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떠나는 길위에 나그네들 ( 3박4일간의 보령과 청양 ) 1편

[아우토반(김종완)]

추석연휴도 끝났으니 길을 나서봅니다"

오라는곳은 없지멘은 갈곳은 많수다래~~ㅋㅋ

날씨도 선들,선들 이제는 무더위도 스쳐지나갔고 차박허는디 참으로 좋은계절이

돌아온 기라요~~ㅎㅎ

다른 일반사람들은 추위를 느낄런지 모르것지만서도 우리 길위의  

노숙자들에게는 제철이 돌아 온겁니다요~~ㅋㅋㅋ

그라믄 충남 보령으로 달구지를 몰아보것는디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허면은

떠오르는것이 뭐가있것시유"

고것은 모두들이래 잘아는 머드축제 잔혀,,

그런디 시즌이 헐 지났시요, 지금은 온몸에 머드로 도배를했다가는

말이래 헐것도없이 심장마비로 119대절 허구스리 도립병원 직행이어유~~ㅋㅋㅋ

요번은 카페회원 자유와 동행 우리는 대학생이니께 주말은 피하고

평일은 여유롭습니다요"

이곳은 무창포항 대하및 전어축제 기간이라 들러보았는디

반겨주는 사람이래 없고스리 출어를 나가지않은 고깃배들과 먹으를 찾아

허공을 맴도는 갈매기 때들만이 나그네를 반겨주는듯,,

대한민국은 화장실 문화는참으로 잘되어있는디 아직까지는 우리네 의식수준이

고것이래 따라가지를 못허는것 갑띠요,

즈그들 집구석에서도 그리 사용허는지 우리 모두들 반성해 봅시다요"

축제기간이기는 헌디 연휴도 지나가고, 주말도 아이고, 더군다나 빛방울마저

한두방울씩 떨어지다보니 관광객이 영 거시기 허개스리 없는기야요"

품바가 각설이답게 거지옷을 입어야허는디 관객도 없고스리

흥도나지를 않은께, 영 복장이 불량허고만유~~ㅋㅋ

오늘 영업은 풀쒀씨요, ㅎㅎ  워찌 요로큼시롱 사람들이 없다야~~

백사장의 파도소리만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달래라도 주는듯이

항구의 옆쪽으로 있는 해수욕장

구름위로 비춰지는 햇살 이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네"

무창포가 주꾸미로도 유명허다는 말인가?

주꾸미형상 뒤로보이는 섬으로 신비의바닷길이 열린다고 허는디

고것이래 매일 있는것이 아니라 한달에 몇번 안된다고 합띠다"

요것이래 체험 해보고싶은분은 인터넷으로 확인이래 해보시라요~~ㅎㅎ

갯벌체험장도 해수욕장 폐장으로 영업은 스톱

허기야 사람들이 없슨께,,

해수욕장앞쪽으로 즐비헌 횟집들 월매전꺼지만해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을 골목길

썰물처럼 빠져나간 사람들은 지금은 모두 워드매로 간것일까?

단풍이 물들은 산으로 옴겨 갔으리라,

그려 이계절에는 단풍이 물들은 산을 찾어야 허는디..

내가 왜 여기이러고 있징~~ㅋㅋ

무창포를뒤로 대천으로 넘어 왔시요"

이곳까지의 거리는 대략18키로 정도, 서울서 출발이래 헐적에 자유와 같이

출발을 헌것이 아니고 지는 오전에출발 만남의 장소를 분수광장

앞으로 정하였구만유~~ㅎㅎ

해수욕장 중앙으로 보이는 전망대가 짚트랙을 타는 타워

와이어를타고 이동할때에 지잎소리가 난다하여 짚트랙이라 뭐라나,

높이는 52m 거리는613m 요금은 1인당 18000원

자유와 만나기로한 분수광장 뭐식이 주차헐 장소는 널널합니다요"

상봉헐 시간이래 남어있응께 지는 대천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자유와 만난후 주위를 한번산책후 식당에서 식사겸 일잔이래 꺽고스리

자리잡은 주차장 이곳에서 2차 시작헙네다요~~ㅋㅋ

이곳은 유료주차장인디 시즌이 지나다보니 관리허는 사람이 없습띠다"

뒤로보이는 건물은 대전학생 해양수련원디 마치 우리를 위헤서 조명을 켜놓은것같이

밤새도록 밝혀주어서 무척 좋았습니다요"

다음날 아침 도착한 성주리의 석탄 박물관 주차장

너무일찍도 도착하였지만서도 비도 조금씩 내리고 이른시간이라 식당도 영업허는곳이

없고하여 주차장 카페 건물밑을 식당으로 접수했시유~~ㅋㅋㅋ

아침식사를 해결후 시간여유가 있어 차에서 영화 한프로를 재미나게 둘이서 시청했습니다"

석탄하면은 흔히 강원도를 생각허게 되는디 충남보령에도 음청스리큰

탄광이 있었고,

보령 탄천의 석탄매장량은 강원도 삼척 정선 다음으로 많았다고 합니다요"

자유도 열심히 그옛날의 추억을 스마트폰에 담아보고,

아니~ 워찌~ 술도안먹었는디 와이리 갱도가 어른거리는 기야요~~ㅋㅋ

ㅋㅋ~~고것이래 어제묵은 술기운이 남어서 손이 흔들려스리 그렇타구 말허는것 같은디~~ㅋㅋ

고로크롬 말혀니 기것도 그런것 갑쁘네,,히,히

1회의 후기를 마무리허며 여기서 문제하나 내것시요"

맞추시는분은 다음여행 참석자에 한해 삼시세끼 식권1매를 지급합니다,

위의 사진은 갱도에서 광부들을 실어나르던 열차인디

앞으로 너무 경사가져서 꼬푸라지것시요, 과연 왜 그런것일까유?

 
I'm alive

[노을태공(곽상균)]

잘보고 갑니다.
집안에 있는것보다야 훨훨 날아다니는게,
시간, 건강 좋지요 저도 얼마 남지않았는데요
미련을 아직 떨쿠지 못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아우토반(김종완)]

감사합니다"
우리네 길위에 노숙자들은 별다른 미련을 가지고있는것이 음쩌유~~ㅎㅎ
그리다보니께 원제나 발길 닫는대로 떠나는 기라요~~ㅋㅋ

[논두렁(최영점)밭두렁]

올봄에 무창포 신비 바닷가 체험가는데 며년전에만해고 출입제안없어는데 언제부터가 바다가 양식장이생겨서
제안구역이있어서 그냥 믹믹해네요 옛날에는 돌게(박하게)와 해삼며마리씩 잡아는데 이제는 그렇수없어서
그냥 허텅치고 왔네요 항상 여행길 안전하고 즐건운 여행되시길..

[아우토반(김종완)]

오호라~~ 다녀오셨구먼유, 저도 여기저기 다녀보았는디 지역민들의 양식장으로 출입이통제되는곳이
많터군요, 조개좀 잡아보려다가 실패 했습니다~~ㅋㅋ

[무명초(한명권)]

항상좋은사진과 글올려주셔서 즐감하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우토반(김종완)]

날씨가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점점 써늘해지는것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달여울(노시호)]

즐거운 여행되시와요~~~

[아우토반(김종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꿈 많이꾸시고 행복한밤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악마(추화영)]

어렸을적에 아버지손잡고 가본 석탄박물관이네요ㅋ 고향집근처라 자주지나가는데 구경해본지는 오래됫네요ㅋㅋ
문제의 정답은. 석탄캐러가는길이 엄청나게 깊은지하에 있어서 그런걸로알고있어요
내려갈때는 뒤로내려가고 올라올때는 앞으로 올라오고한다는거같아요ㅋ

[아우토반(김종완)]

아하! 고향이 근처이시군요, 저느서울이여요^^
지는 막연히 석탄허면은 강원도로 생각했었는디 충남보령에서도 나오는줄은 처음알었구먼유~~ㅋㅋ
역시 지역에 계셨든분이라 쉽게 퀴즈를 맞추시는것같습니다요"
약속대로 식권1매지급~~
다음기회에 만나게 될때에 후하게 대접하여 드리겠습니다"

[여행객(조재민)]

구수하니 재미나네요. 실감도 나고 ㅎㅎ
무창포는 그믐경과 보름경 즉 사리를 전후로 바닷길이 갈라 집니다.
다른 곳에 비해 바다가 자주 열리는 편이지요. 가장 많이 열리는건 역시 그믐과 보름이고 전후 2-3일 정도도 길이 열립니다.

[아우토반(김종완)]

여행객님은 바닷가쪽 많은곳을 다녀보신것 같습니다요"
꼭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을 보려고 간것은 아닙니다만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헌터(문필식)]

즐겁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우토반(김종완)]

괘청한 하루 입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요~~

[베스트 박(박남일)]

잘 보고 갑니다...서해바닷가는 항상 신비로움이 있지요..

[아우토반(김종완)]

반갑습니다" 베스드박님
오늘은 세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이군요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