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아름다운동행 카페는 동문수학중인 메조소프라노 김정희선생님이 알려주어 가입을 하게 되었다
사실 지난 4월9일 세일아트홀에서 우리가곡사랑회 제7회 봄맞이 드림콘서트에서 이경연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감상평을 적은 글에서 "메조소프라노 이경연: 그냥 메조가 아니라 귀하신 몸인 멧쪼, 저음에서 아주 굵고 진한 향기가
가득함을 느낌"이라고 적었었다 그때 처음뵜는데 인상과 포스가 남다르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이 시온의 아름다운 동행 카페주최 찬양음악회를 개최한다니 여느음악회와 달리 찬양음악회는 어떠한지 궁금
하기도하고 어떤 찬양곡들이 불려지는지 알고싶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시온의 행복한 동행"의 시온이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천국같은 느낌이 들어서 시온이라는 카페이름을
훔쳐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구약 성경에서만 150번 넘게 사용된 시온이라는 말은 실제적인 지역을 가리키기도 하고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스라엘 신앙의 전통 안에서 시온이라는 말은 하느님이 택하신 거룩한 거처, 그분의 통치, 그분의 왕국, 정의와 의로움과
평화의 영역, 안전과 보호, 구원 등을 떠올리게 하는 핵심적인 상징이다
시온이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다.
그러니까 "시온의 행복한 동행"은 모든삶의 기준을 주님께두고 순종하는 삶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찬양과 영광을 드리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오늘 찬양음악회는 이경연대표의 사회와 신랑되시는분께서 오늘 음악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찬양과 영광이 되도록
간절한 기도로 시작되었다 두분께서는 정말 크리스챤으로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않나 나지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출연진들은 정말 동호회에서 노래 잘부르시는분들로 케스팅되었고 프로그램 역시 우리들에게 힘과 기쁨이되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아름다운 곡들로 구성되었다
출연자 한분한분 노래를 부를때마다 간절하고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찬양을 들으면서 아름다움에 무언가 형용할수 없는 소름과 전율이 온몸에 느껴지고 찬양곡이 얼마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주는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첫곡 이상은 선생님의 "주님께 감사하라" 이곡은 성가대시절에 많이 불렀던곡인데 아주 아름답고 유명한 곡이죠
감명받았어요 이종일 선생님의 "주예수 보다 더 귀한것은없네"로 특유의 울부짓는듯한 소리에 감동했죠 이명숙선생님은
전에 인사동 우리가곡부르기에서 뵈었을때 이나이에 노래 잘부르지 못한다고 했는데, 오늘 노래 들어보니 잘도 부르시니
거짓말 하셨군요 조주태 선생님의 "하나님의 은혜"에서는 정말 은혜를 받는 기분이었고 넘 아름다웠어요
홍관수 박광태선생님들 트럼펫과도 고운 소리에 귀를 즐겁게 하였고, 이광석 송영현 선생님들 구수한 바리톤음색에 매료
되었습니다 테너 유명덕 선생님은 전형적인 테너의 음색으로 성량도 풍부하고 객석에 소리가 멋지게 전달되었다
나비 이명숙선생님,이광석,박광태,박창근,박정선,이명숙,홍관수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고,서영순시인님도 오셨군요
시작전에는 대기실에 들어가 이경연대표를 비롯 이상은,이종일선생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오늘 내가 응원차 온 주인공
메조소프라노 김정희샘과 나비 이명숙선생님 모두 노래를 정말 잘불어주셔서 기쁜마음이다 해음NWC선생님도 오셨군요
오늘 특별손님으로 송파구청장님께서 오셨는데 이경연대표님과 사돈지간이라고 하시는군요 인사말씀이 잠깐 있었는데
사돈맺은것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피아노 최은순선생님 리허설과 본연주에 수고가 넘 많았다 멀리서 손을 흔들어주었다
보이지 않느곳에서 열심히 사진촬영을 열심히 촬영해주신 정인덕선생님과 동영상 촬영 수고해주신 오병세 후배님
그리고 자막 봉사해준 하석천아우님 또한 출연자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