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중동 우려 완화, FOMC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Tesla 등 일부 빅테크에 대한 매수 증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경계감, 엔화 강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1.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그 동안의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73.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5.6원, 0.1%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 양호한 기업 실적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
○ 최근 주요 주가 지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작년 말 대비로는 높은 수준
(S&P500지수: +7.3%, 나스닥지수: +6.5%).
특히 3월부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증가한 영향으로
주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하락 폭은 제한적
○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이 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지금까지 공개된 1/4분기 기업 이익은 평균적으로 전년동기비 4.7% 증가했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경우도 80%를 상회
○ Tesla와 Apple 등 일부 빅테크는 실적 관련 일부 부정적 시각도 있으나,
대체로 향후 경쟁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지.
Tesla와 Apple은 각각 중국에서의 완전자율주행 및 챗GPT 기대 등이 부각
○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통화정책, 금리 등 거시 경제 여건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
일부에서는 고금리 여건이 경제 성장 혹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다고 주장하지만(LPL Financial),
장기적 시각에서는 양호한 기업 실적도 고금리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가능성(Morgan Stanley)
○ 실적발표 시즌이 끝난 후 투자자들은 결국 고금리 여건에 직면.
이는 주가가 하락했던 작년 여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음을 의미(JPMorgan Chase)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이스라엘, 라파 지역 공습.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 체결 기대는 고조
○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휴전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이스라엘군은 라파 지역을 공습했고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
일부에서는 미국의 반대에도 이스라엘 군이 라파 지역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분석
○ 한편 지난 주 중반에 시작된 휴전 협상은 지속.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자국의 인질을 석방한 후에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
일부 관계자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새로운 제안에 응답할 것으로 예상.
미국과 영국 등도 계속해서 양측의 합의를 요구 2
n 미국 재무부, 2/4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확대할 방침. 세수 부족 등을 반영
○ 금년 2/4분기 국채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410억달러 많은 243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세수가 당초 추정치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
한편 3/4분기의 경우 국채 발행 규모가 2/4분기 대비 크게 늘어난 84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n ECB 주요 인사, 6월 금리인하 예상. 다만 이후 추가 인하에는 신중할 필요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후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언급.
노동시장 등을 확인한 후 상황에 맞게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첨언.
한편 귄도스 부총재는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 관련 상당한 수준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
n 독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보합.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신호일 가능성
○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2.2% 올라 3월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
근원 CPI의 상승률은 전월비 낮은 수준(3.3%→3.0%).
일부 전문가들은 CPI 상승률이 '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2개월 연속 유지했으나,
이번 결과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정체될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
n 일본 외환시장, 장중 엔화 가치가 급등. 당국의 시장 개입 영향으로 추정
○ 4/29일 장중 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던 엔화는 155엔대로 급락 마감했고,
시장에서는 외한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
일본의 마사토 간다 재무관은 외환시장에서의 투기적 움직임을 간과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나,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여부 관련해서는 공식 발언을 자제
○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달러당 160엔에 근접할 경우
당국에서 다시 한 번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2월 FHFA주택가격지수, 4월컨퍼런스보드소비자신뢰, 1/4분기고용비용지수
○ 미국 4월 시카고 연은 제조업 PMI,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및 1/4분기 성장률
○ 중국 4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차이신 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투자자, 대선 앞두고 정책 향방의 불확실성에 직면
WSJ (Taxes, Tariffs and Debt: Investors Startto Fearthe Presidential Election)
○ 금년 대선 결과에 따라 재정 및 이민 정책, 연준의 정책 방향, 지정학적 역학 등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이에 투자자들은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방향성을 설정.
이를 감안할 경우 대선 전까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나,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연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 투자자들은 특히 국채금리 향방에 주목.
트럼프는 감세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재정 적자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
바이든의 경우 정부 지출 확대를 강조.
이에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향후 국채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투자 결정에서대선결과만을 고려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
n 일본 엔화 환율, 정부의 시장 개입에도 장기 안정화는어려울 소지
TheEconomist (Japan will struggletorescue its plummeting currency)
○ 최근 엔화가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4/29일 급반등하면서일본은행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
다만 이러한 개입은 일시적인 안도감만 제공할 뿐 장기적으로 엔화 환율을 안정시키기는 어려울 소지.
근본적으로 일본과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로 인한
엔화 수요 감소를 해소하기는 어렵기 때문
○ 한편 엔화 약세는 기업과 가계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
에너지 등 수입품 가격이 ′20년 이후 64% 상승했으며,
최근 일본 기업의 해외 이전이 늘어나면서 수출업체가 엔화 약세로 얻을 수 있는 혜택도 감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외환시장 개입 혹은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필요
n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앙, 원인 및 결과와 관련된 연구가 필요
Financial Times (What we must still learn aboutthe great inflation disaster)
○ `21년 하반기부터 발생한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는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
경제 여건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물가 등의 예측이 쉽지 않기에,
당시 시행된 정책으로 파생된 원인을 고찰하는 것이 중요
○ `20년과 `22년 간 발생한 명목수요의 급격한 증가는
인플레이션 압력과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추정.
일부에서는 그 동안의 대규모 통화 및 재정정책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은 없었는지 확인이 요구
n 유럽의 에너지 위기 대응, 과도한 천연가스 의존 문제를 초래
FinancialTimes (How Europe solved its Russian gas problem)
○ 유럽은 러-우 전쟁으로 천연가스 공급 제한 등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
이에 독일 일부 항구지역 등에 LNG 공급 기지를 확대 건설하며 신속히 대응.
온화한 날씨와 중국의 천연가스 수요 감소 등으로 당초 우려와 달
리 안정적인 천연가스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이에 효과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이 가능
○ 그러나 이러한 단기 대책은 역내 에너지 시장이
변동성 높은 LNG에 과도하게 의존하는문제를야기.
구체적으로에너지집약산업의경쟁력약화,녹색에너지전환 지연 등을 유발.
또한 천연가스 수입 비용은 이전에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던 시기보다증가.
이에에너지위기대비장기적인전략수립이요구
n 미국 증시, 양호한 빅테크 실적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극복
블룸버그 (Stagflation Loses Showdown With Magnificent Seven)
n 일본 경제,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반사이익은 단기에그칠가능성
FinancialTimes (How long canJapanremain a havenfrom China?)
n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 재정원칙에 부합될 수 있도록 조성할 필요
블룸버그 (FightClimate ChangeWith Fiscal Discipline)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