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맥그리거 사건도 주요 격투 언론들이 각자 소스는 없이 죄다 헬와니 피셜만 받아 쓰는 거 보고 더 뚜렷하게 느꼈네요.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정보력은 확실히 누구보다 앞서 있습니다. (물론 다 맞추는 건 아니지만)
이중잣대 면모도 있고, 과장 보도 습관도 있고, 안 좋아하는 분들도 꽤 많고, 저도 딱히 좋아하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업계에서 인맥이 가장 넓고 발이 넓다보니 MMA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복싱계의 빅뉴스도 복싱계 언론보다 더 빠를 때도 있고요. MMA + 복싱계 통틀어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는 언론인이고, 그의 영향력은 인정하게 되네요.
첫댓글 긍정적, 부정적 외부효과 다 합치면 전 양의 효과를 내는 인물이라고 생각함.
격투계는 필연적으로 도제식 소속감이 강할 수 밖에 없어서
완전 외부인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봄.
건전성을 위해서.
헬와니도 방송사나 프로모션으로부터 돈을 받고 홍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객관적이지 않죠. 다만 데이나 화이트와의 불화로 인해 UFC로 부터는 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UFC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는 것이고요.ㅎㅎ
@이스라엘 어디사냐 그건 맞습니다. 근데 뭐 자본주의 사회의 플레이어에게 순수한 객관성은 기계적 중립에 대한 수요가 구성되어 시장이 생기지 않는 한..ㅋㅋ...
근데 헬와니가 맥구 챈들러 빠그러진거 아니래서 믿었는데 303 매치 취소대서 적당히 믿어야한다봐여
지난 주에 캔슬 위기라고 보도하고, 그 다음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가, 이번 주에 들어서 다시 지난 주 보다 더 캔슬 위기에 쳐했다고 했죠. 그리고 오늘(이제 어제) 실제 캔슬되었고요. 즉, 헬와니가 틀리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어디사냐 이랬다저랬다라 좀 그러네여. 전 프로모션 영상 내려갔을때부터 이미 끝이엿다봐여
@마하고곶 결국 오피셜은 경미한 부상이 원인이라고 하니까요. 정황상 사건 순서 흐름이,
부상 당하고 기자 회견 취소되었다가, 진단 받아보고 경미한 거 같아서 다시 진행하려 했겠죠. 맥구가 병원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도 올렸고요. 헬와니도 상황이 다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한 거죠. 다시 훈련해보다가 상태 더 악화된 거겠죠. 부상이라는 게 그런 거니까요.
헬와니를 100% 신뢰하는 게 아니라,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사건의 흐름에 따라서 보고하는 입장에서 이랬다 저랬다는 정황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