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자르고 꾸지뽕나무 심었다.
게스트룸 뒤쪽에 단풍나무 한그루가 위험하게 서 있다.
지붕에 낙엽과 나뭇가지들이 떨어진다.
남전도회에서 잘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오전에 유 집사님이 내 서재로 오시더니
오늘 나무를 자르겠다고 한다.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위험한 건 젊은이들 시키라고 했다.
간단하게 해결해 주신다.
칠순의 노익장이다.
유 집사님이 야생 꾸지뽕나무를 가져오셨다.
꾸지뽕이 붉게 익어 많이 달려있다.
두 갈래로 나뉜 것인 줄 알았는데
이학우 안수집사님이 찢어보니 두 그루가 붙어 있었다.
두 그루를 분리하여 적당한 장소에 심었다.
여전히 일할 게 많다.
첫댓글 열매 따서 효소 담을 생각하실 목사님~^^
^_^*