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3팀 심화실습] 쌍문2동 여름동네잔치를 마치며

[22기 진채현]

지역3팀의 주요 활동에는 동네잔치 기획, 진행, 평가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업을 기획하는데 앞서서 지역의 특징을 이해하고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심화실습을 시작하면서 동네탐방을 하며 지역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쌍문2동에서는 주민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주민조직화 사업인 쌍문마을살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쌍문마을살이 이후 쌍문2동에서 주민 간 관계형성이 활발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쌍문2동 주민소모임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주민만나기 활동을 하며

주민 공간과 주민 모임 활성화에 대한 주민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실습생들은 이러한 욕구를 반영해서 주민 공간과 소모임을 홍보하면서도

주민들을 연결할 수 있는 동네잔치를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동안 잔치를 진행해왔던 노해어린이공원이 현재 공사 중이라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민 네트워크 회의와 주민 만나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조언을 구해

 새롭게 장소 선정을 하였으나 장소 대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담소재에서 동네잔치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늘품 글씨문화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캘리그라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주민의 접근성이 낮은 부분에은 

아이들과 만든 화채를 주변 상점에 돌리면서주민들과 소통하며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잔치는 여름 피서를 테마로 수박 화채 만들기, 수박 부채 만들기, 옷 리폼하기,

주먹밥 만들기, 수박 부채 만들기, 미니올림픽, 캘리그라피 체험의 활동으로 최종 구상하였습니다.

잔치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친밀해질 수 있었습니다.

동네잔치 참여 인원이 적었으나 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참여 아동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실습생과 일꾼 선생님이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잔치를 진행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일정을 우선시하여 일정을 짤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행사 준비 과정에서 아이들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함께 행사를 만들어나간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