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담은 하트 / 정연복
나의
작은 두 손으로
동그스름히
만든 하트에
저 너른 하늘을
담아본다.
눈에 보이는 손은
여전히 작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
내 가슴은
하늘 닮아
문득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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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담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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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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