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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후뒷이야기 스크랩 제주올레길 제6코스(2011.06.07}
해피맨(유상선) 추천 0 조회 218 11.06.23 10: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올레길 제6코스

☆언제:2011.06.07.화

☆누구랑: 나랑 강산에님과 둘이서

☆제주올레 6코스경로:14.4km.4~5시간,쇠소깍-소금막-제지기오름-보목포구-문필봉-구두미포구-보목하수처리장-검은여-KAL호텔-소정방폭포-제주올레사무국-정방폭포-서귀포초등학교-이중섭거주지-서귀포장터-서귀포항-천지연기정길-시공원-삼매봉-외돌개 

☆탐방경위

-07:00,서귀포시외버스정류장 근처 해장국집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식사

-08:00.쇠소깍 도착,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15:30.외돌개 도착

-16:00,택시타고 쇠소깍에 도착하여 차를 회수하고 다시 해안가로 드라이브하고 일찍 숙소로 감

-17:00,사우나 도착 빨래 맞기고 사우나후에 돈노코돈먹기 집에서 둘이서 3인분과 소주. 그리고 된장국에 밥으로 저녁해결

-19:00~21:00,서귀포시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함, 밤바람을 처음 쐬어서인지 시간도 빨리가고 무척좋은 밤거리였다.

-21:00,찜질방에서 다시 샤워후 취침.

 ☆탐방기

쇠소깍은 바닷물과 민물이 합수하면서 절경을 빚어낸 관광명소다. 쇠는 소,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고 해서 쇠둔이라 불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만들어낸 쇠소깍의 깊은물에는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 태우가 떠 다닌다. 요즈음 투명보트를 이용해서 40~50분정도 유람하는 놀이가 있다. 요금은 5천원이고 마을청년회에서 운영한다.

쇠소깍을 한참동안 관망을 하고 해안가를 따라 가벼운 걸음으로 출발해본다. 섶섬이 가까워오면서 제지기오름에 오르니 땀이 흠뻑 젖어 버린다. 그래도 아침운동이라 생각하고 한 행보하고 내려와 보목포구에 들어서니 자리돔을 막 잡아와 손질을 하는아줌마와 노전에서 파는 아줌마들로 구분되어 짠내나는 일들을 하고 있었다. 이곳이 제주에서 자리돔이 가장 많이 나는 포구라서 6월초순이면 자리돔 축제를 한다고 한다.

제주올레 사무국에 들렀을때는 제주MBC에서 특집으로 제주올레길 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올레꾼들이 환경봉투를 들고 올레길 탐방시 오물및 쓰레기를 담아오면 포인트를 정립해주는 이벤트사업을 하고 있다고 선전을 하는 특집을 만드는데 올레꾼으로 출연해달라는 요청에 혼쾌히 출연해서 약30여분간 촬영하고 선물도 받아 챙겼다. 올레길 청소야 원래 올레꾼들 본인들이 버리지만 않는다면 깨끗한 올레길이 될텐데 아마도 관광객들이 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촬영에 임하고 나니 한결 기분이 올라가는것 같아 발길이 가벼워 졌다.

서귀시 시장도 둘러보고 서귀항과 시민공원을 거쳐 삼매봉까지 오르니 다리가 뻐근하다. 울 두사람은 삼매봉 팔각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외돌개에 도착하니 바닷가의 상쾌한 바닷바람이 그져 시원함을 더해준다. 오늘은 둘이서 올레길을 걸으니 심심찮아서 좋았고 가능하면 여럿이면 더 재미가 있을것 같다.  

 쇠소깍의 제6코스 시작점의 Stamp보관함과 약도표시바위에서 한컷

 쇠소깍에서 강산에님이 포즈를 취한다.

 쇠소깍2

 쇠소깍3

  바닷가를 거닐다보면 예전에 아마도 돈 많은 부자들이 개발을 목적으로 해안가의 좋은 부지를 매입하여 이렇게 아열대식물들을 많이 심어져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해안가의 기암들의 형상 

 그 기암앞에서 한컷

 강산에님은 아열대 식물만 보면 동남아에 와 있는듯한 인상을 준다면 계속 사진을 찍어 달랜다.

 제지기오름 안내 표지판

 소나무밭에서 모처럼 보는 싸리버섯이다. 주위에 조금 있었지만 그냥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다.

 제지기오름에서 바라본 보목포구와 섶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섶섬을 배경으로 한컷

 보목포구에서 본 자리돔을 직접판매를 하고있다. 1kg에1만원에 판다.

 배에서 막 잡아올린 자리돔을 선별하고 있는 아낙들

 자리돔을 다듬고 있는 아낙들

 

  보목포구에 있는 태우와 자리돔 축제장소에서

 칼과 도마, 그리고 초장, 후라이팬이나 가스랜지, 이런것들이 있다면 구이나회를 떠서 실컷 먹어볼수도 있지만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보목항 자리돔 축제 현판

 

 섶섬 

 해안가에서 섶섬을 배경으로

 섶섬 앞바다에서 물짓을 하는 해녀들

 멀리 문섬과 서귀포시내 그리고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 

 

 해안가 숲길을 걷다가 잠시 

 개인 별장같은 아님 콘도같은 곳을 지나친다. 

 길을 지나다 보면 이런 돌담길이 우리네 육지에서 보는 돌담길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반듯하게 쌓여 있지만 이 자체가 예술품 아니던가.

 서귀포 KAL 호텔

   서귀포 KAL호텔 앞에서

 서귀포가는길이 참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제주돌과 나무로된 인도 그리고 아열대 야자수가 동남아시아 나라와 다를게 없다.

이곳을 조금만 지나면 이승만 별장과 소정방폭포가 나온다.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모습 

소정방폭포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소정방폭포의 모습. 높이는 비록5~6m정도밖에 되질 않지만 한 여름이면 물벼락 맞으러 많은 지역민이 찾는곳이란다. 

 

 바닷가 절벽과 어우러진 해안가 까만돌 

                       정방폭포에서 강산에님

                         나도 정방폭포에서 한컷한다.

 정방폭포의 모습

 정방폭포앞에서

 

                       정방폭포 2 

 정방폭포3

 정방폭포 가기전 해변에는 나이드신 해녀들이 해물(전복,해삼,멍게,소라.문어)과 소주를 파신다.

 정방폭포4

 정방폭포 전망대에서 한컷

 나도야 한컷

 가는길에 서복 전시관이 있다.

 서복 전시관 앞에서

 

 해변의 희귀한 소나무

 서복 전시관 앞에서

 정원도 잘 꾸며놓고

 서복의 석상 

 서귀포항을 배경으로

 서귀포 칠십리길에 있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에 시인의 정서를 담아 표현했다. 여유를 가지고 구경하면서 지나면 된다.

 

 서귀포 초등학교 정문

 말끔히 정리된 서귀포초등학교 운동장과 학교전경 

 이중섭 화백이 생전에 살았던 집을 복원한 모습. 

 상징인 소와 이중섭 화백의 흉상 

 미술관에서 바라본 주위의 분위기 

 작품앞에서

 

 

 이중섭 자화상

 

 미술관 2층입구에 세워진 소 그림

 이중섭 공원 안내판

 이중섭 거리의 모습

 서귀포 시장을 올레길로 안내한다.

다시 이중섭거리로 내려온다.

 이중섭 거리를 따라 시민공원방향으로 오른다. 

 시민공원에 들어서면 돌하루방이 우리를 반겨준다.

                        제주의 상징인 돌하루방

 잘 닦여진 시민공원 산책로

 시민공원 산책로2

 산책로3

 산책로4

 산책로5

 산책로6

 시민공원을 벗어나 길건너 간세를 발견한다. 간세가 가르치는 방향으로 오른다.

 삼매봉남성대 입구에서

 KBS삼매봉 중게소 의 모습 

 삼매봉 정상 팔각정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외돌개 방향으로 하산하기전

삼매봉 팔각정 모습

 삼매봉에서 외돌개 방향으로 내려가는 직코스 나무계단이다. 양 옆에는 털머위 밭이다. 

 계속 계단길은 이어지고

 계단길옆의 털머위가 가득하다.

 드디어 제주올레길 6코스종점이다. 그리고 7코스시작점이기도 한 외돌개를 알리는 안내표지석

제주올레길 제6코스 종점이고 7코스 시작점 올레안내소이다. 바로앞에 길건너가 무료주차장이어서 찾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쉬운곳에 위치해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하고 남은시간은 서귀포에서 맛있는 회에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가까운 천지연폭포 쪽에 가서 서귀포항을 구경도 하고 가면서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옷을 갈아 입은다음 하루 휴식삼아 여유를 갖기로 했다.

그동안 다녀본 코스중에서 조금은 여유가 있고 눈이 즐거워서 정신과 육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사실 한코스를 더 하고도 싶었지만 처음 시작때 한번 혼난적이 있어 참기로 했다.

내일은 환상의 7코스를 간다니 가슴이 설레지만 막상 가보면 어떨지 그 또한 궁금하다.

제주도를  다녀보면 날이 갈수록 친근감이 들고 정착하고픈 욕망이 드는것이 모두가 그런가 아님 나만 그러는지 그것도 궁금하다.

다음에 와보면 그때 비로소 알수 있을것 같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고 낼을 기약한다.

[비용결산]

-해장국:4.500

-점심(콩국수):5.000

-입장료(정방폭포:2천원,이중섭기념관:천원):3.000

-택시비(외돌개-쇠소깍):7.000

-저녁식사비(돼지고기및 소주)16.500

-찜질방비:7.000

계\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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