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후기....
이제는 후기에서 벗어날때도 되었나 싶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은 모임이어서 도저히 가만 있을수가 없네.
처음엔 목동쪽에서 모임을 할까 생각했는데 22일도 송내에서 모임이 있었고
28일도 송내에서 모임이 있으니 차라리 이번엔 중앙으로 진출하여
서울 회원님들을 위한 모임을 만들자는 착한 생각으로
인사동으로 자리를 정했다.
워낙 번개모임이라 몇분 안오실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1차에 12분 그리고 2차에 3분이 합류하셨다.
그동안 닉으로만 친숙했던 밥순이님, 고운이님, 동북풍의눈님, 행복할래님
또 멀리서 와주신 솔트님, 비아님, 카리스마강님, 제임스본드님, 모네님, 빈터님....
가을바람님도 고맙구요....
처음엔 다들 어색한 자리였지만
맥주가 한잔 소주가 한잔씩 돌면서 다들 언제 그랬냐는듯
오랜 지기가 되어있었다.
이런것 또한 모임의 묘미가 아닐런지....
1차 모임이 거의 끝날때쯤 걸려온 전화...
소망맨님이시다.
부천에서 땡이언니, 지윤언니와 함께 출발하신단다.
정말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다.
델타가 번개를 치니까 꼭 참석해줘야한다는
의리의 언니들과 소망맨님....
내가 이래서 다들 좋아하지않을수없다니까....
그렇게 모인 우리들은 다시 축구 응원을 하러 모였고
다른 분들은 축구 응원에 열중했지만
난 아무래도 좋았다.
이렇게 모여 함께 할수있는 자리가 좋았다.
모두들 모여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끝까지 헤어지기가 아쉬워 해장하자며 들어간 감자탕집....
멀리 양수리에서 오신 카리스마강님께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도저히 가만히 못이겠다시며
식사를 미리 계산하셨다.
부담을 드리긴 싫었는데....
그만큼 모임이 좋았다는 말로 그먕 받아들였다.
그렇게 모임을 즐겨주시니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해야할 일인데...
전날 상가집에 다녀와 잠이 부족하다는 동북풍의눈님....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신다는데 잘 들어가셨는지....
비아님은 제천까지 잘 가셨는지....
부천팀들도 잘 들어갔겠지?
참, 내대신 운전해주신 빈터님께도 감사드리고....
멀리 광양에서 날 보겠다고 찾아와준 후배 솔트님도 고맙구...
이래저래 모두들 고마운일들 뿐이다.
올 한해 아마 좋은 일만 생기려나보다.
연초부터 이렇게 좋고 고마운일이 많은걸보니...
울 여행스케치 여러분들...
정말 사랑하고요... 행복하세요^^
첫댓글 델타님. 만나서 반가웠고..즐거웠어요. 어색할까 걱정하며 갔는데....
분위기 좋았고 오래본 친구들처럼 편안했어요. 감사했구요.^^
저도 2~30명 모이는 모임보다는 단촐하고 좋았는데...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행복할래님도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텔타 누나 고생 했서요..
가을바람님... 델타가 주관하는 모임에 항상 와줘서 정말 고마운거 알죠???
에구 어제 먼저와서 죄송하구염 여러분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 행복 했읍니다...건강들하세여~~^^
저도 여러분들 만나서 행복했어요^^
늦게라도 가길 잘 햇다 싶네... 만남은 좋은것이여~~시종 웃는 모습의 델타 언제나 수고가 맣어...ㅎㅎ 고운이친구 만나서 무지 반가웟어~~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언니가 있어 참 좋아요... 앞으로는 언니에게 힘든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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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강님은 청량리쪽으로 유유히 사라지셨다는 후문이.... 그래도 눈님은 잘 들어가신게 확인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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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사동만 나가면 밤을 새는 우리들....
와!~ 부천팀까지 뜨셨나봐요 ㅎㅎ^*^ 생각만 해도 재밌고 즐거웠을 것 같아요 *^*
역시 의리의 부천파란걸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수빈님도 함께하셨음 더 좋았을텐데....
처음 자리였는데..넘 재미있게 보내고 내려왔어요... 우리의 빅마우스님들은 잘계시지요?ㅋㅋ
델타언냐 덕분에 잠잘자고 잘먹고 내려왔어요!!
남들은 알까? 빅마우스가 누군지.... 담에 또 올러와유...
ㅋㅋㅋㅋㅋㅋ...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