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시어머니와며느리 뜻밖의 생일 상을 받고
그레이스 (51년생 용인시 여) 추천 0 조회 1,091 24.02.29 12:38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2.29 12:44

    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평소에 윤호 할머님께서 자식들에게 베풀었던 사랑을 확인해봅니다
    부모들은 늘 베풀어도 스스로 당연시 하지요?
    자식 농사도 잘 지으셨습니다!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4.02.29 13:26

    일주일이나 지나서 또다시 생일밥을 먹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일요일은 작은아들 가족과 생일밥 먹었고,
    월요일에는 남편과 둘이서 일식당 가려다가 비가 와서 다른 음식을 먹었거던요
    그러니 생일치례를 충분히 했다 싶었는데
    큰아들과 며느리는 자기들은 어머님 생신을 챙기지 못했다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준비를 했습디다
    미역국에 갈비 먹는 것보다 더 좋았어요

  • 아구구 부러워라
    축하 합니다
    저는 정월13일이 생일인데
    초하룻날 미역국 끄려먹여 보내며 먼데서 오지마라 했어도 그날 전화는 한통 해줘야 기분 좋은데 두 아들은 전화를 하던데 큰며느리는 모른체 지나 갔어요
    친정엄니는 딸이 시댁에 온걸알면서 딸에게 수시로 전화 하면서 시댁 안부 한마디 묻는걸 못봐써요
    그러거나 말거나

  • 서운했겠어요 ㅜ
    말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걸 왜 못하는지 !!!
    그래서 며느린 친정엄마 인성을 보고 선택해야한답니다 !!! ㅜ
    그러거나말거나 어차피 각자 사는세상 마음쓰지 말고 삽시다 ㅎ ㅎ

  • @숲사랑(54.은평구.여) 쪼끔 서운 하긴 하데요

  • 작성자 24.02.29 13:30

    생일을 당겨서 차려 먹었더라도
    제 날짜에 시어머니께 전화로 축하인사 드려야 하는데 ...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그래도 두 아드님은 축하전화를 했으니 위로가 되었겠습니다

  • 그레이스님^^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덕을 쌓으셨나봅니다 !!!
    축하합니다 !!!
    마니 행복하세요 !!! ♡♡♡

  • 작성자 24.02.29 13:34

    아이가 4 명이나 되고,
    3 살 5 살 어린 아이도 있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저는 오히려 일식당에 주문해서 먹는 게 훨씬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숲사랑님~^^

  • 늦은 생일이지만
    축하드려요
    사진으로 보는
    초밥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2.29 13:35

    감사합니다~^^
    생일을 2 주일이나 울궈 먹어서 좀 민망합니다 ㅎㅎ

  •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챙겨주는거라 더 흐뭇하고 행복했을거같아요
    평상시 어머니가 잘 하시니
    아드님도 며느님도 더 잘 하는거라 생각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2.29 13:42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12 년이 지났으니 며느리도 나도 서로 잘 아는 사이가 되었다 싶어요
    말 한 마디라도 실수 안 하려고 신경을 쓰고 조심하는 편입니다
    토요일마다 오전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니
    눈에 거슬리는 건 못 본척하고 좋은 점만 칭찬하고요

  • 저는 이제 겨우 1년 지났으니 11년 더 기다리면 초밥 밥상 받으려나요?ㅋㅋㅋ
    생신 지났지만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모습이 글에서 환하게 보여 덩달아 좋습니다^^

  • 작성자 24.02.29 15:20

    12 년 지나면서 수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그자리에서 내색을 안 하고 나중에 자초지종 알아 본 후에 필요한 말만 했던 게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결혼 후 서너 달 이후였을 겁니다
    부산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운전해서 갔는데
    도착하고보니 네시쯤 도착할 거라고 말했지만 휴게소에서 쉬지도 않고 와서 예정보다 한 시간 빨리 도착했습디다
    아들에게 아파트 아래 도착했다고 전화를 하니
    뜻밖에도 난처한 듯이 4 시에 오시는 거 아니었어요? 하는 겁니다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가슴에 서늘한 바람이 지나가는 ...
    얼른 마음을 다잡고
    카페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올라 가겠다고 말하고는 아파트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갔어요
    부산에서 여섯시간을 운전해서 온 부모님에게 얼른 내려오는 게 아니라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서운한 생각을 하지 말자고 남편에게 말하면서요

  • 그레이스님
    아주 잘 하셨습니다.
    초밥이 먹기도 아깝게
    너무 예쁘네요^^

  • 작성자 24.02.29 15:25

    참치 뱃살이 고급 재료라서 놀란 것보다
    내가 며느리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구나 싶어서 놀랍고 고마웠어요

  • 두아드님
    두며느님
    효자효부세요

  • 작성자 24.02.29 15:27

    용인으로 이사와서 양쪽 손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도 고맙고요

  • @그레이스 (51년생 용인시 여) 용인이
    좋은곳이라니까요
    울엄니도
    용인와서살며
    행복하시답니다
    딸램보는낙에요ㅎ

  • 제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그레이스님.

    거~한 생일상 2주 걸쳐 받으시고.

    더구나 좋아하시는 초밥을 써프라이즈로 며느님께서 준비하셨네요.

    자녀교육과 평상시 생활속에서 열과성을 다~ 하시니 주신대로
    거두신다 생각됩니다.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

  • 작성자 24.02.29 15:30

    과분한 칭찬에 민망한 중에
    예전에 비슷한 댓글을 달아주신 것도 기억나네요
    해운대 살 때 한번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그 때는 몰랐던 게 아쉬워요

  • 고맙네요 자제분들이~^^
    서로 보듬어 가면서 사랑 하시니
    자제분들 또한 부모님의 사랑 느낀대로 섬기시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 작성자 24.02.29 20:02

    아들이 부모님 덕분에 잘 자랐다고 하니 그 말만으로도 효도를 받았다 싶더라구요
    앞으로도 무난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 늦었지만 생신 축하 드립니다.^^
    며느님 맘 씀에 감동 받으셔서 울컥 하셨나 봅니다.
    생각해 주는 맘이 고마운 거 같아요.

    며칠 전 딸이 엄마, 아빠 환갑 여행으로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 해 준 거 처럼
    시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 보낸드린다고 해서
    딸과 사위가 기특하단 생각을 했어요.
    돈을 엄청 잘 버는 것도 아닌데
    맘이 없으면 그렇게 통큰 선물을 할 수 없는건데 하면서,,,,,,

  • 작성자 24.02.29 22:24

    나래님~ 반가워요^^
    아들집에 가면 평소에도 며느리가 제일 좋은 찻잔을 꺼내서 커피를 가져옵니다
    갈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도 준비해놓고요

    큰아들과 며느리는 엄마의 칠순 선물로 6 천만원짜리 제네시스 자동차를 사 줬어요
    더 이상 큰 선물은 안 받고싶은데
    올해가 결혼 50주년이라서 유럽으로 가서 크루즈 여행을 갈 지도 모르겠어요

  • @그레이스 (51년생 용인시 여)
    크루즈 여행 강추 드립니다.
    크루즈 여행 2번 해 보고
    크루즈 여행 맛들려
    여행은 크루즈 여행으로만 하고 싶어요.ㅎ

  • 작성자 24.02.29 22:37

    @나래(58년생.미국. 여) 나는 교통사고 이후로 많이 걸을 수가 없어서
    크루즈 여행을 가더라도 시내관광을 할 때는 택시를 대절해야 될 거에요

  • 그레시스님 글은 따뜻하고 감동 입니다
    건강 하시죠

  • 작성자 24.03.01 13:58

    하늘정원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이죠?
    칠십대가 되어서는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는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이어서
    자식들이 편하게 살기를 바라고 손주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할머니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중에 며느리가 시엄마를 챙겨주면 무척 고맙고요

    3 월 4 일에는 작은아들네 손자가 초등학교 입학식을 한다고
    며느리가 시아버지 시엄마를 초대해서 입학식 보러 갈 겁니다
    큰손녀 입학하는 날에는 그게 무슨 큰 행사라고 부산에서 올라왔었어요
    지나고보니
    그런 행사마다 시부모를 초대하는 며느리가 참 고맙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