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가 살고있는 장암동은 해마다 자매결연 맺은 충북 괴산군과 전남 곡성군을 1년에 두세번씩은 간답니다. 이번엔 충북 괴산에서 열린 "고추축제" 를 다녀왔습니다. 양 기관의 지역 축제 참여와 농산물 직거래을 통하여 우호 증진 및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저 합입니다.
행사명은 "그 놈의 고추 잘 생겼다. 잘생겼다." 의 거창한 타이틀로 2014.8.28(목)~ 8.31(일) 까지 4일간 행하여 진다고합니다.
아침 8시 30분까지 장암동의 여러 단체장님들과 부회장님 그리고 총무님 또한 주민센터 직원 등 도합 6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다니 인사차 홍문종 국회의원님과 도의원, 시의원등 빠짐없이 행사장에 들리시어 한말씀 하십니다.
이른 동행정업무를 보려고 오신 장애인 한분을 우르르 몰려들며 도와주러 갑니다. 그레도 아무래도 감투쓴 분들이 낫습니다.
통장협의회 회원님들이 가장많이 출석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33개통이니까 절반만 참석해도 열대여섯명은 되니까 말입니다.
모야? 약속시간인 9시에 출발한다고 8시 반까지 오라고 문자가 왔었는데 정작 차량이 도착되지않아 모두가 기다립니다. 여느때보다 40분이나
늦었으니 기사님 채금져요? ㅎㅎ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여성전용흡연실을 만들어 두었드군요. 처음 보는 희귀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탄 두대의 관광버스엔 1호차엔 주로 나이 지긋하시고 간부급들만 모여있구요. 2호차엔 젊은 여성분들이 거의 대부분이 탑승했습니다.
여기도 고추, 저기도 고추. 온통 고추축제인 만큼 고추로 시작하여 고추로 끝이납니다.
체육관안에서도 별의별 축제가 다 있습니다. 매운고추 시식대회도 열렸는데 어떤 사람들은 참가했다가 고추먹고 토하는 등 혼이났다고합니다.
개천 양쪽이 온통 축제의 장으로 뒤덮혔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의 모든 면들이 참가하여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내년(2015년)에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가 열린다고 벌써부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사물놀이 팀들도 자매결연 맺은 장암동주민들을 환영한다며 일부러 찾아오시어 대대적인 환영을 해 주셨습니다.
여기서도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의 봉사활동이 눈에 띄입니다. * 행사기간은 :2014/8/28(목)~8/31일(4일간)이며 개막식은 8/29일 19:30 잔디구장
*장암동 참가 : "2014년 8월 28일 (목) 09:00 출발 * 장소: 충북 괴산군청 앞 문화체육센터, *주최/주관: 괴산군 장연면고추축제위원회
(디저트와 커피까지 정성을 다해서 손님접대하시는 장연면의 박순주 사회복지사님이 수고가 많으십니다.)
*참가대상: 자생단체회원 67명(자생단체회원, 민간인, 공무원 포함) *행사 내용: 고추축제 행사 체험 및 각종 농산물 구매 등 *이벤트 행사 참여자 명단
(평소엔 좀처럼 만나지질 않지만 이곳에선 잘 어울립니다. 청소년선도위원,방범대,적십자회원-인증 샷)
1.고추를 잡아라 3명(이미자, 정분희 안기순) 2. 고추를 세워라 5명(강정남, 이재희.이숙이 김민경, 최경자) 3. 고추를 찾아라 3명(김분남,김신녀, 임균희)
(통우회(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방범대 그리고 청소년 선도위원들이 함께 어울립니다.)
3. 고추를 찾아라 3명(김분남,김신녀, 임균희) (디저트와 커피까지 정성을 다해서 손님접대하시는 장연면의 사회복지사님이 수고하십니다.
울최종대회장님도 새마을협의회명의로 준 찬조금을 별도로 장연면의 새마을부녀회에다 약간의 찬조금을 주십니다. 동병상련이랄까요? ㅎㅎ
"연인의 숲길" 로 "유기농 배추낭자" 도 만들어 놨군요. "천하대장군" 과 "지하여장군" 의 모습을 따라 만들어놨습니다.
오후 다섯시엔 우리나라 최고의 장수프로인 송해선생님이 사회보시는 KBS "전국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고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고추선전이펜트 행사가 열립니다. 보통 열근이 한포대인데 십여만원이 된답니다. 참고로 꼭지딴것은 만이천원 안딴건 만원이랍니다.
임꺽정쌀 떡메치기 행사도 열립니다. 먹음직한 찰 떡도 만들어 볼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다 끝 났나봅니다. ㅎㅎ
울회장님은 대장간에서 낫과 쇠스랑.쟁기등을 준비하실 모양입니다.
세계 각국의 고추 종류와 원산지 그리고 고추에 대하여서는 없는게없는 모양입니다. 고추박물관이 따로 없습니다.
장암동의 최일행 노인회장님과 새마을 부녀회 안기순총무님과 새마을협의회 최종대회장님이십니다.
이탈리아 고추는 상당히 키가 큽니다. 아마도 종자가 큰 가 봅니다. 저정도면 몇개만 넣어도 한푸대가 될듯합니다.
맛이면 맛, 영양이면 영양 어느것 하나 뒤지지않는다는 괴산군의 팔방미인 괴산감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감자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원원종, 원종등이 있습니다.
장암동에서 두 어른분이 안께시면 모든일이 잘안된답니다. 어른들을 섬기고 공경해야 장암동이 발전되고 일이 잘 풀릴것입니다.
괴산군 전체에서 고추농사로 대상을 받으신 정재규, 박순식 부부님이십니다.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현수막을 걸어 놨습니다.
괴산군 홍보를위해 홍보대사가 나와서 부지런히 휴지와 가벼운 선물도 주곤합니다. 일회용 커피처럼 일회용 고추가루도 있었습니다.
괴산 경찰서에서도 주민들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준비라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떠나오는 버스에서 일부러 올라오시어 머나먼 길 잘 가라고 인사하시는 송인태 장연면장님 (043)-830-2450) 이십니다.
관광버스 이황근 기사님- '진성' 의 "안동역에서" 노래 너무 멋졌습니다. 어떤 여성분이 운전중에 노랠 부른다고 불안해 하십디다.
염두에 두십시오.
단체사진 찍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종처럼 한자리에 전원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산막이 옛길은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호위하고~ 저곳에서 사진찍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유리몰" 대표 이명리님과 의정부천사운동본부 김민경팀장님과 처음 수인사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아직도 새마을의 최종대이사(회장)님을 모르시다니요?
평소에 일들만 하시다가 이런곳에 잠시 손을접고 단체로 나들이 하시니 참으로 좋으신가 봅니다.
선착장에서 다음배를 기다리면서 휴식을 갖습니다. 원래는 산막이 선착장에서 배를 승선하여 돌아올땐 산막이 옛길(4Km)을 트레킹해서~
돌아오기로 예정되었지만 워낙 중간중간에 시간을 뺏긴관계로 돌아오는길 역시 배로 왕복하기로 긴급 변경되었습니다.
코알라 언제한번 산악대장님에게 건의하여 이곳에 단체로 산행한번 하자고 졸라야겠습니다. 경치도 좋고 특산품도 많이 나고 인심도 좋고~
조그만 언덕을 오르내리는 가까운 거리인데도 운동부족의 어떤분들은 땀을흘리며 열심히 닦고있습니다. 어서 배가 오지않나?
통장협의회의 통장님들이 인증샷입니다. 서옥란회장님과 이윤숙통장님 그리고 수락산을 오가며 자주 마주치는 강정남 총무님도 보이시네요.
주민자치위원회의 박범서위원장님 - 역시 여성분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나훈아씨가 울고 갈 정도로 대단하십니다.
저 배를 타시면서 어떤 겁이 많은분은 쥬브를 아예 입고 계시드군요. 세월호참사가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ㅎㅎ
현병덕 장암동장님과 남상진산악회장님 그리고 박범서 주민자치위원장님이 윤영배 초대산악회장님의 68회 생신을 축하 하십니다.
장암동에서 모든 봉사활동과 살림살이를 운영하시는 통장님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님들이 정답게 나란히 앉습니다.
시원한 댐을 한바뀌 돌고서---홍하사는 배가 회전하는 순간 "명량"(울돌목)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왜적들 물리친게 우리배와 왜군
의 배가 회전하면서의 차잇점에 착안을 둔 과정에서도 상당한 지략가이신 이순신장군님을 다시한번 우럴어 보았습니다.
박상덕 초대 주민자치위원장님은 주유소를 경영하시는 사장님이며 저와 항상 함께 봉사하는 암수술한 박상배님의 형님이십니다.
언제한번 울산악회 산행대장에게 이쪽으로 등반한번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등잔봉도 있고 천장봉도 있고-- ㅎㅎ
멋진 포즈를 취하신 두사람은 아마도 청소년지도위원이 아니신지요? 사진을 따로 보내드릴 수 는 없고 산악회싸이트에 올립니다.
호돌이 호순이 못잖게 금슬이 좋으신 두 분이십니다. 산행에도 열심히 나오시드니 역시 최고로 모범이십니다.
박수열 (전)동장님과 청소년지도위원회의 김수복 시협의회장님과 누가 술을 더 잘 하시는가 시합을 하시는가 봅니다.
표고버섯도 시식을 시켜가면서 팔아야지요? ㅎㅎ
주민센터의 최윤우님은 언제 그렇게 상술이 뛰어나시는지요? 노래도 일가견이 있으시드군요.
표고버섯 원산지가 국산이라고 적혀있고 1.5Kg에 20,000 원인데 삽시간에 동이 날 지경입니다. 홍하사는 송이버섯인줄 알았답니다.
"송이버섯" 이라고 하니 갑자기 송이님이 생각키웁니다. 청소년지도위원이신 남상진님과 주민센터 막내 양송희님 주민센터 김남기총무님
위의 남상진(장암산악회 회장님이시기도한)님과 한이불을 덮고 사시는 황예자님이 혼자서 찍으시길래 연결시켜 드립니다.ㅋㅋ
생신을 맞으신 윤영배(초대)산악회장님이 "한많은 대동강" 을 부르실땐 항상 느끼지만 이노랠 부른 손인호씨가 울고갈 정도로 열창이십니다.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여성분은 코알라가 좋아하는 까므잡잡한 나미씨의 "빙글빙글" 을 끝내주었습니다.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롤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함께간 모두(69명?)에게 저녁을 대접해주시는 윤영배위원님! 감사합니다. 한번씩 이렇게 주윗분들께 베풀줄도 알아야 사업도 나날이 발전할 줄 믿습니다. 좌우간 일월담에서 냉면 잘 먹었습니다.
일월담의 이미자 사장님! 제게 오늘 노랠칭찬해 주셨는데 제가 울연일의 아버지라고 그러시진 설마 아니시겠겠죠? 우리막내의 일년여의 알바생활을 사장님밑에서 열심히 배운덕분에 지금은 상장기업인 "하나투어"(크루즈 팀)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ㅋㅋ
이번에 함께 괴산에 고추축제를 방문해 주신 장암동의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그렇습니다. 도농이 서로 협력하여 도운다면 어떠한 어려운 난관도 극복하고 시련도 이겨 낼 것입니다. 오는 9/4일날 그분들이 직거래하고저 우릴 방문한다니 작년처럼 고구마,옥수수, 고추,사과,배추등 많이 팔아서 그들에게 우리의 존재를 확인시켜 줍시다. 장암동화이팅!!
첫댓글 서양민요 "Mary Hamilton"(Joan Baez)을 올립니다. 울라이파이 동호회원인 양희은씨가 번안가사로 부른 "아름다운것들" 가사 올려봅니다.
1. 꽃잎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hmm~ 어디로 데려갈까
(후렴)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hmm 이들을 데려갈까
2. 엄마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hmm~ 어디로 가야하나
3.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되면 이들도 사라져 hmm~ 고요만이 남겠네
더불어 사는 세상.....
동참을 못하는게 아쉽고 또 부럽네요.
ㅎㅎㅎ 암턴 대단히 바쁘십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는군요. 건강하신 모습이 엄청 부럽습니다.
아리랑님! 이렇게 관심을 갖어주신것 만으로도 동참하셨습니다. 에뜨랑제님! 저는 생각보다 건강하질 못합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특히 눈에 이상이생겨 거의 눈을 감은체로 활자판을 두들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