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녀 . 바당의 딸" 전시공연 서울에서 열리다

[윤주 변경희]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나는 해녀, 바당의 딸" 전시, 공연이 열렸다

제주도를 3년여간 사진을 찍으면서 때때로 함께했던 하도리 해녀들께서 산경을 했다.

"나는 해녀, 바당의 딸" 이라는 주제로 9월 5일 부터 9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디큐멘트리 사진작가 그룹 메그넘포스트 소속의 데이비드앨런 하비(David Alan Harvey)와  스페인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이 공동으로 해녀와 관련된 작품을 선 보였다.

이번 행사는 제목에서 짐작되듯 제주해녀의 삶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것이다.

평생을 거친바다속에서 소라, 전복등을 캐서 물위로 내 뱉는 숨비소리와 함께, 생업을 위해서 한던 물질을 21세기에 들어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전시회 마지막날인 9일,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해녀합창단과 제주도립공무용단,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등이 출연하는 "나는 해녀,바당의 딸" 공연이 무료로 펼쳐졌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제주해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 제주의 유산이자 세계의 문화유산인 해녀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기획된 것이었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제 신청된 제주해녀 문화는 오는 11월 에디오피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될것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한다.

ㅡ 변 경 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