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탈모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나왔더라고요.
경희대 의대 피부과 심우영교수님과 가톨릭대 의대 피부과 강훈 교수님이 나오셨습니다.
방송에 나온 탈모 자가진단 리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면서 가늘고 힘이 없어진다.
2. 머리를 감을 때 한 움큼 이상씩 빠진다.
3. 자고 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꽤 붙어있다.
4. 이마가 점점 시원해지고 넓어진다.
5. 머리카락이 예전만큼 길게 자라지 않는다.
이 중에서 1,4번은 M형탈모에서
시작되어 정수리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의 특징이니
해당된다면 빠른 시일 안에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강훈 교수님께서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두 가지 요소를 꼽았는데, 바로
남성호르몬(DHT)과 유전입니다.
부모님한테 탈모가 있다고 해서 자녀에게도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탈모의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일수록
DHT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모발주기가 짧아져 탈모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탈모는 초기치료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그 중에서도 바르는 약, 먹는
약을 활용하여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임상시험으로 그 효능이나 효과가 과학적, 의학적으로 입증이
된,
즉, FDA나
KFDA에서 허가 받은 약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현재
FDA승인을 받은 약물은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2개뿐입니다.
또 탈모약 부작용에 대한 OX 답변이 나왔는데요,
1번. 탈모치료약이 성기능
장애를 가져온다? 는 ‘X’.
임상연구를 토대로 하면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선입관 때문입니다.
2번. 기형아를 출산한다? 역시 ‘X’입니다.
남성이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내의 임신과 태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가임기
여성이 남자아이를 임신한 경우 생식기 형성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송을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정리 너무 잘해주셨어요. 다시보기로 함 봐야겠네요^^
알고 있던것도 혹시나 했던 것들까지 정리 잘해주셨네요 ㅋ
알찬 정보네요 ㅋ
근데 프로페시아 막상 먹어보면 확실히 발기가 잘 안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운동으로 극복하면 되지만 예전 같지 않은 건 맞아요. 이건 저희들은 알죠..
정리 잘하셨네요 잘읽어보았습니다.
성기능 장애 이건 쫌 아닌듯 제가 그1%에 들어가는 군이겠지만,,
프페먹구나면 발기력젛하 강직도저하 정액 점도가 묽어지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의외루 1%군에 들어가는분들이 꽤되구요,,
전 아예안먹을수 없어서 이틀먹구 하루 쉬구 하구있습니다,~
치료약자체가 남성홀몬의 변환을 억제하는건데. 그러면 당연히 남성성이 약해지는거고 거기에 따른 성욕감퇴나 기능저하가 오는건 상식 아닌가요//? 단
그부작용이 미미하냐. 크냐는 개개인에 신체적 상태 정신적 느낌에 따라 다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