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집장만을 해도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가 될 줄 몰랐습니다.
마냥 기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요.
대출 문제도 있지만...ㅠ.ㅠ
왜이리 결정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 많은지요..
분양한지 2년 된 아파트(34평)라 깨끗하고 확장도 알맞게 된 곳인데요.
거실과 안방 벽지가 정말 ...별로입니다.
그래서 대리석으로 거실 벽을 꾸미고 싶은데요.
고민1 > tv 있는 곳만 대리석 하는 것이 좋을지.
tv쪽과 반대쪽 두 곳 다 대리석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대리석으로 하면, 벽걸이 텔레비전은 어떻게 거나요? 혹 다음에 떼면 흉터? 있지 않은지요..?
두 곳 다 대리석하면 얼마정도 나오나요?
대리석 직접 하는 곳에 알아보는게 나은지요? 아님, 인테리어가게 통하는게 나을지....?
대리석 말고 파벽 도 오늘 거의 반나절을 검색하고 이미지 보다 보니,
파벽은 벌써 질려버렸답니다.
고민2 > 애들 방 가구 때문에 또 반나절을 보내다 결국 일룸으로 하기로 마음으로 결정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어요.
책상, 책장만요. 가구 전시장도 가보고, 일룸대리점도 가봤는데...일룸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애가 둘이고 두 아이 성별이 달라서, 두 방 다 꾸며줄려니 허리가 휘청 합니다.
침대나 옷장은 조금싼 걸로 알아보고 좀 있다가 바꿔준다고 생각하고 초딩 티 나는 걸로 살까 하는데요.
음....낮은 사다리 있고 유치한 침대와 핑크 무늬 약간 있는 옷장 이런 거요. 결코 많이 싸지도 않지만요.
하지만, 이것도 일룸이 나을지...어떨지 모르겠네요...(일룸은 단조로워서)
또!
고민 3 > 전 정말 이사가면 식기세척기 사고 싶은데요....빌트인으로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보통 그러면, 싱크대를 새로 짜나요? 아님, 그냥 식기세척기를 사나요? (무식 한 질문 같은 느낌이)
식기 세척기 두면 싱크대가 좁지 않나요??
(다시한번 그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대리석 아트월과, 일룸 가구 아이방, 식기세척기있는 주방,
뭐 .....덩달아 식탁도 새로 하고 싶지만,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식탁 의자만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아님, 이 기회에 식탁도 바꿀까남.?
중문도 하는게 나을지....
아 ....정말 잘 꾸며놓은 집
사진 보고 싶어요....전 심플, 쾌적, 이런 분위기가 좋은데....
안방 벽지도 고민입니다........아.....
뭐든 결정하는 것이 왜이리 힘들죠? 병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 하신 분 있으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이러다 신경쇠약 걸릴 것 같습니다........
첫댓글 사진 보내드릴까요?
ok99953884@nate.com
네이트온등록
저 ...네이트온 안하는데요......사진 저기 밑에 올려주실걸 부탁드리면 실례일까요??
리모델링 하다보면 끝도 없습니다.
수천 들여 한다해도 맘에 안들어요.
그냥 현재 완공된 상태에서 맘에드는 벽지만 바꾸면 안될런지요.
식기세척기 굳이 필요없더라고요.
벽지만요?? 아...왜이리 대리석에 욕심이 나는지....식기세척기..사지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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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늘 한 박자 놓치는.. ^^
333..저도 포인트벽지하고 대신 상단에 조명몇개 달아 포인트줬습니다.
저는 아트월은 그냥 무난 평범한게 좋다 생각되요. 저도 지난 오월에 인테리어 하고 들어왔는데, 전 외려 있던 아트월 철거하고 민자로 밀어서 목공공사해서 아예 공사 안 한 것 처럼 심플하게 만들어 벽걸이 달았어요. ( 오히려 아트월 하는 비용보다 더 들었죠) 대신 할로겐 조명과 선반 하나 달아서 선반이 인테리어 효과 나도록 했는데, 나무나 선인장 같은거 올려놓으니 그 때 그 때 분위기가 바뀌니 더 좋네요. 최대한 심플로 가는게 오래 살 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식기세척기는 사고 싶으면 사세요. 구조에 따라 놓을 곳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많이 쓰거든요
식탁은 의자만 바꿀 바에야 전체 다 바꾸는 것 추천하구요 의자가 원래 더 비싸거든요. 아이방 가구는 좋은거 사는 것도 좋지만 전 천천히 바꾸라고 조언할래요. 우선 아이가 몇살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 구조를 살다가 좀 바꾸면서 님 가족에게 최적의 동선이 만들어지는데 그 때 가구는 들여도 늦지 않는 것 같아요. 혹시 거실 안방 벽지가 좀 무난하지 않나요? 요새 최근 트렌드가 무난한 벽지인데 처음엔 별로인것 같아도 은은하니 두고두고 괜찮을 수 있으니 천천히 자주 그 벽지를 들여다봐보세요. 새로 들어간 집에서 행복하고 대박나세요 ^^
관심있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심플은 저도 찬성이에요
전 대리석 아트월 넘 맘에 들어요. 다들 괜찮다고 하시고...^^ 벽걸이 tv 달려면 구멍 뚫어야해서 흔적은 어쩔 수 없지만 보통 요즘 다 벽걸이를 하셔서 그 전의 집도 매도할때 아무 문제 없었어요. 다들 고급스럽다 하셔서 전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리석을 양 면(텔레비전 있는 곳과 쇼파있는 곳 두 곳) 다 하셨나요?
전 진짜 대리석으로 텔레비젼만 하고 쇼파있는 곳은 포인트 벽지 했어요^^
아트월 대리석으로 했다가 일년후 책장으로 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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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50평 부러워요..^^
저도 작은 평수(27)지만 거실에 대리석로 했어요..전혀 다른 장식하지 않고 크림빛 나는 아이보리색으로만 했는데 보시는 분들마다 분위기도 좋고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칭찬해주세요..
은근 까다로운 저희 시어머님도 친언니도 신랑도 제 선택에 아주 큰 만족감 나타내주시고.. 전 정말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요..
가격 저렴하게 포인트 타일 붙이는것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