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다 올려야 하는데 힘들어서^^; 오늘 올리네여~^^
*첫쨌날*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슴이 콩닥콩닥~일주일전부터 제주도 병에 걸려서
지도 보구 또 보구...벌써 제주도 다녀온것처럼 우리 여행 스케줄이 눈만 뜨면 눈앞에...^^;
다들 그럴꺼라 믿어여^^
근데 우린 항상 성수기전주에 떠나서 장마랑 겹쳤어여~
그래서 하나님 부처님...모든 신한테 기도하구 비행기에 올라탔어여~
근데 다행이~
우린 제주도에 내리자마자 <하귀-애월간 해안도로>를 타고 협재로 갔어여^^
여전히 포카리 빛을 띠고 있는 <협재해수욕장>을 한껏 감상한뒤 <한림공원>으로 갔어여
5000원이라는 입장료에 무척 놀랐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면서 들어갔지요~
야자수길에서 우리의 자취를 남기후
<오설록녹차박물관>으로 갔어여~
맛있는 케익과 아슈크림을 먹을 생각을 하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제주도 여행은 시간은 없고 볼건 많아서 거의 극기훈련식으로 관광을 해야하잖아여~
근데 여긴 그런 일정가운데 편히 쉬었다 갈수 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여 특히 아슈크림이...^^
그담에 우린 <송악산-사계해안도로>로 갔어여
이번 여행은 제주의 해안도로를 다 돌자는 거였거든여~그럼 제주의 바다는 거의 볼수있단 단순한 생각에...^^;
정말 확트인 바다를 보며 도착한 곳은 <산방산>이었는데 안개가 많아서 인지 정말 멋지더라구여~
산방산이 한라산정상이 뽑혀 생긴거구 산방산이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됐다는 옛 이야기를 들은후
<용머리 해안>에 갔는데...
새로산 젤리슈즈가 발이 너무 아파 보지는 못했어여ㅡㅜ
그후 우리는 중문단지로 가서 <주상절리>를 감상했어여 정말 멋찌더라구여~
근데 중국인들이 많아 중국에 온거 같았어여>.<어찌나 말이 많던지...
그들도 이 장관에 감탄해서 그랬겠져?
그담에 우리가 머물 샤인빌 리조트로 향했어여^^
여기도 올인의 촬영지라해서 망설임 없이 정했어여~
근데 가는길에 <약천사>라는 절에 들렀는데 우와~~기대 이상이었어여~
금으로 된 불상이 어찌나 크던지...무지 탐나더군여...^^;
여기서도 비오지 않게 해 달라고 간곡히 기도 올린후 리조트 체크인후 바루 꿈나라로~~
*둘쨋날*
이날은 작년에 배타구 둘러보기만 한 <섭지코지>와 <성산 일출봉>으로 향했어여
여기로 가는 길에도 <신양-신상해안도로>로~~^^
섭지코지는 올라가는 길도 수월하고 바람도 불고 해서 시원하고 좋았어여
송혜교와 이병헌의 포스터를 보며
우리 사진으로 교체하자는... 남들한테 돌맞을 소리를 하며 찰칵~
그후 성산 일출봉으로 향했어여~
다 올라갈 생각은 아니었는데...물파는 아줌마가 오늘 같은날 없다구...바람두 불고 너무 좋다구 하는바람에 물하나 사고 정말 정상 까지 올라갔어여...
그래두 다 올라갔을때의 뿌듯함...다들 느꼈음 해여~~^^
아! 산 올라갈때 썬크림 꼭 바르세여~
저 고개 숙이고 올라가다 막노동 하는 사람처럼 목뒤랑 어깨만 탔거든여^^;
그 다음 우린 <세화-성산 해안도로>를 타고 이름모를 정말 이뿐 포카리 바다들을 보며
<김녕미로 공원>으로 향했어여^^
CF도 찍고 이뿐곳이라 해서 갔는데 속터져 죽는줄 알았어여ㅡㅜ
어찌나 나갈곳이 안보이던지...
우린 여기서 탈출 하다시피 한후 <함덕 해수욕장>으로 갔어여^^
여긴 놀이기구도 있고 사람도 많았어여~우린 발만 담근후~
리조트로 갔어여^^
친구커플이 와서 중문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기에^^
비싼 자연산 회를 먹은 후 이날도 아쉽게 하루를 마쳤어여.....
*셋쨌날*
이날은 여유가 있어서 늦잠도 자구 리조트 수영장에서 오랫만의 여유를 즐긴후
<허브동산>으로 갔어여
우린 텔레비에서 봤던 유명한 큰 허브 햄버거를 기대하구 갔는데...
여기가 아니라네여...ㅡㅜ
그래두 나비랑 꽃들이랑 사진한장 찍고 더워서 언능 나왔어여^^;
나가는 길에 중국사람들 단체버스 두대가 들어오는데... 솔직히 막구 싶었어여~~
그담에 저희는 <산굼부리>로 갔어여
여기도 맘에 들었어여~사람두 적구 올라가는 길도 수월하구~
딱! 올라가서 산굼부리를 봤을때의 그 웅장함은....정말 대단했어여~
이것두 가서 느껴보세여^^
친구들이 <우도>를 간다기에 우리는 비행기가 8시니까 3시에 우도를 가면 대충 시간이 맞겠다해서 갔다가
친구들이 늦게 오는바람에 4시에 우도를 갔어여...
결과는...
6시 배 놓치구 비행기 놓치구....
거금 15만원 들여서 담 비행기 일등석 타구 왔어여ㅠㅠ
제주도 가시는 분들 여기서 꼭!! 명심해야 할일은 1시간전에 공항가기!!
마지막이 이래서 제주도 다녀온 후에도 마니 속상했어여...
아직도 그렇지만 그래두 이렇게 글 올리며 다시 제주도의 추억을 되새기니까
너무도 좋네여^^
제주도!!
정말 우리나라 땅이라서 다행이에여~~
그럼 이만 끝!!
첫댓글 재미있으셨겠네요.음...다음에 갈땐 저도 저 코스로 공략을...1시간전에 공항에 가기..꼭 명심해야 겠네요.ㅋ
공항근처의 관광지를 한두개 남겨놓고.. 떠나는날 공항근처서 움직이시다가 뱅기 타러가시면 딱이예요 ^^*
참고할께요. 여행기 고마워요.
사진만 봐도 어딘지 알아버리겠어용.. 또 가고파.. 흑흑
정보감사 ㅎㅎㅎ
비행기 놓친김에 하루 더있다 올껄...^^;그땐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친구원망 무지 했는데...시간이 지나구나니 그것마저두 추억이네여~해외나가서 안그런게 다행이져^^
끙끙.... 코스짜기가 만만찮어요~~ 님 가보신데 다- 가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