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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에 합당한 각오
1981.05.08 (금), 한국 경기 구리 중앙수련원
지방 자체가 갖고 있는 사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환경이라도 전부다 개척할 각오를 하고 나가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여자로서는 90퍼센트, 98퍼센트까지 실패라구요. 한번 그렇게 됐던 사람은 한국 교포가 있더라도 그 교포 사회에 들어와 결혼하는 것도 절대 불가능 해요. 누가 환영하나요? 여기 가도 그렇고, 저기 가도 그렇고. 그러한 이중 삼중의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첫째는 자기 친척들이 반대하고, 둘째는 사회에서 반대하고, 세째는 교포들 자체가 반대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그러한 환경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자신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이거예요.
국제결혼을 하려면 이중 삼중의 십자가를 질 각오를 해야
여러분들 여기서 일하기 싫어하고 그러다가 미국 신랑 얻어 가면 좋을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천만에요. 미국 같은 데, 혹은 여러분이 시집간 그 나라에 선생님이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참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꿈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꿈 가지고는.
내가 현재 미국에 온 아가씨들을 전부 될 수 있으면 지하에서부터 고생을 시키는 거예요. 약혼만 하고 결혼식은 안 했지만, 지하에서부터 고생시켜 가지고 고생하는 그 장면을 부모들이 찾아와서 볼 수 있게 합니다. 그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부모들이 찾아와 가지고 놀라운 일을 한다고 감동받을 수 있게끔, 미국의 어떠한 여자보다도 낫고, 자기 친척의 어떠한 여자보다도 낫다고 할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사회의 활동적인 기준에서 그런 고생을 시키는 거예요.
또, 시집에 잠깐 갔다 올 때는 그냥 가지 말고 선물이라도 사 가지고 가게 하는 거예요. 친척이 있으면 친척 열이든 백이든 다만 몇 달러짜리의 선물이라도 사다 나눠 주고 그러게 하는 거예요. 그건 서양에 없는 놀음이거든요. 그런 놀음을 해서 기반을 닦아 올라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전부 다 서양 사람에게 시집가면 가는 날부터 호사고 뭐 좋을 걸로 생각하는데 서양 사람들이 그거 알아주는 줄 알아요? 교포들이 그걸 잘 알지요. 얼마나 거기에서…. 그 사회에서 기생충과 마찬가지 예요. 토착화라는 것은 불가능한 거예요. 기생충과 같이 어디 가든지 몰리는 거예요. 그것이 백인들만 그러면 좋겠는데, 흑인까지도 그럽니다. 흑인까지도 그렇게 보는 거예요.
국제결혼은 선생님이 닦은 터전 위에서 가능해
그런 사회에서, 선생님이 미국 같은 데 가서 한 일이라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일을 했다구요. 흑인 사회에서 벌써 이 아시아인의 권위를 세워 줬고, 더욱이나 한국 사람이 미국 사회에서 성명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들이 동양인을 보면 '두 유 노 레버런 문(Do you know Rev. Moon; 당신 레버런 문을 압니까)'하고 대번에 물어 본다구요. 일본 사람이든 누구든 그렇게 물어 보는 거예요.
그만큼 일을 해 놓았다는 것은 동양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약소민족에게도 위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이 있으니 그렇지, 서양 사람들이 여러분들하고 결혼하는 건 꿈에도 반대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하나 말하지요. 로스앤젤레스에 한국의 유명한 정치학 교수가 있는데, 그 교수가 거기서 30년 동안 교편을 잡고 있어요. 그런데 수많은 교수들 사이에 이름이 났기 때문에, 미국 학생들이 그 교수의 강의 시간에는 만원이 되도록 전부가 참석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30여 년 동안 자기 제자를 한 사람도 못 만들었다는 거예요. 누가 한국에 기여하겠다고, 한국에 공헌하겠다고, 자기와 생명을 같이하겠다고 나서는 학생을 하나도 발견 못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선생이라는 양반은 만 9년 이내에 그 미국의 똑똑한 젊은이 들이 박사 코스를 버리고, 석사 코스를 다 집어 던지고…. 그거 다 아는 거예요. 천하가 아는 거예요. 그러한 미국 사람을 어떻게 해 가지고 전부 다 생명을 버리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느냐. 그것도 굉장하지만, 그들을 잡아다가 전부 다 거리에서 꽃팔이를 하고, 침을 뱉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그런 일을 계속할 수 있게끔 어떻게 만들었느냐. 그것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인 워쉬(brainwash;세뇌)를 한다느니 무슨 전기 장치로 심리적 작용을 일으키게 한다느니 해 가지고, 스위치만 넣으면 전통일교인은 미국 어느 곳에 있든지 방향감각을 잃고 움직인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이상 생각할 수가 없다 이거예요. 아무리 생각할래야 그 이상 생각 할 수 없기 때문에, 브레인워쉬니 뭣이니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세계적 대사건이 됐던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세계에서는 레버런 문이 하고 있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예요. 꿈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꿈같은 일을 어떻게 백인이, 4백 년 역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닦아진 기반이고 터전인데, 또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백인 제일주의를 주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년들이 어떻게 저렇게 돌아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쳤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전부 다 석회 눈처럼 되어서 아예 한 곳밖에 못 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는 그런 것이 다 지나갔어요. 그런 환경에서 내가 그동안에 신학 대학을 졸업시켜 가지고 지금 박사 코스를 밟게 만든 사람이 42명이라구요. 유명한 신학대학, 세계에 이름난 신학대학에 들어갔어요. 하버드 대학만 해도 지금 여덟 사람이 가 있으니까요.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학점, 올 에이(all A;모두 A)학점이었어요. 그런데 그 하버드 신학대학 이란 데는 각 교파가 전부 다 들어와 있다구요. 그래서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학칙을 개정하여 한 교파에서 박사 코스에 한 사람밖에 못 보내게 했다구. 그래 가지고 우리 통일교인을 완전히 빼 버렸어요. 그래서 이놈의 자식들, 안 되겠다 싶어 내가 그 학교를 걸어서 고소를 했다구요. 법원 투쟁을 했습니다. 학교 총장으로부터 학장, 담당 교수까지 법정에서 투쟁하게 되었거든요. 거기에서 '학적을 조사해 봐라. 전부 A학점인데 왜 학점을 안 주느냐? 이러한 교육에서도 차별해? 하고 들이댔어요. 그래서 세 사람이 박사 코스에 들어갔다구요. 그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그런 기반을 닦아 놓으니 서양의 여자나 남자나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동양 사람과 결혼하려고 해요. 지금 50퍼센트 이상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선전만 하면 말이예요. 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제재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이런 실정이 벌어졌다는 것은 서양 사회에서는 완전히 하나의 뭐랄까, 돌풍, 회오리바람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일으키니 미국 국무성과 미국 전체가 야단하고, 서구 사회가 야단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건 밀려 나가는 거예요.
퇴폐한 서양 풍조를 극복할 자신이 없어 가지고는 국제결혼은 어려워
여러분들이 앞으로 서양에 가게 되어 생활이 어려우면 말이예요, 선생 님이 전부 다 치다꺼리를 해줘야 됩니다. 다 좋으면 좋지만 말이예요. 한국에서 자기들끼리도 갈라지고 그러는데, 서구 남편 얻어 가지고 갈라 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벌써 30퍼센트는 사고 난다고 봐야 된다구요. 30퍼센트까지는 안 되겠지요. 10퍼센트, 20퍼센트는 그렇게 된다고 봐야 됩니다.
20퍼센트 피해를 입었던 이 사람들이 말이예요. 또 다른 한국 남자와 결혼을 한다면, 이거 생활 풍조가 참 곤란하다는 거예요. 미국 사회라는 것은 여자를 존중하는 주의거든요. 여자를 존중한다구요. 맨 처음에는 그게 참 멋있지요. 멋있지만, 한 번 퇴짜 맞았다가 시집을 다시 간다 하게 되면 미국 남자한테 갈 수 있나요? 못 간다구요. 스페니쉬계라든가 이런 데로 가게 되면, 거기는 또 가족주의 제도라구요. 이건 또 가족주의 제도가 대단하거든요. 이런 등등의 문제 때문에 한 번 시집 잘못 가게 되면, 한 번 발을 헛디디는 날에는 2차도 이렇게 되므로 여자로서는 버리는 거예요. 어디 가서 붙어 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또, 미국 사회에서 이혼이라는 것은 밥 먹기보다도 쉬운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 사람들은 애기가 셋, 넷이 있더라도 이혼하는 데 아무런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구요. 언제라도 하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우리 애들 다니는 학교가 이혼율이 40퍼센트예요. 그 학교는 유명한 학교라구요. 해클리 학교라고 유명한 학교예요. 미국에서 알려진 학교로, 록펠러의 손주들이 다니는 유명한 학교인데 거기의 이혼율이 40퍼센트라는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 다르고 어머니 다른 사람이….그렇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또, 미국 사회는 말이예요, 남편을 버리고 시집가게 된다면 내 남편이라는 관념이 없다구요. 보통 자기 집에 아내가 있는 사람이라도 자기 집에 다른 색시를 데려가는 것에 아무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그냥 같이, 자기 친구니까 데려와서 얘기한다는 거예요. 그럼 그 아내는 어떻겠어요? 자기 신랑하고 재미있게 얘기하는 그 친구를 보게 되면, 눈이 뒤집어지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거 못 봤거든요. 멋지게 농도 하고, 키스도 하고 말이예요. 그 사람들에게 키스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구요. 알겠어요? 미국인들에게 키스는 마치 물 건너가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 옆에서 시중해 주고 그저 아무 티없이 할 수 있는 훈련이 안 돼 있다 이거예요. 빵점이예요, 빵점. 이를 악물고 암팡지게 앙앙 하게 되면 그 이튿날로 남편은 '뭐가 이래?' 하고 차 버리게 돼 있다구요. 그런 사회에 가서 여러분들이 치마폭을 넓히고 활개칠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은 그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오자마자 잡아서 전부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시집에 가서 오래 있지 말라는 거예요. 하루 싹 인사하고 나오라는 거예요. 인사할 때는 큰절을 하라고 내가 다 코치를 한다구요. 돌아가면서 전부 큰절을 하고, 선물을 주고 편지를 하고 그러게끔 하는 거예요. 그건 미국 세계에는 없는 일이거든요. 한 번 결혼하면 십년이 가도록 집에 안 가도 어머니 아버지가 이상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편지 안 한다는 건 더더우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런 사회에 들어가서 참….그렇더라도 부모의 마음은 마찬가지지요. 자식이 오기를 바라지만 자식들이 그러나 이거예요. 그러니 편지를 하고 선물을 사들고 가고 하는 새로운 풍조를 우리가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 여자들이 좋다 하는 풍조를 지금 만들고 있는 거예요. 그 기간이 1년, 2년이 아니고 30, 40년이 걸린다면 30, 40년 동안 여러분들이 이중 삼중의 핍박을 받는 거예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이 없어 가지고는 국제결혼이 불가능해요. 국제결혼은 결코 불가능 합니다. 이것은 내가 미국 사정을 잘 아는 선생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행복을 건설한다고 생각해야
가정이 반대하고, 사회가 반대하고, 또 그다음에는 교포가 반대한다구요. 이리저리로 반대해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들 까만 머리를 어디다가 감출 수 있어요? 눈 새까만 것을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암만 화장 아니라 무엇을 가지고 지지고 볶고 바르고 붙이더라도 눈알을 새파랗게 만들 수 있나요? (웃음) 그건 할 수 없다구요. 머리는 물들여서 노랗게 할 수 있지만, 눈알은 어떻게 해요? 새파랗게 할 수 있어요? 할 수있어요, 없어요? 어디 가나 그건 간판 붙이고 다녀야 된다구요.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가서 사는데 대개 어디 가서 사느냐 하면 스페니쉬 계통, 아니면 흑인가에 가서 사는 거예요. 그거 보면 선생님은 별종자지요, 별종자. 미국에서 제일 세금 많이 내는 그런 거리에 가있는 거예요. 거기서도 제일 궁궐 같은 집, 제일 좋은 집에 사는 거예요. 내가 거기서 제일 부자라구요. 땅만 해도 한 700에이커를 샀어요. 동네의 그린 필드는 내가 전부 다 사 버린 거예요. 그거 왜? 그러지 않고는 거기에 발을 붙이지 못하는 거예요. 워낙 세게 나가지 않고는 불가능한 거예요. 이건 한번 우습게 알면 영원히 우습게 알기 때문에, 한번 반대하면 영원히 반대하기 때문에 그걸 넘어쳐야 된다구요.
그래서 국회와 싸우고, 카터 대통령 모가지를 자르고, 레이건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시켜 가지고 당선시키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이거 전부다 아시아인에게 위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 후덕에 전부 다 서양 사람에게 시집도 간다 이거예요.
사실 동양 사람은 서구 사회에 가면 똥개 취급을 당합니다. 똥개 취급을 당한다구요. 강아지만큼도 귀엽게 여기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아주 뭐 사랑하고 다 그러지만…. 그런 사회를 개조하려니 하늘이 우리 같은 사람을 보내서 미국 사회에 기반 잡게끔 했지요. 이제 기반 다 닦았다구요. 이제는 내가 여기 앉아서 명령만 하면, 저 히말라야 산중에 있으면서도 보턴만 누르면, 세계가 다 달려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놨다구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선생님을 생각하게 되면 남편 하나 중심삼고 환경을 극복하는 건 문제도 아니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행복이라는 건 생각하지 말라구요. 행복을 건설한다고, 건설하는 행복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럴 수 있어요? 가냘픈 여자들이…. 키도 크고 허우대라도 좋으면 모르지만, 어디 가야 고만해요. 덩치가 큰 게 아니라 고거 고거예요. 조그마해 가지고….
실정이 그렇다구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거짓말하는 게 아니예요. 내가 미국을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는 거예요. 미국의 모든 안밖에 대해서 큰 싸움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을 알지 못하면 미국하고 싸우지 못한다구요. 미국 행정부와 싸우고 말이예요. 그뿐만이 아니라 마피아하고도, 폭력배들하고도 싸우고 있다구요. 위로는 세력 부리는 사람, 아래로는 악당들하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니 모르면 안 된다구요. 훤하게 알아야지요. 여러분들은 그럴 필요도 없고, 가서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붙어 산다구요. 그래, 선생님이 고마 워요? 「예」 그렇게 어렵다구요.
미국도 그렇지만, 구라파도 그렇지요. 통일교회가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좋다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생겼기 때문에 국제결혼을 하더라도 우리는 딴 족속이 돼서 나와요. 딴 족속이 돼서 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신세지려 하지 말라
한국 사람들은 명령을 내리면 생각을 하고 갑니다. 거기에서 지는 거예요. 그 차이라구요. 얼마나 다르냐 이거예요. 여기서 명령하면 벌써 직격탄과 같이 달려야 되는 거라구요. 여기서 계획을 세우고, 이것이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 다 생각해 가지고 하면 언제나 지게 마련입니다. 그런 훈련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 이제 가게 된다면….
구라파에서 이번에 약혼한 패들 120명을 펀드레이징(fundraising)에 집어넣었는데 한 사람이 하루에 170불을 벌지 않으면 평균 100불을 낼수 없다구요. 거기에는 구매하는 사람, 운전하는 사람, 그다음에 교섭하는 사람 등이 있는데, 이 인원을 평균적으로 평가해 보게 될 때에 배당금이 하루에 170불이예요. 170불을 벌어야 평균 110불을 넘는 거예요. 110불을 넘지 않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매일 170불을 벌어야 됩니다. 170불이면 여기 돈으로 얼마예요? 11만 원이예요. 11만 원을 매일 벌어야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뭐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다구요.
구보끼 회장 부인이 와 가지고 아침에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니, 선생님이 있으니 하지, 그들의 활동상은 한마디만 하면 천 명이고 만 명이고 전부 다 대성통곡할 수 있는 심정이라는 거예요. 고생하던 얘기, 억울한 얘기를 하면 말이예요. 그럴 수 있는 심정을 보듬고 싸우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일본에 가서도 배겨나기 힘들고, 미국에 가서도 배겨나기 힘들어요. 여러분들이 가면 어차피…. 그렇기 때문에 할수없이 내가 교포 활동을 시키는 거예요. 가면 망신이예요. 망신살이 뻗쳐요. 그렇지만 어차피 그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한국의 위신이 있지, 가서 지면 되겠나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여기서 국제결혼을 하더라도, 일본 사람들 앞에 정신적으로 뭐 지도하고 심정적으로 주겠다 하는 것은 생각도 말라는 거예요. 심정적으로 전부 다 저쪽이 높아요. 조수물이 저쪽이 높아요. 흘러들어 오게 되어 있다구요. 말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여기 36가정, 몇 가정, 다 가더라도 말이예요, 고생했다는 사람들이라도 가면 입도 못 뗄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여러분들은 여기서 다 꿈을 꾸고 앉아 있어요. 앉아가지고 꿈을 꾸고 다 여기 저기 그러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통일교회가 옳다'고 전국적으로 환영하는 날에는 틀림없이 여러분들을 전부 다 일본에 데려가 가지고 6개월씩 훈련시킬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냥 그대로 하는 거예요. 뜻을 알고 나서는 신세를 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세 져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나라에 신세 지지 말고, 가정에 신세 지지 말고, 아내에게 신세 지지 말고, 자식에게 신세 지지 말라 이거예요. 그게 선생님의 철학이예요. 그런 능력을 길러야 된다구요.
남자가 데데해 가지고 여편네 등타먹고 살겠다고, 아이구…. 여편네가 벌어다 주는 걸 먹고…. 아이구, 난 죽으면 죽었지 그거 못 한다구요. 자식들에게 신세 지겠다고 하려면 자식을 왜 낳아요? 난 통일교회에 신세 안 진다구요. 지금도 내가 신세를 지우지요. 나라에 신세 안 진다구요. 작년 1년만 해도 수십 억이라는 돈을, 한국에서 일등부자가 될 수있는 돈을 날려 버렸다구요. 손아귀에 있으면 부자 될 수 있는 돈을 날려 버렸다구요, 내가. 여러분들은 뭐예요? 요래조래 편안한 것만 생각하고 말이예요. 그런 것은 다 흘러가 버리고 마는 거예요. 다 흘러가버려요.
우리 통일교회가 승공연합 활동을 중심삼고 이제는 전국 기준을 넘었다구요. 국가에서 통일교회를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공산당 김일성을 막아낼 수 없다구요. 이것이 정평 단계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될 때는 여러분 시시한 것들 전부 다 정상적인 교육을 다시 시켜야 돼요. 일본에 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미국에 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주체국으로서의 권위, 그것을 다시 세우게 내가 만들 것입니다. 한국은 그런 실정이 못 돼 있고, 또 지금까지 서구사회에 경쟁했댔자 미치지 못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가만 놔뒀지만, 이것이 어느 단계만 넘어가게 될 때는 때려 몰 것입니다.
결혼해서 나 잘살겠다는 생각은 말라
일본에는 가정의 여자 식구들이 전부 생활을 책임지는 거예요. 월급도 안 준다구요. 여자들이 전부 다 자전거 앞에다가 바구니, 짐 싣는 트렁크를 만들어 가지고 애기는 업고…. 이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런데 뭐 이러고 저러고….
그러면 선생님은 공평한 선생님이어야 할 텐데, 왜 일본을 그렇게 고생시키느냐? 일본은 해와 국가예요, 해와 국가. 해와가 전통을 세워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이제는 미국이 그 전통을 이어받고, 한국이 그 전통을 이어받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어머니의 전통을 천사장 국가인 미국이 이어받고, 아버지 국가인 한국이 이어받아야 돼요. 아들딸을 위하고 복귀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악착같이 남편을 모시고 그래야 된다구요. 일본이 해와 국가니까 그렇게 시키지, 이 책임이 딱 끝날 때는…. 아담이 해와에게 져서는 안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여러분들에게 전부 다 꽃팔이를 시킬 것이고, 꽃팔이를 못하면 땅구덩이 파는 놀음이라도 시키겠어요. 여자라도 해야 되겠다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걸 생각하고, 여러분들, 지금 결혼해 가지고 나 잘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암만 잘살겠다고 해도 김일성을 이기지 못하면 여러분들은 전부 다 모가지 달아나는 거예요. 기독교인들 김일성한테 이기지 못하면 모가지 달아나는 거예요. 암만 큰소리 했댔자, 무슨 노회장이 어떻고 어떻고 했댔자…. 이 세상을 모르는 미친 것들, 내가 아는 사람이니 할수없이 기독교를 지켜 주고, 나라를 지키고, 여러분들을 살려 주려고 한다구요.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전부 다 공산당한테 걸리면 국물도 없다구요, 국물도. 찢어 죽인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은 세상을 모른다구요. 내가 이것을 아는 사람이니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나라의 환경에 울타리를 치고, 교회의 환경에 울타리를 치고, 가정의 환경에 울타리를 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걸 넘어 오게 되면 제거할 수 있는 자체 능력을 갖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지금 도 단위 조직으로부터 군 단위 조직, 면 단위 조직, 리 단위 조직까지 전부 다 하고 있는 거예요. 그 힘은 막강한 힘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잘사는 게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전부 다 삼팔 선에 나서서 김일성과 총격전을 끝내기 전에는 한국에 안식할 보금자리가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상을 모르고 그저 날뛰고….
선생님은 세계무대를 대해 전쟁하는 최고 사령관이예요. 그런 걸 아니까, 내가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일을 하지요. 내가 교회 일만 해요? 하는 게 얼마나 많아요?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미국 식구들도 1년에 한 몇 개월만 해외에 나왔다 들어가게 되면 벌써 자기들도 모르는 회사가 몇 개씩 생겨납니다. 알 만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은 뭐 고등학교 졸업해 가지고 뭐 어떻게 하겠다고 지금까지 꿈같이 생각했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한다구요. 국제결혼하려면 그런 각오를 해야 된다구요.
미국에 새로운 가정의 전통을 세워야
내가 이스트 가든에도 한 30명 미국 식구들을 데리고 있지만 말이예요, 여자들을 고생시키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미국에 새로운 가정의 전통을 세워야 된다구요. 미국의 가정은 다 깨졌어요. 가정의 모든 윤리는 다 깨졌다 이겁니다. 남편이나 여자의 모든 윤리는 완전히 파탄돼 버렸다 이겁니다. 기독교 윤리도 파탄됐고, 국가관도 완전히 파탄돼버렸다 이거예요. 이것을 재건해야 된다구요.
재건하려면 공굴(콘크리트)을 해야지요. 재건할 빌딩을 얼마나 크게 짓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큰 빌딩을 지으려면 더 깊은 공굴을 해야 된다구요. 땅으로 파고 들어가 가지고 공굴을 해 놓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야 돼요. 그 지은 것이 세계적인 명물이 되게 될 때, 서로 자리를 잡아야 되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미국 사회에 가서 그런 놀음을 시키기 위해서 국제결혼을 시켜 주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 반대지요? 반대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면 편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미국이라는 사회는 무정한 사회라구요. 한국 사람은 알기를 미국에 가면 다 해결된다고 하는데 천만에요. 돈 없으면 못 사는 거예요. 당장에 굶더라도 1불 하나 친구들끼리 동정 안 해준다구요. 알겠어요? 친척끼리 동정 안 해줘요. 한국은 친구가 돈 걱정 해주고, 쌀가마니를 사 주고 말이예요, 다 도와주고 그러지요? 미국은 그런 거 없다구요.
친구 둘이 식당에 가게 되면, 예를 들어 국수집에 가게 되면 국수값을 따로따로 낸다구요. 한국에는 그런 거 없지요? 따로따로 내는 게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부모를 모시고 가서도 부모에게 물어 보는 거예요. 자식이 부모에게 '이거 내가 낼까요, 어머니 아버지가 갈라 내렵니까? 이런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암만 부모라 해도 자식네 집에 가려면 '내가 너희 집에 갈 테니까 저녁밥 준비해라' 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부모가 오더라도 절대 저녁밥 안 준다구요. 자기만 퍼먹어요. 뭐 조금도…. 제도가 그렇다구요. 또 아들이 왔더라도 말이예요, 전화 연락 안 하고 오게 되면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만들어 놓은 음식은 절대 안 준다구요. 그렇게 아버지 어머니만 퍽퍽 퍼먹고 생각도 안 한다구요. 그거 이해돼요? 이해되나 말이예요.
그리고 그 세계에서는 남자 여자가 둘이, 자기 신랑 앞이라도 붙들고 그저 여기 입 맞추고 여기 입 맞추고 해요. 그리고 그걸로 그만이지 뭐 입맞췄다고 기억하고 짝사랑하지 않는다구요. 한국 여자들은 그런다면 아예 뭐 혼비백산이지요, 혼비백산. 이건 꿈자리가 사나울 만큼…. 그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또 무도회 같은 데 가게 되면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누구든지, 원수라 하더라도 와서 손을 잡고 춤을 한번 추자고 하면 그 여인을 내줘야 된다구요. 내주는 데 있어선 암만 그 원수가 붙들고 이러고 대들더라도 쳐 버리면 실례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그거 이해해요? 그런 사회를 여러분들이 치마폭으로 감싸 가지고 소화시켜 새로운 전통을…. 오리새끼를 학으로 만드는 놀음을 하자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놀음이예요. 오리새끼를 학으로 만들기보다 더 힘든 놀음을 지금 선생님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거기 가서 여러분들이 그런 놀음 할 수 있어요?
보라구요. 기가 막힌 일이 많다구요.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가도 갈때는 인사도 안 하고 떠난다구요. 나 떠난다고 쪽지도 안 쓰고, 친구한테 한마디 인사도 없이 간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비일비재예요. 동양 사람 같으면 옆구리를 칼로 찔러 죽여 버려야 할 사건들이지요.
그게 무슨 말이냐? 여러분의 남편도 살다가 '나 내일 간다' 하고 인사 하면 그것으로 그만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잘 있어라, 굿바이' 하게 되면 그만이예요. 한국은 참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해서 전통적인 가정제도와 사회의 모든 윤리체제가 갖추어진 나라입니다. 미국은 개판이예요. 개판 개판 해도 그런 개판이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 「예」
또, 미국 여자들은 남편이 아침에 회사 나가기 전에 '아이 러브 유, 마이 다링(I love you, my darling ;사랑해요, 여보!)' 하고 손에 키스해 주고 이마에 키스해 주지 않으면 대번에 고소를 해서라도 이혼하는 거예요. (웃음) 저 안창성이 아들, 그럴 수 있어? 할아버지 아버지 닮아 가지고 그건 하래도 못할 거라, 죽으면 죽었지 할 수 있어? 참 곤란한 일이 많다는 거예요. 그렇게 다르다구요. 그렇지만 그것을 소화해 나가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이렇게 생겼지만, 그런 세계에 가서 미국의 남자 여자 없이 선생님에게 다 반하게 했다구요. 욕을 하더라도, '이놈의 자식들' 하면서 몽둥이로 후려갈겨도 다 좋아한다구요. 그것이 하루저녁에 될 것같아요? 그들이 감복하고,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 마음에, 뼛골에 우러날 수 있는 감동과 감화를 받았기 때문에 그러지요. 저분이야말로 미국을 누구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것을 위해서 수억 불의 돈을 썼습니다.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실력을 통한 실적 앞에는 천하도 굴복해
내가 미국에서 1년에 한 7천만 불 쓰고 있는 거예요. 그돈을 한국에서 벌어 가요? 여기 협회장은 7백 불이나 벌었나? 작년 한 해만 해도 내가 한 1억 3천만 불을 썼다구요. '오, 인천'이니 무엇이니, 현재 서구 사회에서 기반 닦는 문제니 뭐니 해서…. 남미까지 이러는데 거기에는 돈이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런 거 보면 선생님이 부자지요? 1억 불만 해도 그게 우리 돈으로 몇 백억이예요? 7백억이예요, 7백억. 천억 가까운 돈을 썼습니다. 그러니 부자지요. 그러니까 코쟁이 서양 사람들도 레버런 문은 부자라고 안 그럴 수 없다구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그런 선생님인 줄 몰랐지요? 그저 옛날 청파동에서 앉아 살던 선생님으로 알았지.
자, 그런 기반 닦는 것이 앉아서 되는 거예요? 능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능력이 없으면. 모든 것이 머리가 돌고, 그런 계획이 서고, 그걸 체계화시켜 가지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실력에는 지는 거예요. 실력을 통한 실적, 그 실적 앞에는 천하도 굴복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그렇지요. 나라가 못 하는 일을 내가 지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일본에서도 유명하고, 서구 사회에서도 유명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얼마나 유명한지?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 친척이라도…. 요즘에는 백인들도 자기의 손자나 아들이 레버런 문 친척하고 결혼했다할 때는, '아!' 하고 찬양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암만 동양 사람이라도 레버런 문의 친척이라면 그건 '그레이트(great)!' 하는 거예요. 위대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원더풀!'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조금 더 가면 통일교회 교인하고 결혼했다 하면 그것도 '그레이트!' 한다구요. 한국 사람하고 했다 해도 '그레이트! 원더풀!'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려면 시일이 오래 걸리지요. 그 자리에 가려면 여러분들은 고생해야 된다구요.
그 손들 가지고 고생을 해요? 아이구! 여자들 (손톱을 가리키시며) 요게 기다래 가지고 말이예요. 꿈이예요, 꿈. 그거 다 잘라야 됩니다. 왜 쥐가 이빨로 나무를 쪼는지 알아요? 자꾸 기니까 그러는 거예요. 손톱도 자꾸 나오니까 자꾸 일해야 된다구요. 깎지 말고 일해서 닳게 해야 된다구요. 앞으로 절대 손톱깎이로 손톱 자르는 일 없게끔, 손톱이 안 나오게끔 일하라 이거예요. 그러려니 빨래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걸레질도 해야 돼요. 그것밖에 없지요. 그러지 않고는….
그래 여러분, 미국에 빨래하러 갈래요? 시집을 빨래하러 갈래요? 마루 닦으러 갈래요? 거기에 패스하기 전에는 안 된다구요. 그걸 보고 놀기 좋아하는 세상의 사람들이 탄복을 해야 된다구요. 시부모로부터 동네방네 사람들이 '그분들이 가면 안 되겠다' 할 수 있는 전통을 우리 통일교 인들이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후대의 모든 한국 여성들도 그렇고, 한국 사람도 그렇고, 아시아인도 살 길이 우리로 말미암아 생긴 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한 일이라고 보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 길을 취해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그럴 수 있어요? 「예」 그럴 수 있어야 됩니다. 일본만 해도 낫다구요. 일본은 그래도 이웃 나라니까.선생님 말 듣고 '아이고, 나 재미없다' 하는 사람은 저기 가 앉으라구요.
선생님의 신세를 질 수 있다고 생각지 말라
미국 사람들은 참 일을 잘한다구요. 암만 잘사는 집이라도 가정부를 두고 사는 사람이 없다구요. 절대 없습니다. 상원의 법사분과 위원장 같은 사람도 지금 70이 넘은 사람인데 자기가 직접 운전한다구요. 집에 가도 식모가 없습니다. 식모를 두려면 8백 불 내지 천 불을 줘야 됩니다, 인건비가 높아요. 그걸 주고 감당해 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전부 다 자기들이 하는 거예요 전부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아제한을 하는 거예요. 가정에 식구가 많으면 힘드니까 살기 힘들어서도 산아제한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파트 생활하고, 큰 집은…. 미국의 큰 집들은 내가 많이 샀지요. 세금이 얼마나 비싼지 몰라요. 우리 저 이스트 가든하고 벨베디아 관리하는데, 비용이 한달에 4만 8천 불, 한 5만 불 들어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체제에 맞는 정원이라든가 모든 것을 가꾸어 나갈 수 없다구요.
암만 부자라 해도 4만 불, 5만 불 이상 내고 살겠어요? 일년이면 60만 불인데 그걸 가꾸고 살 사람이 없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실정이예요. 큰 집들을 사라고 나에게 편지하는 것이 하루에…. 50개 주에서 오는 편지가 이렇게(제스처하심) 된다구요. 부동산 사라고 말이예요. 그렇게 선생님이 유명하다구요.
자, 그러니 여러분들도 또 가게 된다면 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 레버런 문이 부자니, 레버런 문한테 가서 돈 꾸어 오라고 그럴 거라. 남편들이 돈 꾸어 오라고 할 거라구요. 그렇지만 국물도 없다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와도 도리어 내가 때려 쫓지요. 우리 집이 이스트 가든인데 전부 다 쇠문을 해 놓고 경호원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스트 가든에는, 누구나 못 들어온다구요. 여러분들이 시집 와 가지고 암만 못살더라도 거기서 못살지, 이스트 가든에 와서 빌면 절대 안 돼요. 암만 빌고 해도 한국 여자, 한국 남자들은 아예 얼씬도 못하게 할 텐데 어떡할 거예요? 왜? 북괴 공작원들이 나와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얼씬했다가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암만 사정해도 절대 못 들어옵니다.
자, 신랑한테 쫓기고 소박맞아 가지고 굶고 앉았더라도 선생님하고 통할 길이 있나요? 전화도 못 통한다구요. 전화도 혼자 못 하게 되어 있어요. 둘이, 반드시 전화 옆에 한 사람 세워 놓고 전화하게 되어 있고, 받더라도 혼자 못 받게 되어 있어요. 혼자 전화했다가는 연락하니까 그런 조직을 해 놓고 산다구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통할 것 같아요? '아이구, 어려우면 선생님이…' 할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만나지도 못한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돼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크냐? 시차가 말이예요, 여기서 동경을 가도 시차가 없다구요. 미국은 시차가 세 시간이예요, 세 시간. 서부와 동부의 시차가 세 시간이라구요. 거리가 한 3천 마일이다 이겁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거기 가서 헤어지게 되면 아무개 언니가 어디에 와 있는지 다 알더라도 찾아갈 수가 없다구요. 비행기 안 타면 못 가는 거예요. 차 타고는 못 다니는 거예요. 몇 개 주를 가려면 벌써 비행기를 타야 된다구.
비행기 타면 비행기 값이 싼가요? 한 번 횡단하려면 5 백 불 내지 7 백 불을 가져야 돼요. 미국 사람들도 동부에서 서부, 서부에서 동부를 한번도 못 가 보고 죽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거기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선생님 신세 질 수 있을 줄 알아요? 선생님 가까운 데 간다고 꿈에도 생각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대만, 필리핀, 방콕이나 인도 같은 데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멀리 산다구요. 알겠어요? '아이구, 나 죽게 되었으니….' 해도 전화 연락도 안 된다구요. 전화 오면 전부 다 전화 안 받게 돼 있다구요. 다 커트하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위험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가망이 없을 것 같으면 돌아서라
이제는 선생님이 이번에 다 얘기했지만 미국도 안 갈 거다 이거예요. 가기는 가지요, 아이들이 있으니. 가서 몇 개월씩 있다가는 그다음에 남미를 개척하고 아프리카를 개척해야 된다구요. 내가 죽기 전에 세계적 기반 안 닦아 놓으면 통일교회 기반을 누가 닦을 거예요? 그렇지요? 선생님이 닦아야 된다구요. 살아 생전에, 영계에 가기 전에 통일족속들이 세계를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 하는 모든 것을…. 경제 문제부터 전체의 기반을 닦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수산 사업이니 무슨 기계 공업 이니 전부 다 세계적인 정상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앨라배마에서 만드는 배는 일반 여객선하고 다르다구요. 전부다 전자장치로 운항한다구요. 그런 배를 만들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대서양, 태평양 같은 데를 나가면 두 달씩, 석 달씩 일할 수 있는 배를 만드는 거예요. 우리 배는 보턴만 착 누르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비행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전자장치를 해 가지고 운전하는 그런 배를 만들고 있다구요. 여기서 보는 그런 배인 줄 알아요? 몇만 톤급의 큰 배를 얼마든지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세상에서 20세기 도깨비예요. 수수께끼 도깨비 인물이라고 하는 거예요. 하는 게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혼자…. 미국 사회는 전부 다 분과 제도로 전문화되었는데,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하는 게 하도 많아서, 과학적인 모든 데이타에 의해 가지고 통계를 내 가지고 전세계를 비판하는 자기들 기준으로도 레버런 문은 암만 측정할래도 측정할 수 있는 렌즈나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이언트라고 해요. 자이언트가 뭔 줄 알아요? 거인이예요.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알고 있는 레버런 문과 지금 서구사회에 닦아 놓은 레버런 문의 기준이 라는 것은 천지 차이예요. 여기 있는 우리 패들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뭐.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런 각오를 해야 된다구요.
그래도 서양 사람하고 할래요? 그 말 듣고 가망이 없거들랑 뒤로 돌아 서요. 한국 사람은…. 꼴뚜기 세계에서는 꼴뚜기가 제격이라고 말이예요, 뱁새가 황새걸음 하기 힘들다구요. 여러분들은 뱁새예요, 조그마한 거. 그런데 황새걸음을 할 수 있어요? 날아야 따라갈 텐데…. 세상을 모르니까, 무식한 것들이 유식한 것들보다 낫게 시집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떻게 거기에 시집을 가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는지, 나 여자들 대담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같은 사람이야 이미 다 결의를 하고 벌써 수십 년 도를 닦은 사람들이니 그렇지만 말이예요, 여러분은 그런 실력도 없잖아요? 가서 남편 발자국이나 따라다니며 살지, 남자를 끌고 가면서 그 일가를 거느리고 살겠다는 배포니 수완이니 그런 무슨 준비가 돼있기나 해요? 없잖아요. 내가 볼 때 여자라는 동물은 아무것도 안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대담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구요. 그렇다고 낙망하라는 얘기는 아니예요. 잘하라는 얘기예요. 이제 두고 보라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말이예요, 서양 남자들하고 부부생활 할 때 상당히 고통받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 그릇은 작고 그 사람들 그릇은 크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여러분들 그릇은 어떻다구요? 작고, 그 사람들 그릇은 어떻다구요? 크다구요, 커요. 한국 남자보다 한배 반은 크다구요, 한 배 반 알겠어요? 남자들 왜 웃어요? (웃음) 길고 크다구요. 다리가 길듯이 말이예요, 그것도 길다구요. 알겠어요?
지금가지 국제결혼 한 동양 여자들의 제일 고민이 그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사람은 절대…. 키가 1미터 65센치 이상 넘지 않고는 참 곤란하다 이거예요. 자살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이후부터는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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