㅋㅋㅋㅋ거지교육임?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학생 때는 궁상맞아도 이런 습관을 들여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장 들어가서는 씀씀이가 더 커지게 된단말야.
그리고 상상외로 지출할게 많아져.
그런데 그 때도 습관이 안들었어. 그러면 하루하루 카드값에 허덕이는 여시가 될거야.
언니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회사사장이 되고, 직장에서 억대연봉을 받아도
제대로된 소비습관이 베어있지 않다면, 망하는건 순식간이야.
돈만 많으면 안 그럴거 같지? 다 똑같아.
하지만, 돈을 다루는 습관이 들여있다면 더 현명하게 돈을 쓸 수 있게돼!
그 때는 궁상이 아니라, 현명하게 돈을 쓰는 녀자가 되어있겠지!
사실 나말고 돈을 더 현명하게 잘 쓰는 여시들이 있을거야!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정말 돈 개념없는 병신이었거든..
아직도 기억해. 한달 용돈 3만원인데, 맥날가고 노래방가고 옷사고 해서 하루에 돈 다쓰고
아빠한테 싸대기 맞아도 정신못차리고 그렇게 계속 살았었어.
대학와서 처음 알바로 70만원을 받았는데, 3일만에 다 썼어. ㅋㅋ
옷사고 먹고, 놀고 결국 남는건 없고 ㅋㅋㅋ
그랬던 내가 탈출 할 수 있었던 소소한 방법이니까..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써봤엉>_<
그럼 언니들 ㅋㅋ부자되자!!
아참
그리고
매사에 돈없다는 말 하지마
진짜 돈 없어져
진짜야
ㅋ
돈모으는법!!!!!
ㄷㄱ
21살 모아둔둔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