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뉴질랜드(크라이스처치,웰링톤,넬슨,오클랜드)/호주(시드니,브리스번,멜버룬,애들레이드,퍼쓰)를 15일간 출장 갔던 나, 다시 찾은 대양주 멜버룬(Melbourne) 도시
나는 5/9일 일요일, 난 기술팀장을 대동하고 일본 항공을 타고 인천-동경-호주멜버룬-시드니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다음날 멜버룬공항 07:30분에 정확히 도착하게 되었으며 거기에서 가장 비싼 호텔인 그랜드 하야트 호텔(거래선에서 Booking 해줘서 난 가난하다) 까지 가기 위해 공황 리무진 버스로 이동을 시작한다.시내의 터미날에 하차한후 그리고 다시 소형 미니버스를 이용해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 여장을 풀고 약속된 거래선 바이어가 나와 회의를 하기 위해 시드니에서 미리 와 있다. 그리고 멜버룬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은 이 호주기술자는 시드니에서 멜버룬으로 차를 몰고 왔던 것이다.
내가 여기 까지 3만리를 날아 온것이다.참 좋은 세상이다.요즈음 나는 멜버룬-시드니 구간 비행기 표를 한국에서 항공사를 통해 살 필요가 없다.
한국 내 책상에서 내 컴퓨터로 원하는날 원하는 시간대의 것을 예약해서 요금은 법인카드 번호을 입력시키면 내가 필요로하는 날짜의 비행기 표를
호주 멜버룬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비행기 표를 발권 까지 끝나는 것이다. 그 종이 한장 프린트해 들고 왔다.그리고 이걸 이 공항에서 Virgin Blue 금발 백인여직원에게 보여 주면 좌석 배정 받고 비행기를 탈수 있고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나를 만나러 호주 시드니에서 차로 달려오는 사람은 그 거리가 1,000km 남짓 10시간이나 걸린단다.잠시 오려면 비행길 타고 오지만 여기에서 할일이 많은 그 기술자는 차로 온단다.호텔로 나를 픽업 하러 왔다.이내 이태리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회의 하러 그 거래선의 거래회사로 직행을 했다.
너무나 깨끗하게 정돈된 공장에서 문제 터진사항 해결해 주고 그리고 클레임 기술회의를 마친후 이제는 약간은 가벼운 마음으로,나의 거래회사의 멜버룬 사무소로 회의를 하기위해 우리는 내 달렸다.잘 뻗은 고속 도로가 시원하다.이곳은 한국과는 달리 그리 먼지가 없다. 덜 건조한 날씨,습기 차이 일것이다.하늘도 말끔하고 공기도 아주 좋다. 이런 곳에서 살아 봤으면...
서두르지 않고 허둥대지 않으며 사는 이곳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많다.이민자 희망자가 선호하는 세계 제1의 도시라서 그런지 저 남미 아르헨티나,이태리 등 북 유럽에서도 많이 이주해 와서 사는 고장이다,특히 홍공계 중국인,인도네시아에 살던 화교들도 각처에서 살기 좋다고 이름이 나서 인지…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한국 식당을 찾아 소주를 곁드린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그리고 방으로 돌아왔던 우리는 호텔 근처 제임스 스콰이어 뷰레하우스에 가서 시원한 맥주를 1천cc 씩 마시고 돌아왔다. 지금이 밤12시가 지났으니 오늘 아침이다. 멜버룬 발 시드니 행 07:45 버진블루 호주(Virgin Blue) 비행기를 타기위해 잠을 청해 보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대동한 기술팀장은 잠에 떨어진다.최고급호텔 18층 전망이 아주 좋은 이 방에서 이 밤에 내려다 보는 멜버룬의 밤 거리는 도시의 고요와 불빛만 있고 하늘엔 별만 반짝 거릴 뿐이었다.이 고요한 밤거리를 한참만에 하나 씩 지나가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빛이 보일 때도 있지만...아 사는게 무엇이란 말인가,인생은 무엇이란 말인가,한국생각도, 나의인생,가족,16기 동기들 생각도…
영/미권 호텔은 방에 다리미와 받침대가 비치되어 여행 출장자 들에게 아주 편리하다.내일 아니 오늘 오전이다.거래선 방문시에 입을 와이셔츠와 바지도 다리미로 다렸다.그리고 난 잠시 잠자리에 들었다.말이지만 일찍 일어나서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하는 것은 기본이라 6시에 기상하여 공항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달려갔다.
오늘날 전 세계 어느 공항이나 테러 위협 때문에,항상 보안 검사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자주 비행길 타고 내려야 하는 나는 요령이 생겨서 모든 동전 까지 모두 양복 주머니에 몰아 넣고 바구니에 양복 전체를 얹어 보안 검색대를 유유히 빠져 나가는 것이 시간절약이고 쉽다.
통과해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한잔하고 시드니행 탑승구로 가서 비행길 탄다.아침 비행기 시드니로 가서 일찍 일을 보아야하는 사람들이 붐 빌 시간 07:00 ,07:45 시간대는 요금도 시간대 별 아주 비싸다.
항공기는 날아 올랐다. 아침 하늘에서 받는 햇살이 생동감을 준다. 1,000 KM 비행의 거리 ,멜버룬을 이륙한 나를 태운 호주 비행기 버진 블루(Virgin Blue) 1시간 30분 만에 나를 시드니국제 공항에 내려 놓는다, 도착하니 시드니 총괄이사 리차드 레이튼이 공항 밖에 마중 나와서 반갑게 나를 기다린다,
나는 수년전에 시장개척 하려고 처음으로 시드니에 와서 만났던 사람/리차드, 호주에 내가 처음 으로 거래선을 맺은 회사의 나의 친구 / 리차드에 의해 공항에서 픽업되어 아름다운 시드니 외곽 도로를 거쳐 바다 밑 다링하버 브릿지 해저 터널을 지나
드디어
나의 중요 고객 회사로 안내되어 당면회의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오후일정에 들어 갔다. 그는 내가 올 때만 기다렸던 그와 나는 여자 50세(미인/영업부장)이 운전해서 다시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회사로 리차드와 함께 안내 되어 일을 본다.나는 이 거래선에 자주 가지만 오늘 같이 좋은 차로 그것도 여자가 손수 드라이브/안내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드니에서 또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은 내가 대동하고 온 호주에는 초행인 기술자를 데리고 시드니 중심거리도 걷고 사진도 찍어주고 다링하버에서 오페라 하우스,하버 근처에서 출발하는 Darling Harbor Cruise 유람선 에 몸을 싣고 세계 3대 美港 중 하나 인 아름다운 시드니 다링 하버 바다위 크루즈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해안 정취을 만끽한다. 저녁 Dinner에 또다른 거래선 사장을 초대한 나는 투숙호텔 식당에서 성의 껏 저녁식사 접대를하고 단 둘이서 밤의 정취가 있는 하이드 파크로 향 했다.
단 둘이 산책하며 여러가지 비즈니스 대화와 인생 얘기를 나누고 늦은 밤 그 사장 Val Sain 의 차로 11가 넘어 호텔로 돌아 온다. 호주에서의 일을 마치고 다시 일본 동경으로 와서 오는 길에 우리의 거래선을 만나고 다시 한국행 비행길 나리따 공항에서 타고 돌아왔다.장거리 출장이 힘은 들고 피곤하다.그리고 다음날
나는 태능 육군사관학교 연병장을 빌려 개최되는 ROTC 13-16기 연합체육대회 (1,500명 참가)에 갔다.
아 세월이여 우리가 이제 나이 먹어 그리고 내면적으로는 경쟁관계 였던 육군 사관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함성을 지르고 체육대회를 성대히 할수 있다니...세상 많이 좋아 졌다.
독재시대 때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첫댓글 김경남 위원장 ! 우린 진급했다 축하 읍냐 ...ㅎㅎㅎ
축하합니다.. 이승재 동기가 진급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무조건 축하드릴께요...근데 누가 무슨 진급을...??? 통 어렵습니다.ㅎㅎ 간략한 메세지가 그리워서... 죄송혀유~~!!*^_^**
이건 저의 향수 입니다.군대 얘기 입니다.ㅎㅎㅎ 김경남위원장은 해병대 장교로 우리와 비스하게 근무,본인은 군대 시절 ROTC 동기들 생각나서 한 말입니다.우리 동기생 중 현재 한 20명이 대령으로 군에 남아 있는데 그 중에서 며칠전 10/15일 2명이 별(준장)을 땃다는 얘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