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울아들 55개월 자폐 2급입니다<br />집에서는 제법 말이 늘었는데 밖에서는 혼잣말이나 엉뚱한 말한다고 다른 사람들은 못 알아들어요<br />발음도 엉망이라 거의 저만 알아들어요<br />어제 언어치료 마치고 잠깐 다른 엄마랑 이야기하는 사이에 장화 신고 우산 들고 나갔네요 <br />얼른 1층 슈퍼 갔는데 없어서 다시 센터 가니 없고 슈퍼서 물어보니 우리 아이가 금방 와서 엄마랑 오라고 하니 나갔다하더라구요 <br />미친듯이 아이가 좋아하는 마트로 뛰었어요<br />자기가 다닌 길은 잘 알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는 길로만 다니려해요<br />마트 같은 건물에 좋아하는 맥도날드 서점이고 다 뒤져도 없어서 신랑이랑 언어치료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신랑은 바로 온다고 경찰 신고 하라더라구요<br />전화하니 마트 근처에 신고 온 아이 있다고 경찰이 가서 확인후 전화준대요<br />마트 밖으로 가서 전화받고 마트 근처 휴대전화 가게서 찾았는데 위험이 인지 안 됐는지 웃으며 의자 옮기면 놀고 있더라구요<br />그러면서 자꾸 나가려고 앞에 신호등 보며 초록불 가야한다네요<br />차랑 오토바이 자전거 빨간불 위험 하다고 나갈때마다 교육시켜서 아는것 같아도 저랑 있을때 골목 입구에서 뒤에서 소리없이 갑자기 진입하는 차량에 치일뻔 했는데 그땐 제가 손잡고 있어서 잡아당겨 겨우 스치듯 지나간적 있었어요<br />저는 거기가 번화가고 차가 많고 비도 오고 어둡기까지해서 진짜 아이가 사고 날까봐 너무 식겁했구요<br />일단 신고해주신분 휴대폰 가게 손님이시라는데 사례한다고 전화번호 알려달라하니 그냥 괜찮다 하고 가시더라구요 <br />휴대폰 대리점엔 후에 사례하겠다하고 왔어요<br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하고 휴대폰도 교체하고 선물도 드리려구요<br />거기서 부터 신호등이 3개나 있어서 젤 위험한 구간이었거든요ㅠㅠ<br />그런데 그일을 겪고나서 아이가 자기 표현을 못하니 gps 위치 추적기를 부착하고 싶은데 손목에 차는건 아이가 못하니 작은 사이즈 있음 옷에 부착해주고 싶어 알아보니 제가 원하는건 없더라구요<br />작은 사이즈에 미아방지로 나온거는 20미터 밖이면 내가 아닌 위치추적 어플을 갖고 있는 사람이 20미터 안에 있어야 추적 가능하다네요<br />아님 아이가 버튼 눌러야 되는데 그런 상황 판단이 되는 아이가 아닙니다<br />그렇담 같은 위치 추적기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아이를 찾을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br />여기는 조그마한 지방 도시인데 같은걸 쓰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br />예전에도 손목시계형 위치추적기 핫딜 떳을 때 못 산 이유가 이 지방에서 같은 제품 쓰는 사람이 없어서 무용지물 일까봐 못 샀거든요<br />또 아이가 집에 있는 장난감 손목시계를 물어뜯고 차다가도 금방 벗어서 잃어버릴까 걱정도 됐구요<br />그렇다고 차량용 gps 는 무겁고 커서 바지에도 못 넣을것 같고요<br />혹시 전문가게 같은데 알아보면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기는 그런 곳 자체가 없어요<br />혹시 부산에 아이 옷에 몰래 부착할만한 소형 위치추적기 팔만하곳 아는 분 알려주세요<br />아님 부산 아니더라도 가게 아시는 분은 상호랑 연락처 부탁드릴게요<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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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도 마트에서 아이 잃어버리고 얼마나 놀랐었는지...혹시 작은 사이즈가 패*라는 어플에 사용하는 링*인가요? 링*라면 20m 반경에 있지 않아도 위치확인은 되는데 오차범위가 어떤 때는 좀 크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라기 보다는 있는 구역 확인 정도의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저두 공유부탁드립니다..작년에 학교보내면서 참 사건사고 많았고 눈앞에서 이저버릴뻔한적도 많고 했는데 겁도 없어서 천지분간도 않되고 해서 항상 노심초삼 물가에 내놓은 아이인데 주변에 아는사람은 아이가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가서 내려서 날리였고 1년동안 정말이지 엄청나게 잃어버리고 찾고를 반복했어요..정말이지 좋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3 14: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3 15:33
첫댓글 저도궁금해요..저희애도 GPS해주고싶은데..혹시 하시게되면 공유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두요. 저희 딸도 몸에 뭐 차는걸 싫어하긴한데, 하시게됨 공유 부탁드릴게용.^^ 저도 잠깐이지만 눈앞에서 사라진 적이 있어서 정말 식겁했었거든요.
저도 어이 잃어버린경험이~~
정보공유부탁드려요
저두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도 마트에서 아이 잃어버리고 얼마나 놀랐었는지...혹시 작은 사이즈가 패*라는 어플에 사용하는 링*인가요? 링*라면 20m 반경에 있지 않아도 위치확인은 되는데 오차범위가 어떤 때는 좀 크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라기 보다는 있는 구역 확인 정도의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저두요 꼭 공유부탁드탁드려요 ~
저두 공유부탁드립니다..작년에 학교보내면서 참 사건사고 많았고 눈앞에서 이저버릴뻔한적도 많고 했는데 겁도 없어서 천지분간도 않되고 해서 항상 노심초삼 물가에 내놓은 아이인데 주변에 아는사람은 아이가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가서 내려서 날리였고 1년동안 정말이지 엄청나게 잃어버리고 찾고를 반복했어요..정말이지 좋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첫번째 댓글은 키즈폰 이야기 하셨는데 그걸 들고 다닐만한 인지가 안 되어서요
좋은 정보가 있음 공유 하겠습니다
키즈폰은 시계형태여서 아침에 채워주기만하면 가능할것같은데요~
@짜짜엄마 글에도 적었듯이 유아시계가 있는데 너무 물고 뜯고 잘 차고 있지 않아요 아마 금방 잃어버릴거예요ㅠㅠ
@똘똘이엄마 아 그렇군요^^;
짬나는 시간에 잠깐읽었더니..;
저도 초등학교들어갈때쯤 생각해서
알아보려했는데 좋은 방법 찾게되면
공유할게요
우선 가까운파출소에가셔서
아이지문인식부터 신고하세요 혹시아이를잃어버렸을경우 경찰서나 파출소에가면 지문으로아이 부모찿을수있대요~오늘많이놀라셨을꺼같아요ㅜㅜ
지문은 벌써 등록했어요 하지만 어제처럼 갑자기 사라지면 요즘 차도 사람도 다 위험하니까 위치를 빨리 알고 대처하고 싶어서요
키즈폰 목걸이줄달아서 주머니에넣고다녀요
tpet이라고 강아지용 위치 추적기가 sk에 있었어요. 선전할때 그거 보고 우리 아이가 더 어렸으면 저거 샀겠다 싶더라고요~ 기능은 키즈폰에 전화만 안되는 정도 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써 보지 않아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리겠지만 한 번 알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