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로전적 2전째인 선수인데... 아마추어, 세미프로 경험 없이 프로무대에서 16전 경험있는 선수를 압도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건지 신기하네요
본인 강점이 타격이라 그랬는데 타격이 강점인것 같지는 않고
근접상황에서 플레이가 어마어마하게 좋네요
힘이 워낙 좋다보니깐 뺨클린치가 좋고, 상대를 케이지로 밀어내서 하는 공격들이 엄청 좋습니다
그리고 초보들이 경기중에 하는 실수들이 많은데
예를들어, 정타가 들어갔을때 급하게 들어가다가 카운터 맞는거라던지, 체력을 초반에 몰아써서 후반에 역전당한다던지
이런것들을 다 미리 마인드컨트롤 한건지 몰라도, 1라운드 상황에서 탑마운트에서도 파운딩도 풀파워로 치는게 아니라
힘을 아껴가면서 침착하게 치는게 매우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이청수랑 붙을때는 태클디펜스가 거의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태클디펜스가 이제는 장점이라 해도될정도로 케이지에서 상황이 엄청나게 매끄러워졌습니다
코탑명문에서 배운 효과가 어마어마하고, 설영호도 습득속도가 엄청나네요
지금 약점은 타격전에서 움직임이 너무 뻣뻣한 점이 있긴한데 점점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체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현재 거주지인 이천에서 코탑체육관까지 왕복4시간 걸리다보니 운동시간에 현실적으로 제약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부분만 잘해결되서 체력훈련만 잘 보충하면 좋은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뭔가 코탑 느낌으로 경기하더군요 ㅋㅋ 일반인에서 선수느낌으로 바뀜
케이지 등대고 방어하는 움직임이 확실히 코탑은 코탑이더라고요 이청수한테 태클당할때는 어떻게 방어해야될지 전혀 모르는거같았는데
확실히 미인드 컨트롤이 좋아보여요.
보면 아직도 성장할 부분 많이 보입니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지금처럼 하면 많이 늘것 같네요.
다만 저도 타격은 박준용스타일의 타격보다는 좀 더 거리 두고 스탭 밟는 타격이 더 좋아 보여요. 그럴 실력도 돼 보이고요.
성장할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정식 프로 2전째의 선수라서
이번 시합 경험을 통해 본인이 보완해야될 부분을 연구하고 많이 훈련할거같네요
코탑에서 괜히 밀어주는 게 아니네요
평체나 스펙만 보면 웰터급에서 평이한 수준일텐데 코탑에서는 웰터급에서 우월하다고 하더군요
아 코탑에서 밀어주나보네요
평체보면 라이트급이 맞긴하죠 나이때문에 큰 감량은 무리이긴하겠지만
선수부는 정신과 시간의방이죠 ㅎ
일반부 하다가 선수부 6개월 돌고오는 애들보면 다른사람이 되어있음 ㅎㅎ
어릴때부터 엘리트체육한게 아니면 코탑,팀매드, 익스트림에서 선수부 뺑뺑이 돌고 프로 데뷔하는게 제일 빠른듯합니다
그렇군요 코탑 선수부는 어마어마한곳이군요
85대77로 붙는데 장사없음
그냥 몸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심지어 인상마저 달라진 것 같아요 ㅎㅎㅎ 껄렁껄렁하던 느낌이 싹 사라지고 진짜 선수가 되었어요 ㅎㄷㄷㄷ 코탑 파워 대단하네요
그니깐요 모르는선수였으면 역시 코탑출신은 다르네 이러고 봤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