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등골나물꽃 이 인 우
해질녁 개울가에 하얀꽃이 피던 날
물소리 들으며 저물도록 기다렸지
망설인 참새 가슴은 너를 잊지 못하고
서양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 국화과에 속하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 숲의 그늘 같은 곳에 잘 자라며 8월~10에 흰색의 꽃을 피운다. 강한 생명력으로 고유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여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된 귀화식물이다. 순백의 자잘한 꽃들이 모여 피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일부러 심기도 한다. 꽃말은 '주저', '망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