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그 옛날 채송화는 봉선화와 더불어 대표적 화단 꽃이었다.
요즘도 더러 많이 보이지만
초가집 흙담에 핀 그 채송화의 소박한 분위기를 내지는 못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채송화가 다육식물이라는 것을 모른다.
그야말로 게으른 사람도 키울 수 있는 꽃이다.
서양에선 장미에 비유하기도 한다.
색색의 꽃이 작은 장미꽃을 닮기는 했지만 찔레와 가깝지 않나 싶다.
옛날 동네에 채씨가 있었는데
그 누님 이름이 송화다. 즉, 채송화...
채송화와 비슷한 여름(다육)과가 있다면
이 송엽국이 아닐까 싶다.
역시 다육식물이지만 채송화처럼 그 잎보단 꽃을 보기 위하여 많이 심는다.
역시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 좋은 꽃이다.
그 이름은 잎과 꽃이 솔잎을 닮아서 라고...
첫댓글 곱 습니다 ~
네 옛날 흙담밑에 채송화 참 고왔는데...ㅎ
요즘 음방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자주 들려야하는데 생각처럼 안 되는군요, 암튼 많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