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형과 의논해 15일 스승의 날 선물을 미리 주문하기로 했다.
"현이형, 이거는 어때요?"
컴퓨터 화면으로 '카네이션 디퓨저'를 보여드리며 용도에 대해서도 설명 드렸다.
"이거 사면 얼마에요? 4개 사야하는데"
오석학교 담임선생님, 교무부장님, 소리사랑 강사님, 가요교실 강사님 네 분에게 선물을 하겠다고 했다.
"가요교실 선생님은 12일에 수업 갈 때, 학교 선생님은 14일 학교 갈 때, 노래교실 생님은 17일 모임 갈 때 선물하면 되겠네요."
택배가 11일 도착예정이기에 선물 챙겨야 할 날도 설명 드렸다.
며칠 뒤, 갑자기 제주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학교 휴교, 가요교실 휴강하게 되어서 선물 전달하기 어렵게 됐고, 나중에 다시 갈 때 챙겨가기로 했다.
첫댓글 코로나19로 휴교 휴강이 잦습니다. 그래도 잘 견디어 주고 있는 현이씨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