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복지와 행복에의 기여는 충족감을 가져다 주며,
관용에 대한 보상은 관용 자체라는 발견으로 이끌어 준다.
어떤 사람들은 이 현상을 오직 자신의 애완동물한테서만 경험할 정도로 한계가 크지만,
그러나 적어도 그것은 시작이다.
진정한 관용은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거기에는 아무런 부대조건이 없기 때문이다.
자발성의 능력은 전 인구 속에 잠복해 있으며,
대참사에 대한 하나의 반응으로서 눈에 띄지 않게 표면화된다.
진정한 박애는 명예를 구하지 않으며 에고 팽창을 동기로 하지도 않는다.
수많은 진정으로 자비로운 이는 타인에 대한 봉사를 허락받는 것을 영예로 보면서도,
그것이 동시에 카르마적 공덕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자발성은 풍족함과 지지적 반응을 끌어당기는데
이는 추구의 결과가 아닌 있는 그대로에 대한 반응이다.
그것은 '유유상종(類類相從)'이기 때문이다.
감사함은 주는 태도의 귀결이며 이러한 태도는 끌어당감을 더해 준다.
그레타라는 어느 지인의 실화는 이상의 모든 것을 예시해 준다.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그녀는 보잘것없는 초등하고 학력에 아무런 기술이 없었던 까닭에
하녀로일자르르 찾았다.
그녀는 매우 부유하고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어느 집안의 큰 저택에 청소담당하녀로 취직했다.
그레타는 가족의 복지에 대한 명랑한 자발성과 헌신 덕분에 승진을 거득하여 결국 가정부가 되었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가족의 생활을 돌보았다.
많은 곳에 투자하고 있던 그 집 가장은,
가끔씩 저녁 식사 시간에 주식 시장에 관 한 '정보'를 그레타에게 건네주었다.
묘하게도 그녀가 산 주식은 항상 값이 치솟았다.
시간이 가면서 집주인이 이따금씩 해 준 권고는 그레타의 보유 주식을 늘려 주는 결과를 낳았으며,
그녀가 산 주식은 비교적 자주 주식 분할이 되었다.
그레타는 나중에 주식 일부를 팔아서 맨해튼(뉴욕)에 부동산을 샀고 그 결과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녀는 이제 상당한 부를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 자녀들이 성장하는 동안 가족에게 계속 헌신했고,
'사교계 데뷔' 파티와 혼사들을 치러 냈다.
어느 날 그녀는 아일랜드에서 다니러 온 , 어저씨뻘 되는 먼 친척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그는 여러 친지에게 전화해서 뉴욕에서 만자나고 했는데,
상당한 거리에도 불구하고 만나러 오겠노라고 승낙한 사람은 오직 그레타뿐이었다.
두 사람은 만나서 잠심 식사를 같이 했고, 그다음에 그는 아일랜드로 돌아갔다.
몇 년 뒤에 그는 사망했는데, 그레타의 다정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막대한 재산(수백만 달러 가치가 있는)을 남겼다.
그레타는 집안의 가정부로 일을 계속했고 마침내 사망할 무렵에는 어마어마한 갑부가 되어 있었다.
장례식에는 그녀가 오랫동난 친하게 지냈던 수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재산의 상당 부분이 자선 단체에 돌아갔고,
모든 자녀와 친지 또한 엄청난 부자가 되었다.
그레타의 사연에 덧붙여서, 또다른 지인은 최근에 이런 말을 했다.
"백만 달러는 더 이상 별 게 아닙니다."
자발성(310으로 측정)은 '공상적 사회 개량주의'(190으로 측정)와 대비되는데,
후자는 통제하려 하고 타인에게 추정적 가치를 부과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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