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주말 그냥 보내기에는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일기예보를 열어보니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차를 몰아 속리산으로 갑니다 속리산 서쪽 끝줄기 묘봉.상학봉을 찾아갑니다 운흥1리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후 마을을 가로질러 속리산 푸른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1시간 정도 올라서면 속리산의 주능선 화려한 바위들과 멋진 절경길이 나타납니다 카페 산행기를 찾아보니 만 15년만에 찾아가는 묘봉과 상학봉 그 많던 로프 암릉구간은 다 사라지고 국립공원답게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바위 절경길을 이어갑니다 정상석이 새로 바뀐 상학봉을 만나고 또 멋진 절경지에 자리잡은 묘봉을 만납니다 속리산의 전체모습이 나타납니다 얼마전 다녀온 천왕봉부터 문장대,관음봉 그리고 방금 지나온 상학봉까지 감동의 그림앞에 간식을 먹으며 오늘도 정상 멍~을 즐깁니다 북가치에서 미타사 쪽으로 하산후 아침에 원점회귀 하기 위해 미리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주차장으로 달려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